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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원에의해 강제로공개된전교조교사가쓴글입니다

기린 조회수 : 536
작성일 : 2010-04-25 06:27:21
전 조전혁 의원에 의해 강제로 명단이 공개된 전교조 교사입니다.



혹시나 해서 저도 조전혁 의원 홈페이지에 들어가(국민들이 전교조 교사가 누구인지 궁금해 홈피가 다운될



정도였다는 조의원, 저도 거기 한 몫 했네요~~^^;) 검색을 해 보니 바로 다 나오더군요~~



제가 전교조 교사라는게 알려지는건 전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반 학부모님들 중 몰랐던 분



이 이번 계기로 우리 아이 담임이 전교조 교사라는걸 알게 됐다면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전교조에 대한 자부심도 있구요



일부에서 말하는 뭔가 구린게 없으면 왜 그렇게 반응하느냐~ 문제가 있으니 너희들이 그러는거 아니냐



(좀 전 심야토론에선 명단공개되어 부끄러우면 빨리 탈퇴하라는 망발까지 하던데~~)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전 매년 새학년이 시작될 때 마다 아이들편으로 부모님들께 편지를 보냅니다.



전교조에 가입되어있는 조합원이라는건 당연히 밝히구요~~



이렇게 밝히는건 제가 선택한(동의한) 일입니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번 명단공개~ 이건 아닙니다.



명단공개에 동의한 전교조 교사들만 공개했었다면 문제될게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일방적인 공개입니다. 당사자들 의견도 무시한체~ 아마 명단공개가 필요하니 동의해 달라는



얘기가 있었다면 '나는 절대 공개하지 마시오' 했을 전교조 교사는 없었을 겁니다.





2차대전 당시 나치는 유대인들의 가슴에 별을 붙이게 했습니다. 자신들이 선택해서 그렇게 한 것 이 아니고



강제로 유대인들만 별을 붙이게 했습니다. 별을 붙이든 붙이지 않든 그 사람들이 유대인이라는 건 변함이 없



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라 강제로 그렇게 했다는 것이 문제이고 차별입니다.



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 위에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사에 따르지 않은 이런식의 까발리기



와 구별짓기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민주주의에 반하는 일입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싸울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심야토론에 나오셨던 이경자 대표님~~ 이경자님이 대표로 계신 단체가 도대체 무슨일을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교사들의 뜻이 모여 만들어진 노동조합을 없애라 마라(죽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하시더군요) 하시는건 노동조합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부족을 넘어서 참 몰상식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v.daum.net/link/674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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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9.3.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교조 선생님이
    '10.4.25 11:35 AM (110.9.xxx.43)

    담임이라면 복 받으신 거죠.
    일단 엄마들이 많이 걱정하는 촌지 문제에서도 자유로우시고 전교조를 반대하는 분들은 어떤 이유인지.

  • 2. 교총 교사
    '10.4.25 1:06 PM (121.135.xxx.81)

    저는 교총 소속 교사입니다.
    조의원 홈페이지 보고 학교 교총 소속 선생님들도 모두 놀라고 불쾌해했습니다.
    요즘은 학생들의 학년, 반, 번호, 이름만 있는 파일도 개인정보라고 잘 보관하고 확실하게 파기하고 서류 종류 도 모두 보고하라고 공문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 정보는 이렇게 공개히도 되는 것인지요?
    이름과 학교별로 가입 시기 순서에 맞추어 검색할 수 있게 한 조의원의 저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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