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인데
평상시 대 놓고는 아니지만
은근히 중심이 없어요
어떤 발언은 한나랑 당을 지지하는 거 같구
하지만 드러내 놓고 그러진 않기에 정확성을 몰라서 뭐라 말하진 않았는데
오늘 어떤말을 하다가 정치는 돈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그래야 뒷돈 안 받아 먹는다 그러더군요
저 발끈 했죠
"이회창이 돈이 없어 돈 받았나요?
이회창 대대로 법조인 집안이고 돈도 많았는데 받았어요
돈이 있어도 더 가지려고 하는 자는 받을테고
돈이 없어도 정의롭게 도덕적으로 살아가려는 자 안받아요
가진자 안 가진자 문제가 아닌 도덕적인가 부도덕적인가
그 사람의 그릇의 처사문제 아닐까요?"
그 지인 그렇긴 한데 대체로...하며 말끝을 흐리더군요
저의 매끄럽지 못한 이 기분 뭘까요?
참 좋은 분인데...조금 실망 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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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돈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구요? 조회수 : 400
작성일 : 2010-04-23 22:53:05
IP : 211.230.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99개
'10.4.23 11:00 PM (220.88.xxx.254)가진 사람이 하나 가진 사람꺼 뺏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모르는건지 알고도 속이는건지 네요.2. 정치에
'10.4.23 11:11 PM (114.207.xxx.174)참여할려는 사람이 그나마 돈 걱정 안하고 선거 치루게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신 분이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십니다.
3. 고시 학원 강사가
'10.4.24 9:21 AM (110.9.xxx.43)노대통령을 찍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그 분이 만들어 놓고 고쳐놓은 많은 법을 보면서 밤잠을 안 주무셨으리라 생각했다고 너무나 훌륭하다고 어느 누구도 이렇게 못한다고 내용이며 그 법의 양이며 존경 안 할 수가 없다고 강의 시간에 대놓고 현대통령을 깐다고 하네요.
한 번에 300명이상이 듣는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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