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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웃겨주세요.---건망증이야기 댓글달기--
웃을일이 아닌데...건망증 얘기 들어보면 진짜 우습더라는....
여러분도 좀 우껴주세요...
제 건망증 중에 가장 황당했던 사건은....
무선주전자를 가스렌지 위에 올려 불을 켰다는...
이러고 태연스레 컴터앞에 앉아 있으니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솔솔~~~~
누구집 또 태운다 태워....생각하고 가만히....
헉~~~~~~~
순간....
가스렌지 불끄고 줄줄 흘러내리는 플라스틱주전자 씽크대에 던지고
ㅠㅠ
불안난게 천만다행..
가스렌지 플라스틱으로 막힌 구멍 뚫는다구 애 좀 먹었슈~~~
1. -
'10.4.23 5:55 PM (221.155.xxx.11)헉스~
원글님 글보다 쎈건 없을 듯 싶어요.
윈!2. ..
'10.4.23 6:03 PM (24.85.xxx.43)직장에서 데드라인때문에 밤샘 작업하고 아침에 귀가했는데
시간 좀 지나서 집전화로 전화가 온거예요.
뭐 두고 간거 없냐고....
제 핸드폰 놓고 왔더라구요.
그런데 또
뭐 가져 간거 없냐고...
사무실 무선 전화기가 없어졌다대요....3. ...
'10.4.23 6:11 PM (121.136.xxx.45)윗님... 승!!
4. 건망증
'10.4.23 6:16 PM (110.13.xxx.19)이어달리기...
초등학생 울아들 얘깁니다...
초등1학년때....
학교에 갔는데 그날따라 너무 덥더래요...
왜이리 덥지 왜이리 덥지...
하다가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갔더니....
세상에...여름에...
잠옷위에 팬티입고 그위에 바지를 입고 학교를 갔더랍니다...
너무 황당하더라구...
이것도 몇년지나 얘길하네요...부끄러워 엄마한테도 얘기못하겠더라고...
아들얘기들으면서 한참웃었어요.5. 저요저
'10.4.23 6:19 PM (120.50.xxx.247)저 며칠전에
압력솥에 밥하면서
불린 쌀만 넣고
물은 안부었어요.그리고 가스렌지에서 20분......
온 집안에 밥탄 냄새!!!!!!
솥만 이틀 닦고 있어요6. ..
'10.4.23 6:22 PM (58.126.xxx.237)번호키 6자리로 바꾸고 집에 못들어간 저도 있어요.
몇번해보다 '잘못입력되었습니다' 고 되풀이되는 소리에 옆집이 도둑인가 할까봐...
현관으로 나와서 아들 점심시간에 전화해서 물어봤네요.ㅠㅠ
남편한테는 절대 전화못하겠더라구요. 창피해서요..
비슷한 여섯자리숫자 조합인데 당황해서 더 안되더라는....
친구들이 제가 최강이래요.7. **
'10.4.23 6:27 PM (112.144.xxx.94)장을 많이 볼게 있어서 차 가져가서 수퍼앞에 세워 놓고,
잊어버리고는 낑낑대서 다 들고 집까지 죽을뻔하고 걸어 왔어요
와서 생각하니, 차를 수퍼앞에 두고 왔더라고요ㅜㅜ8. 초딩때
'10.4.23 6:29 PM (220.244.xxx.17)학교에 와서 현관에서 실내화 갈아신으려고 신발벗는데 아무생각없이 신고나온 엄마의 촌스런 플라스틱 슬리퍼 ㅠ.ㅠ 를 학교까지 신고왔더라구요...
요즘은 반찬뚜껑 닫아 냉장고에 넣는다는거 아무생각없이 전자렌지 안에 넣어두고
동네엄마와 수다떨다 전화끊고는 전화기 냉동실에 넣어놓고..
에고..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9. 팜므 파탄
'10.4.23 6:38 PM (112.161.xxx.236)2주 전에 공원에서 잘 놀고 집에 가려고 주차장에 왔어요.
큰 아이는 아빠가 데리고 가고 막내는 아기띠로 걸어 매고 있었는데
허걱 ~ 글 쎄 천방지축 27개월 둘째가 안보이지 뭡니까???
둘째 어딨냐고 마구 소리를 지르는데
제가 왼손으로 꼭 잡고 걸어 가고 있지 뭐에요!!!!!!10. 체력 때문에
'10.4.23 6:39 PM (121.181.xxx.121)한약을 먹는데
저번 주말 등산 가기전에
한약 한컵 전자렌지에 데워 마시고
아 힘이 불끈!! 역시 한약 좋다
하고 등산갔다왔습니다
등산도 약빨에 아주 산다람쥐 마냥 갔다왔습니다
갔다와서 다시 한약 한컵 따르고 전자렌지에
데운다고 열어보니
그 안에 아까 마셔야 했던 한약이 고대로 ,,,
내가 아까 마시고 힘이 쏟았던 그 한약은 과연 무었이었는지..11. ..
'10.4.23 6:41 PM (221.146.xxx.109)출근하면서 버스에서 제 샌달을 보니 비슷한 샌달 두개를 짝짝이로 신고 있더군요. 그걸 아는 순간부터는 걸음을 잘 못걷겠더라구요. 다들 내 발만 보는 거 같아서...
12. 아빠
'10.4.23 6:49 PM (221.155.xxx.250)아빠가 휴지로 코를 팽~ 풀더니 전기밥솥 뚜껑 열고 휙~ 버리시더니 닫더라는..ㅋ
13. 전
'10.4.23 6:52 PM (220.75.xxx.204)전복죽 끓여서 냉장고에 넣는다고 넣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찾고 찾고 또 찾았더니
싱크대안 빈그릇 넣어두는 곳에 얌전히 ~~14. 아쿠아운동화,냉커피
'10.4.23 6:54 PM (121.144.xxx.206)날씨가 으슬으슬 비가 좀 많이 오는 날이었어요,,,,
외출할 일이 있어서,,,,, 비온다고 운동화 신고 지하철을 타러 갔어요,,,,,
근데 발에서 땀이 나는겁니다,,,,,,, 아뿔싸,,,,,,, 바닥에 구멍 숭숭 난 아쿠아 운동화를 아무 생각없이 신고 나온겁니다,,,,,
갑자기 챙피한 것은 둘째문제,,,, 운동화에 물이 차니 슬슬 추워지더군요,,,,,,
그래서 뜨시한 자판기 커피를 한잔 마시려고 동전 넣고 프림커피 눌렀는데,,,,,
갑자기 얼음이 쏟아지는 소리가 나더니,,,,,,, 커피가 나왔어요,,,,
아래 위 구별을 못하고 착각을 해서 아이스커피를 누른거지요,,,
비오고 으실으실 추운 날 ,, 웬 여자가 속에 천불이 났는지 ,,,
얼굴은 추워 죽는 표정인데,,, 얼음 둥둥 뒤워 아이스커피를 뽑으니,,, 다 돌아서 처다 보더군요,,,,,
아~~~~~~~~~ 쪽 팔려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러나,,, 밧뜨,,,,,,,, 실수 아닌 척하며 아이스커피 들고 구석에 가서 마시는 시늉을,,,,,,
지하철 와서 다른 사람들 타고 떠난다음에 아이스커피 버리고
얼른 뜨신 커피 빼서 바들바들 떨면서 먹었어요,,,,,
춥고 비오는 날 ,,,,, 아쿠아 운동화에 아이스커피,,,,,,,,,,,,,
지금 이 글 쓰면서도 황당하고 또 춥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5. 희야랑
'10.4.23 6:54 PM (58.224.xxx.103)전 전기밥솥 내솥을 안넣고 그냥 쌀이랑물이랑 부어버린적 있어요 ㅋㅋ
다행이 며칠 말리니 다시 제대로 작동되더라구요^^16. 고기본능
'10.4.23 6:55 PM (121.171.xxx.9)예전에 친구만나 고기집가서, 진로소주 로고 그려진 앞치마 빌려입었어요.
그리고는 깜빡하고 그 위에 바로 코트 걸치고 나왔네요 ㅋㅋㅋ
지하철 안이 너무 덥길래 무심코 코트 벗었다가 제 목에 걸린 녹색 앞치마 보고
어찌나 경악했던지-
베이킹 할때 딴 생각 하느라고 계란은 까서 싱크대에 버리고 계란껍질만
믹싱볼에 차곡차곡 모은건 뭐 한두번도 아니고요ㅋㅋㅋ17. ㅠ.ㅠ
'10.4.23 7:02 PM (80.218.xxx.156)너무들하세요. 저 웃다웃다 지금 눈물 흘리고 있답니다...
18. ..
'10.4.23 7:04 PM (58.126.xxx.237)윗님 글 보고 생각났어요.
대학생때 미용실에서 파마하고 카페에서 하는 모임에 가서 자켓을 벗고
얘기하다가 끝나서 옷을 입는데 제 목에 미용실 낡은 수건이 그대로 걸려 있었다는...
카페가 좀 어두웠고 스카프도 아니고 목도리도 아니고 좀 이상한데
아무도 얘기 못하고 있었던 상황....ㅠㅠ 어찌나 부끄러웠던지...19. ~
'10.4.23 7:05 PM (121.136.xxx.49)우리 차인줄 알고 자기야!하며 차 문을 여니 딴 남정네가...
20. 와~
'10.4.23 7:06 PM (59.28.xxx.59)진짜....감탄해요!!!! ㅋㅋㅋㅋ
21. 준림맘
'10.4.23 7:23 PM (221.140.xxx.6)남편 친구분 얘긴데요
회식할때 넥타이 풀어 이마에 묶고 놀다 해산하길래
전철타고 오다 쉬마려서 화장실에 들렸다 이마에 넥타이 계속 묶인거 알았데요
바지는 한쪽이 접힌체로요 ~22. 저요...
'10.4.23 7:36 PM (125.132.xxx.179)셀수도 없지만 생각나는건..
1. 멸치 다시 우리고 체에 냄비째 화악~~~~ 육수는 버리고 불어터진 멸치만....
또 했는데 또 멸치만......열받아서 비빔국수로 해먹었어요.
2. 우리집 1층인데 쓰레기 버리고 오니 현관번호가 생각안나서 수도 없이 누르다가
공중전화가서 딸아이한테 콜렉트콜했네요....우리집 번호 뭐니..
3. 의류수거함에 옷버리면서 열쇠까지 버렸어요. ( 현관키번호로 바꾸기전)
수거함 열쇠가진분 수배가 안되서 남자 몇명이 달라붙어 부숴버렷어요.
4. 14만원 결제해야 하는데 140만원이 결제되었어요.
까맣게 모르다가 나중에 환불받았어요.
5. 248만원 제 카드 단말기로 결제하는데 248원 누르고 할부 6개월 했더니
계속 할부 안되는 금액이라고 ....
열댓번 누르다가 일시불 승인 누르니 정상승인!
몇일뒤에 깨닫고 쌩쇼를 했지요..
저는 그렇다치고, 그냥 간 사람은 뭘까요...?23. 망증
'10.4.23 7:40 PM (61.79.xxx.45)큰아이 1학년 모임이 9년쨉니다.날짜는 매달 둘째목요일..
근데 매번 까먹고 뒤늦게 '아..오늘이야?" 하며 뛰어간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이제는 좀 기억해도 될텐데..24. 미니
'10.4.23 7:45 PM (61.79.xxx.45)분리수거는 남편이 해줍니다.
어느날 남편이 뽐내며 " 돈 주웠다?" 자랑하더군요.
알고봤더니 공과금 영수증 정리하면서 지로 종이는 놔두고 낼 돈을 종이수거함에 버렸더군요.
까맣게 몰랐는데 남편이 아니었으면 돈 버릴뻔 했어요.것도 80만원이나요!!25. 제 남편이요
'10.4.23 7:55 PM (124.48.xxx.98)제가 임신 막달이라 몸이 힘들어서 출근하는 길이 가면서 쓰레기봉투 좀 버려달라고 10리터 짜리 쓰레기 봉투를 들려 보냈는데 그걸 암 생각없이 덜렁덜렁 들고 버스까지 탔대요 ㅋ
버스안에 사람들이 힐끔거려서 왜 그런가 생각하다 보니 자기 손에 쓰레기 봉투가 들려 있었다고 ㅎㅎ
아침 시간이라 사람도 많은데 사람들이 남편 옆에 안 붙으려고 안달을 해서 본인은 덜 부대끼고 좋았지만 눈치 엄청 봤대요 ㅎㅎ버스에서 내렸는데 내리고 나니 또 지역이 달라 버릴 수도 없는 쓰레기봉투 ㅠ 결국 사무실 근처까지 들고 가서 아무도 안 볼때 회사 쓰레기 하치장에 몰래 버리고 왔대요........26. 약한가
'10.4.23 7:56 PM (152.99.xxx.134)사무실서 커피 타먹겠다고 커피 타 먹는 장소(뭐라고 부르는지 생각이 안나요 ㅠ.ㅠ)에 가서
맥심봉지 뜯어 컵에 부어놓고 막상 뜨건 물은 안 받은채로 자리로 돌아오는 건 가끔 일어나는 일이구요.
입사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 재택근무 때 쓰는 사무실 핸폰을 집안 어딘가에서 잃어버렸네요.
건망증 심한 제가 그 폰 번호를 알리가 만무하고,,,
정해진 시간에 보고를 해야하는데 10분, 20분, 30분이 지나도록 폰의 행방은 묘연하고
절대 있을리가 없는 신발장, 냉장고, 창고, 싱크대 다 뒤지다가 더는 안되겠어서
사무실로 직접 가려고 차키들고 신발신고 현관을 나서려는 순간
"니나노니나노~~~" 사무실 핸폰 벨이 울려서
간신히 보고를 마쳤다는...
12개월 아들이 갖고 노는걸 얌전히 서랍장 위에 올려놓았다지요.27. ^^
'10.4.23 8:03 PM (203.238.xxx.22)남편 친구 실화..
아이 어릴때 에버랜드에서 유모차 빌려타다 나오면서 반납하러 갔는데..
잠든 아기 태운채로 유모차 반납하고 빈손으로 돌아오더래요^^
이 가족이랑 같이 겨울에 무주 리조트 놀러 갔는데 온천에서 락커 열쇠 잃버렸다고
직원들 총동원해서 한시간 넘게 빨래통이고 뭐고 샅샅이 뒤졌는데..
어!! 이게 왜 여기있지??해서 보니 팔목에 걸고 있더라구요..
명* 엄마 혹시 이글 보면 자기 남편 얘긴지 금방 알겠다..ㅎㅎ28. 크허헉^^
'10.4.23 8:11 PM (58.102.xxx.160)저도 애들 간식 주려고 부침개 부치고 있다가
아들이 "엄마 주스 한 잔 주세요" 해서 따라 주었는데
...
식용유였다는 슬픈 전설이 있답니다~~29. 전
'10.4.23 8:31 PM (221.148.xxx.72)20대 때 이미
한발엔 검정구두 한발엔 갈색구두 신고 출근했지요
어느날은 횡단보도 막 뛰어 건너는데 머리에서 뭐가 툭 떨어져서 보니 머리 말때 쓰는 롤 (구르프?) 가 찻길위에 막 굴러다녀요
어느날은 출근해서 가방 열어보니 TV 리모턴이..30. 전요
'10.4.23 8:34 PM (125.180.xxx.29)냉장고에서 마늘빤걸로 요리하고 남은걸 냉장고에 안넣고 씽크대양념넣는곳에 올려놓고 다음날 음식하면서 마늘이 없어졌다고 냉장고 뒤지고 뒤졌어요
이눔의 건망증...
그리고 수영장 락커키 손목에걸고 찾는건 허구헌날입니다
커피마실려고 커피타놓고 잊어버리고 안마시고 식혀놓는일도 가끔일어나는일이고
신발 짝짝이로 신기도하고 쓰다보니 제가 정신나간여자 같네요 ㅎㅎㅎ31. ..
'10.4.23 8:40 PM (112.154.xxx.202)오래전 이야기~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슈퍼에 간단한 공산품을 사러 갔데요
쇼핑후 집에 돌아왔는데
뭔가가 허전~
나갈때 안고갔던 아장아장 걷는 딸 아이를 슈퍼안에 그냥 놓고 왔더라는~
이웃에 살고있는 동생의 이야기 입니다^^32. 다들
'10.4.23 8:40 PM (118.219.xxx.187)왜이러신댜 ㅎㅎ
저도 치매가빨리오는건아닌지 걱정될정도예요,지금 마흔다되가는데 30대초부터시작했지요
반찬만들어서 얌전히 통에 담은후 다시 이쁜그릇장에 진열하기는 기본이고요
외출해서 가방들여다보면 리모콘이 전화기대신에 들어있고요
가스불켜고 냄비태우면 남의집에 어디 뭐 태우는갑다는 아주 우습죠 ㅋㅋ
베란다랑 애들방에 들어갔다가 내가 도대체 이방에 왜 왔을까하면서 다시 오던길 돌아가보며
원래 목적 생각해내고요..
애들 음료수달라는데 요상한걸 따라주었죠,그게뭔지 지금 기억이 가물가물..
아 근디 울남편은 더한것같아요
아침에 거실나가보니 왠 오줌이 바닥가득 ㅎㅎ
추리를 해보니 남편인데 자기는 밤새 그런적이 없다고 빠득빠득 우겨요,증거물로 벗어논 파자마를 찾았건만 ㅠㅠ33. ㅋㅋㅋ
'10.4.23 9:25 PM (58.227.xxx.121)탕수육 만드는데요..
탕수육 소스 만든다고 식초 넣는다는게 식초통 옆에 있는 식용유를 들이 붓고 엉엉울었어요.
설탕이랑 케첩이랑 이미 다 넣은거라 아까와서 어쩔까나 하면서 징징대며 그거 쏟아 버리고
다시 만드는데 이번에도 또 식용유...
징징대고 있는 저를 보더니 남편이 그냥 탕수육 아니고 고기튀김 만든거라고 생각하고 간장에 찍어 먹재요. ㅋㅋ34. 어이없는나
'10.4.23 9:33 PM (180.68.xxx.174)매직에 걸려있는 중이었어요.
화장대에서 생리대 들고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저를 쳐다보고 있던 친정엄마...
"너 지금 뭐하니?"
알고보니 내 손에 들려져있든건 아들놈 기저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5. 들은얘기
'10.4.23 9:33 PM (113.60.xxx.85)미국에 있는 딸에게 멸치 잘 손질해서 보냈는데..
딸한테 전화 왔대요
왜 멸치는 안보내구 똥하구 머리만 보냈냐구.........36. 급해서
'10.4.23 9:47 PM (122.37.xxx.16)남편이 무슨 약을 복용중이었는데 점심분을 잊고 갔다고 좀 갖다 달래요.
응, 지금 갖고 갈게 하면서 급히 차려입고 차타고 사무실로 갔는데
가보니 빈손이었다는...37. ^^
'10.4.23 10:06 PM (112.149.xxx.59)원글님..저랑 같은 경험을,,,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경험이지요.
저도 둘째 낳고 첫째아이가 같이 놀자고..하도 해대서 물 올려놓고 방에 들어가려는 찰라
뭔가 이상하다??하고 보니 무선주전자가 가스불위에서 녹고 있더라고요. 정말 감짝 놀라..
사진까지 찍어 놓았답니다..38. ..
'10.4.24 12:51 AM (119.198.xxx.39)멸치
똥
나 죽어요 ㅍㅎㅎ39. nn
'10.4.24 1:12 AM (218.238.xxx.118)전 종종 차탈때 신발 가지런히 벗어놓고 탑니다.
40. .
'10.4.24 10:04 AM (115.128.xxx.132)1.냉장고에서 음식 꺼내고 냉장고 문에 얼굴 끼운상태에서 문닫았을때...
눈팅이 멍들고 안경 부숴지고. 한동안 외부출입 못했을때.
2.전기그릴(코드 분리형) 사서 고기 한번구워먹고 코드 쓰레기통에 버렸을때.
3.쓰레기 버리러(여긴 외국) 나갔을때 잔듸밭에 열쇠버리고 밤늦은시간에 눈물 콧물 흘리며 미췬*처럼 헤메고 다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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