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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해보니 부부 연봉이 1억이 넘네요...헐...

웃긴다... 조회수 : 9,880
작성일 : 2010-04-23 17:08:03


지금 월급 명세서 받고
문득 계산해보니 부부합산 실수령이 연 8500이네요

맞벌이 연봉 갖고 말하면 안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36세에 저 금액이면 작은 돈은 결코 아닌 것 같은데

애 하나 놓고 둘째 놓기가 두려워요
2001년식 아반떼 16만킬로 뛰고 그르렁그르렁하는데 못 바꾸고 있고
피곤해서 약 한번 지어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면서도 시댁 친정 신랑 번갈아 생각하다 보니 제 약은 최근 10년 내 한 번도 못 지어봤고
하나 있는 아이 지극정성으로 돌봐 주시는 친정어머니께도 한 번 편안하게 거~한 쌈짓돈 드려본 적두 없고
옷은 허구헌날 유x클로. 20만원짜리 청바지요? 헐~ 구경도 못해봤어요. 출장은 다녀야 하는데 하~도 옷이 없어서 모 브랜드 50% 세일할 때 60만원어치 (옷 4벌) 사면서 부들부들 떨었던 적은 있네요.

연 4000 정도 저축하는데(대출금상환 포함) 이보다 더 쓰고 살면 큰일나지 싶다가도
세상사 생각하기 나름인데 에라 젠장 더 쓰고 싶기도 하고

에휴 정신차려야지요
정신 차리겠습니다



IP : 218.49.xxx.1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맥빠지네요
    '10.4.23 5:10 PM (218.147.xxx.62)

    둘이 합쳐 연봉 5000도 안돼는 맞벌이.

  • 2. 자랑이시죠?
    '10.4.23 5:14 PM (211.212.xxx.136)

    연 4000 저축... ㅡ.ㅡ

  • 3. 베짱이
    '10.4.23 5:18 PM (125.187.xxx.208)

    나이는 같은데 외벌이 연봉 4000에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가고싶은곳 뭐하나 참는거 없이
    월급한도내(가끔 마이너스카드도..)에서 몽땅 쓰고 삽니다
    아기 낳으면 빚더미에 올라앉을것 같아 안낳을 꺼구요
    부모님이 주신 집이랑 차가 전재산이고 저축한푼 없고
    둘다 현실감각 없고 어떻게 되겠지..하는 스타일이라
    님같은 경제감각 가지신 분들에게 수혈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ㅠ
    원글님 글 보니 반성보다는 무기력해져요....

  • 4. 토닥토닥
    '10.4.23 5:22 PM (203.247.xxx.210)

    젊으신데 대견하십니다...

    기반 마련되시면...(어느 선에서 만족할 지가 중요;;;)
    마음도 시간도 여유 가져보세요...

    집 끝나면, 교육에, 노후에 질병에...
    얽매이기로 생각하면 놓여날 때가 오지 않습니다...만....

    열심히 살다보면...대부분은
    마흔 중반 어느날 갑자가...느슨해진 자신을 느끼고

    와...내가 30대를 어찌 살아왔누 다시 살라하면 못할 것 같네...쓰다듬쓰다듬...하더라구요ㅎㅎ

  • 5. .
    '10.4.23 5:26 PM (59.10.xxx.77)

    집에서 물려받은게 많지 않고서야.. 서울에서 집 갖고 살겠다 라고 하면..
    맞벌이 합산 연봉 1억 넘어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 6. ..
    '10.4.23 5:28 PM (211.36.xxx.83)

    집에서 물려받은게 많지 않고서야.. 서울에서 집 갖고 살겠다 라고 하면..
    맞벌이 합산 연봉 1억 넘어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222

  • 7. 비슷하네요
    '10.4.23 5:30 PM (211.226.xxx.112)

    저흰 34세인데,소득비슷 하고
    다만 연말에 남편 성과급 좀 나오는거 1-2천사이정도.있구요

    저희도 2001년식 차 그르렁 그르렁 그래도 못바꾸고 아직 2년은 더 버텨야지하고있어요
    제옷은 시장이나 인터넷에서 저렴한걸로 사고요

    남편옷만 백화점세일할때 한두벌 사요,
    저희는 애가 둘이라 지출이 좀많아요,

    저축은 거의 비슷하고, 정말 허리띠졸라메고 살아요
    다만 애들 책은 맘껏 사주고있어요^^
    요즘 사오정이라, 바짝벌때 많이 모아두려고요.

    맘같아선 해외여행도 가고,
    좋은옷도 사입고싶은데,
    좀만 참아보려고요.

    우리화이팅 합시다^^

  • 8. 저희도..
    '10.4.23 5:33 PM (211.35.xxx.146)

    합치면 1억 넘는데 매달 남는게 별로 없어요.

  • 9. -
    '10.4.23 5:37 PM (211.109.xxx.155)

    둘이 합쳐 연봉 9천 정도지면 저희도 그래요
    멋모르고 저지러버린 은행 빚 2억 지고 산 집때문에요

    에효 집팔릴때까진.. --
    그래도 원글님은 저축도 마니 하시네요 저흰 이자내느라 바빠요

  • 10.
    '10.4.23 5:40 PM (219.73.xxx.162)

    실수령액 8500에서 대출상환금 포함 4천 저축이라고 하시니 연 4500을 쓰신다는 건데..
    아이 하나 키우면서 월 평균 375만원 쓰시는 게 그렇게까지 아끼면서 사시는 거 같진 않은데요.
    아이도 친정어머니가 키워주시고 큰 돈 들이지 않으시는 거 같은데...
    20만원짜리 청바지 3개월 할부로 긁고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살림 규모인데요..의아하네요.
    원글님 상황을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쓸데없이 새나가는 돈이 있는 건 아닌지 잘 살펴보세요.
    그 정도 쓰고 사시면서 남들 20만원짜리 청바지 어떻게 사입냐하시면 정말 욕먹어요 ^^

  • 11. ..
    '10.4.23 5:45 PM (122.35.xxx.46)

    에고..ㅠ.ㅠ
    외벌이 연봉 5천!
    주위에 좀 살만해졌다싶음 병에 걸리거나 이혼하는걸 많이 봐서인지..^^;;
    여행이나 맛집도 자주 찾아다니고,
    먹는거엔 목숨걸자 식으로 살고있습니다.
    쩌매 부끄럽네요..ㅠ.ㅠ

  • 12. 원글이
    '10.4.23 5:51 PM (218.49.xxx.11)

    에고 많은 댓글 달아주셨네요

    그러게 제가 빨간공산당이 쳐들어올 때가 되었음인지 괜한 푸념이 나서 넋두리가 나왔습니다. 더 정신 차리고 살겠습니다.

    제가 한달에 지출로 쓰는 돈은 300정도더라구요 (100은 친정엄마 나머지 200갖고 공과금 먹고 입고 읽고 등등) 제가 생각해도 결코 알뜰한 살림 아니에요. 맞벌이라는 핑계로 허투루 나가는 돈이 꽤 있어요.

    정말 열심히 살아서, 위~~~ 쪽의 님 말씀대로 40대 중반쯤 되면 저자신을 쓰다듬쓰다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13. 치.
    '10.4.23 5:58 PM (78.48.xxx.70)

    그래도 이런 글 맥빠지네요.
    연 4천 남 주는거 아니잖아요.
    스스로 대견하다 여기시고 즐겁게 생활하세요.

  • 14. ..........
    '10.4.23 6:06 PM (61.78.xxx.43)

    집에서 물려받은게 많지 않고서야.. 서울에서 집 갖고 살겠다 라고 하면..
    맞벌이 합산 연봉 1억 넘어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33333

    당연히 그렇게들 살아요. 노후대비도 해야하고요. 제 주변 맞벌이 부부들도 수입 그만큼 되지만 다들 그렇게 살고 있어요.

  • 15. 저희도..
    '10.4.23 7:33 PM (203.244.xxx.6)

    친정엄마가 아기 키워주시는 것까지 비슷하네요.
    비슷한 규모인데, 그정도 저축은 꿈도 못꾸고 아기 노래 틀어주게 CD Player되는 카오디오로 바꾸고 싶은데도 주저주저하며 못바꾸고 있어요. 둘째 갖고 싶은데 그것도 어렵구요..

    부모님이 짬짬이 도와주시고, 집있는채로 시작하는 것과 부모님 부양하면서 집도 사고 그러면서 사는거랑은 크게 차이 있는거 같애요. 노후대비는 또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 많이 됩니다.

  • 16. 참고로
    '10.4.23 8:35 PM (211.54.xxx.179)

    애는 놓는게 아니구요,,,

  • 17. 1억은
    '10.4.23 9:06 PM (125.186.xxx.11)

    적은 돈은 분명 아니지만, 큰돈도 아니더라구요.
    저는 외벌이긴 하지만, 남편 연봉이 세전 1억2천~3천정도 되는데 사는게 제 친구 외벌이 4000인 집하고 별 차이없어요. 오히려 그 친구는 넉넉한 시댁이랑 친정덕에 그냥 버는 거 다 쓰고 집 마련할때도 도움받아 대출도 없고..
    근데 저희는, 양가에 용돈드려야하고, 집 마련할때 대출만땅 받고..
    하다보니, 비슷하게 살게 되요.
    백화점은 커녕, 마트에서도 서있는 옷 사본 적이 한번도 없네요, 결혼하고나서는. 정말 한번도 없더라구요. 다 매대 누워있는거, 아님 인터넷사이트, 아님 동대문.
    남편도 그러고 살아요. 남편이 이제 42살인데도 그냥 동대문에서 옷 사입어요.
    머리도 동네상가에 붙은, 의자 3개있는 미용실에서 넉달에 한번 합니다.

    둘째도 고민끝에 가졌구요.

    친정엄마는, 저한테 왜 그러고 사냐시지만, 정말 쓸돈이 없네요.ㅎㅎ
    골프도 치고, 옷도 사입고, 화장품도 사서 쓰고, 구두도 사신으라며 만날때마다 그러시는데, 진짜 대출금 상환하고, 양가 용돈챙겨드리고, 아이둘 건사하고...약간의 저축과 보험넣고나면, 정말 돈이 없더라구요.
    속 모르는 말씀하시는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해요.ㅎㅎ

    수입이 적지 않으니, 작은 돈 걱정은 안하고 사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뭔가 사고 싶은 걸 별 주저없이 살 수 있지는 않아요.
    제 주변, 맞벌이 1억5천정도 되는 집도, 찢어지게 가난한 시댁덕분에 아이도 하나밖에 못 낳고 저랑 비슷하게 살고 있구요.
    다 비슷해요.

    물려받을게 있는 사람하곤 질적으로 다른 삶이죠.
    아님 아예 연봉이 3억정도는 되어줘야 좀 풍족할듯.ㅎㅎ 아~ 연봉 3억, 멋찌다~~

  • 18. 헐~
    '10.4.23 9:24 PM (61.247.xxx.165)

    연 2700외벌이---------초등생 둘 있는4식구---성과금 보너스 그딴거 12년동안 받아본적없음^^

  • 19. 그냥
    '10.4.23 10:19 PM (59.16.xxx.144)

    저희도 맞벌이었다가 외벌이로 돌아섰는데...(비슷한 수준의 연봉이 되는 것 같네요)
    정말 맞벌이었을 때 외벌이인 친구가...돈 정말 금방 모은다 금방 모으겠다...하지만...
    막상 쉽지 않아요...
    그런 뉴스도 있었잖아요...맞벌이의 저축액의 외벌이에 비해 그닥 높지 않다는.....

  • 20. 3000
    '10.4.23 10:29 PM (112.164.xxx.76)

    연봉 삼천도 채 안되는 외벌이지만 시어머니 모시고 삽니다.
    먹는 것은 텃밭에서 농사지어 무농약으로 먹고 살고, 딸아이는 과외한번 시키지 못합니다.
    그래도 눈군가에게 아위운 소리 안하고 형제들 도와 주면서 살아갑니다.
    시골이라 가능하겠지만...
    어딜 가든 인색하지 말라고 남편한테 이릅니다.
    저축은 보험만 100만원정도 합니다.
    나머지는 다 씁니다.
    저희에게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 ...
    .딸아이와 여행도 자주 다니고 얼마전에는 타고 다니던 차도 시동생네 주었네요.
    요즘은 트럭 타고 다닙니다.
    기숙사에 있는 딸아이가 절대로 학교 앞까지는 트럭 타고 오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 부부 당당하게 트럭 타고 아이 데리러 갑니다.
    별 불만없고 항상 웃으며 삽니다.
    제가 건강이 조금 좋지 못해 사는 동안 열심히, 행복하게 살자 주의 입니다.
    그래도 연금보험도 있고 암보험도 있고 종신보험도 있어 노후 걱정은 안합니다.
    세상사 탐욕에 찌들면 불행하더라고요.

  • 21. 하하
    '10.4.23 10:50 PM (121.173.xxx.171)

    고액연봉이지만 지출관리 잘 하고 계시네요.. 수입이 많은 사람들 지출도 역시 많은 법인데 현명하시네요.. 얼마를 대출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연 4천 저축하시면 대출상환 2-3년내에 다 하실것 같으신데요? 그래도 미래가 걱정되어서 지출을 안하시는것 같은데.. 현재 소비패턴은 현명하게 잘하시지만 아이를 하나만 낳는다는것은 아이에게도 안좋은데.. 아이들은 다 자기에게 주어진 복을 갖고 태어나거든요.. 우리 시댁은 수입이 거의 없으셨는데 자식들이 머리가 좋아서 다 4년제 나오고 대기업 모두 다니고 잘 된 케이스인데요.. 그런 가정 드물겠지만, 현재의 수입으로 아이 한면은 아닌것 같네요.. 세월이 흘러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해도 딱히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진 않을것 같네요.. 아이 하나 더 낳으시고 친정에 용돈도 드리세요.. 넉넉히 드리진 못해도 적은금액이라도 드리면 다 복은 돌아오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연봉 3억정도는 돼야 한다는 분은 너무 심한듯.. 서민들 보면 욱하실거 같은데... 수입이 적어도 베풀며 사시는분들 얼마나 많은데요..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 봅니다.

  • 22. .
    '10.4.23 11:01 PM (110.10.xxx.71)

    집에서 물려받은게 많지 않고서야.. 서울에서 집 갖고 살겠다 라고 하면..
    맞벌이 합산 연봉 1억 넘어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44444444444

    저희도 아기없는 맞벌이, 실수령액 1억 넘는데...
    부모님께 물려받을 거 별로 없어서 늘 절약하면서 삽니다.
    저희는 브랜드우유도 먹고, 빵도 김영모 먹고 그러지만..
    네스프레소를 1년째 사고만 싶어하면서 아직도 못사고 있습니다 ㅠ
    목욕탕가서 세신할까말까 매번 고민합니다 ㅜ

  • 23. 나도반성
    '10.4.23 11:20 PM (222.112.xxx.88)

    저도 요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저도 나이 서른다섯에 부부합산 소득 비슷한데...모아둔 돈이 없어요. ㅠㅠ
    부모님께 물려받을 재산도 없는데 (뭐 있다해도 기대면 안되겠지요)
    저희는 젊을 때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3년전에 애기낳고부터 맘 잡고 저축하기 시작해서
    일년에 4천정도 저축하긴 하지만 모아둔 돈이 별로 없네요. 흑흑흑...
    이제 애기가 새록새록 커가는 모습 보니 둘째도 가져야 할 것 같고
    애기가 자꾸 엄마를 알아가다보니 애 떼놓고 일하러 가는 것도 가슴 아프고
    언제까지 직장생활할 수 없을 것 같아 걱정되긴 하는데...
    아혀...분양받은 아파트 입주하려면 죽을동 살동 하면서 돈 모아야 할텐데
    이놈의 소비지향적 삶이 당췌 바뀌질 않네요. 당장 주말엔 밥하기 귀찮아 시켜먹고 외식하고 쇼핑하고 ㅠㅠ
    댓글들 보고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 24. 하하님
    '10.4.23 11:24 PM (125.186.xxx.11)

    저위 연봉 3억 올린 사람이에요.^^
    제가 쓴 연봉 3억 얘길 좀 다르게 받아들이신 것 같아요.
    물려받을 것 없고, 양가 다 봉양해야할 부모님을 두고, 대출까지 받아 집 마련한 상황에서는 씀씀이가 헤퍼질 수는 없다는 얘기를 쓴거였어요.
    물론 자잘한 돈 걱정은 그래도 덜하며 살지만, 흔히 생각하는 연봉 1억의 상징적인 느낌..그거와는 다른 삶이죠. 노후 대비때문에 저축을 소홀히 할 수도 없는 거고, 그러다보니 생활의 방식이 특별히 더 나을 수 없을거란 거죠.
    결국 원글님보다 조금 더 버는 저희도 원글님네와 비슷한 구조로 살고 있고, 저희보다 조금 더 버는 제 친구네 삶도 원글님네랑 비슷하고...그런 걸 보니, 다른 가진 거 없이 들어갈 구멍들만 있는 비슷한 조건에서는 훨씬 더 고액연봉이어야 풍족하게 소비하면서 살 수 있는 것 같다는..

    물려받은 거 없이, 서울에서 집 한채 가지고, 아이 둘 키우고, 양가부모 봉양하면서, 노후 준비까지 하고..그러면서 풍족하게 소비하면서 살려면 연봉 3억정도는 되어야 가능할거라 예상된다는 내용인데,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수입이 적어도 베풀며 사는 사람이 많다는 얘길 왜 하시는 건지..

  • 25. 동감
    '10.4.24 12:43 AM (121.150.xxx.202)

    위에님 동감요.......꼭 연봉얼마에 힘들다라는 글/댓글에 빠지지않는 글..그보다 적은 연봉에도 알뜰살뜰 잘 산다,그러고도 베풀고산다는 글.....이제 그만보고싶네여. 제경우도 원글부부처럼 그수준인데 결혼전이랑 별로 달라진게 없다는거//단지 집안 경조사 일일이 다챙긴다는것만 빼곤...처녀적엔 잘 안챙겼거든요...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거지 딱 자기기준에서 평가하지마시고 다양한 삶의 모습도 인정해주셨으면 하네요

  • 26. 저희도
    '10.4.24 5:03 AM (115.136.xxx.24)

    저희도 원글님네와 나이/소득/지출 및 저축 수준이 비슷하네요,,
    하지만 원글님은 친정어머니께 100만원씩이나 드리니,,, 실제 지출수준은 저희가 더 높겠네요,,
    그래도 저 역시 백화점 가서 물건 사는 거 참 어려워요,, 거의 인터넷 이용,,,
    둘째 낳기도 두렵고요,, 아마 안낳게 될 것 같아요,,

    시댁도 재산이 없으셔서,, 평소 용돈도 챙겨드려야 하고,,
    유사시 (병환 등) 저희가 돈을 지불해야 할 일이 많을 거고,,
    저희도 2년전에 집사서 아직 대출갚는 중이거든요,,

    주위에서는,, 소득도 꽤 되는데 왜 둘째 안낳느냐고 하시지만,,
    다 속모르는 이야기구요,,
    비빌언덕 없는 저희로써는 어떻게든 노후를 걱정할 수 밖엔 없으니까요

  • 27. 갑자기
    '10.4.24 9:11 AM (121.164.xxx.182)

    글 읽다보니 한숨이...^^;

  • 28. 잘 먹고 잘 살자
    '10.4.24 9:16 AM (121.181.xxx.216)

    저희 집 가훈 "잘 먹고 잘 살자"
    저희 집도 부부연봉 합치면 1억은 훨 넘지만 여행 많이 다니고 맛집 찾아 맛있게 먹고 재미있고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지 아둥바둥 짠돌이처럼 저축에 목매고 살지는 않아요~

  • 29.
    '10.4.24 9:18 AM (115.23.xxx.159)

    어디서 자랑질이야 ㅋㅋ
    연 4000천을 저축하신다구요.?

    참 대단하고 대견하십니다.

    노후가 편안하시겠네요.
    부럽네요

  • 30. 제경우
    '10.4.24 9:32 AM (121.130.xxx.5)

    연봉 일억 안되고, 집 살때 대출도 남 부럽지 않게 받았는데요...ㅋㅋ 우리 애 돌체 가바나 스노부츠 사주고, 겨울에는 디올 코트도 사주고, 일년에 몇 번 해외여행 하고 내일 당장 죽을것 처럼
    막 이러고 지르고 삽니다.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데 뭐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니까요...
    나이 들면 집 하나 있는거 정리해서 마다가스카르나 뭐 이런데 가서 낚시 미끼 가게나 하면서 살려구요...ㅋㅋ 남편도 같은 인간임. 저희를 동정하지 말아주세요. ^ ^;

  • 31. 에고..
    '10.4.24 9:36 AM (58.229.xxx.252)

    서울에서 집가진 저는 상황이 좀 나은편인가 싶은 착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예전 좀 살때는 큰애 사립학교보내고 그냥 별 생각없이 돈썼는데,
    요즘은 슈퍼자주안가고, 외식자주안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원글님~대단하십니다.
    아직 젊으신데, 안쓰고 산다는거이 쉽지 않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32. 공감공감
    '10.4.24 9:57 AM (124.53.xxx.38)

    ㅎㅎㅎ 다들 비슷하게 사시는군요..^^

    저도 맞벌이에.. 소득수준은 원글님보다 낮은데..(부부 실수령액 월500 정도)
    원글과 리플 열심히 읽다보니.. 다 사는게 비슷비슷 하구나..
    모 이런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글 보고 많이 동감해요..
    한달에 500만원이란 돈이 적은 돈도 아닌데.. 왜 맨날 난 이리 아둥바둥 살까..
    사고 싶은 옷 한벌, 외식 한번 제대로 못하면서 살까.. 모 이런 생각 많이 했는뎅..
    저희보다 소득 높으신 분들도 그리 사는거 보니.. 모랄까.. 나름 위안이 된다고 할까..ㅋㅋ
    그래도 저흰 1년에 한번정도는 제주도나 해외(그래봤자 가까운 곳으로 며칠 자유알뜰여행.. )
    로 여행도 다니고.. 곧 둘째도 출산예정이고.. ^^;;
    어쨌든 글 보면서 위안 아닌 위안 삼고 갑니다.. ㅎㅎㅎ
    다들 사는게 팍팍 하지만.. 힘내자고요~ 화이팅!!!

  • 33. 저도
    '10.4.24 11:10 AM (122.34.xxx.34)

    지금은 남편 연봉 세전 1억가량..제가 복직하면 또 4천 정도이지만..사는게 팍팍합니다. 물려받을 것 없고, 남편이 60세까지 벌지 못한다 생각하는 샐러리맨들은 몇억 벌지 않는 이상 비슷한것 같아요. 제 주위에 저희보다 훨씬 더 적게 버는 두 집이 있어요. 한 집은 남편은 공무원, 한 집은 시댁이 부자입니다. 저희집보다 훨씬 더 잘 쓰고 살더라구요..사실 월급보다는 직업의 안정성, 시댁의 재산이 씀씀이를 좌우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아주 낙천적으로, 즐기고 살자면 원글님이나 저정도의 월급이면 그냥 잘 쓰고 살겠죠..저도 원글님처럼 버는 것의 반은 저축해야 안심하는 성격이라...

  • 34. .
    '10.4.24 11:39 AM (110.14.xxx.110)

    남보기 좋아 억대연봉이지
    대출금에 아이 교육비 남편용돈 부모님 용돈 병원비..각종 공과금 내고 나면 남는게 별로 없어요
    사는게 더 나아진 느낌이 안들어요 장보러 가면 물가에 놀라고 아이 학원비에 놀라고 교육은 절망적이고요 노후는 더 깜깜
    아이 더 낳아야 서로 힘들거 같아 참아요

  • 35. ...
    '10.4.24 11:56 AM (121.165.xxx.175)

    요즘 억대 연봉이 옛날 역대 연봉같지 않아요. 억~소리 나면 왠지 돈 많아 보이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얼마전까지 부부 연봉 합해서 1억 중반쯤 되었었는데요, 양가에서 물려받은 거 없고, 집 대출금에, 양가 부모님 용돈에...옷 좋은 거 사본 기억 없습니다.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지출해야 하는 금액이 문제인거지요. 억대로 벌어봤자 한달에 몇백 수준인데, 상당수 나가야 하는 구조라면 풍요롭지도 않습니다. 연봉 훨씬 적어도 양가 부모님 용돈 안드려도 되고 집 대출 없는 경우랑 틀리지도 않아요.

  • 36. 연봉보다는
    '10.4.24 12:28 PM (211.179.xxx.131)

    집에서 물려받은게 많지 않고서야.. 서울에서 집 갖고 살겠다 라고 하면..
    맞벌이 합산 연봉 1억 넘어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5555555555555555

    우리 부부는 합산 연봉도 1억 중반쯤 되고 친정에서 차도 사주시고 집살때 보태주시기도 했지만,,
    원글님보다 더 궁상떨면서 살고 있어요,,둘다 공부하느라 아이 학교들어가면서 돈벌기 시작한지 몇년 안되고 대출이 몇억이거든요,,, 외식은 일년에 한두번이고 치킨 피자같은거 절대 안시켜 먹구요,,
    저 백화점 가본 기억이 없네요,, 그래도 소위 강남은 꿈도 못꾸지요,,

    반면 외벌이 그냥 샐러리맨 남편둔 친구는 시댁에서 강남에 아파트 사주고 시작하니.. 저보다 낫게 쓰고 살더군요,, 이젠 연봉 아무리 높아도 부모한테 물려받는거 없음 아둥바둥 살아야 노후도 준비되고 아이 교육도 시키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 37. ..
    '10.4.24 2:21 PM (61.85.xxx.48)

    소비는 절대적으로 개인 취향인것 같아요.
    젊고 직장 다닐수있을때 모아야죠.
    저도 식비..도시가스요금..의료비는 아끼지 않지만.
    자동차 구입비. 옷값은 아끼는 편이에요.

  • 38. 그정도
    '10.4.24 3:19 PM (211.217.xxx.1)

    어느집은 돈 없다 빚이 있어서 많이 받아도 여유롭지 못하다 ....

    그런데 집에 가보면 집은 5~60평대에 있을건 다 갖추고서 그렇게 생활하는 사람 많더군요.
    이런글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배아파할것도 위안 삼을 만한것도 아닌것 같아요.

    전 그냥 그렇구나 싶네요.

  • 39. 내주변엔
    '10.4.24 3:55 PM (116.40.xxx.77)

    1억 커녕 5000받는 사람도 없는데
    댓글 보아하니 최소한 82에는 30명 이상 있네요...
    눈만 높아지는 일인.....ㅠㅠ

  • 40. 이런말도 있죠
    '10.4.24 4:07 PM (112.152.xxx.12)

    기댈때 없는 연봉 1억보다..기댈때 있는 연봉 5천이 낫다는 말이..
    비빌 언덕은 부모님이지만.부모님은 봉은 아니지요..하지만 시작할때 집이라도 갖고 시작한 분들은 연봉 4천못벌어도 여유가 있습니다.대출하나 없는 30평 아파트수도권에라도 가지고 시작한다면 말이죠..제 주위에 그런 분 있어요..
    연봉도 8천정도 시댁은 대형약국 운영하세요.
    아파트 가지고 시작했고 연봉 2억 이상의 씀씀이를 갖고 있어요~
    철철이 브랜드옷에 명품 가방 얼굴 피부 미용 맛사지 등등
    연발에 성과급까지 있으니 저축은 기본만 하고 살고 있더군요.
    친정도 부자라서 걱정 없이 사는..

    정말 제일 부럽던데요^^

  • 41. 저랑
    '10.4.24 4:11 PM (124.50.xxx.3)

    나이도 연봉도 비슷하시네요..
    다만 저는 외벌이에 아이들 따로 맡기는 비용 않들고 대출이 없다는 차이 뿐이네요...
    그런데 제 기준으로 볼때 원글님 아끼고 사시는편은 아니세요.
    저는 기본적으로 보험료 아이 둘 어린이집 원비 공과금(아이 둘때문에 가스비가 후덜덜하지만 그래도..겨울엔 추우니까 어쩔수 없지요) 남편 차비 식비등 다 합쳐 한달에 150만원 씁니다.
    이게 지방이라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남편 자가용을 없애버렸더니 꽤 그것도 쏠쏠하게 돈이 안들더라고요.
    총 150과 50만원은 별개로 여유돈으로 따로 둡니다 (갑자기 아프다거나 치과진료를 받는다거나 경조사비등등 급하게 필요할수도 있으니까요..)
    나머지 돈을 올인입니다.. 대략 1년 얼마나 저축하는지 계산 나오시죠.
    옷 같은거요?? 백화점 갈 생각은 상상도 못합니다.
    백화점이건 마트건 걸려진옷은 커녕 누워있는것도 안사요.
    인터넷에서 티셔츠 2~3천원짜리 잠바 1만 ~1만 5천짜리 1년에 두세번 구입하면 많이 하는정도.. 머리는 언제 파마 해봤는지 모름..컷트 6천원짜리 1년에 두번감.
    남편..전혀 의류 구입 않함. (사복이 있어서..)
    큰 애 아들은 물러 입힐곳이 없어서 브랜드이월상품이나 (그것도 비브랜드와 가격이 비슷할시나 더 쌀때) 역시 인터넷쇼핑에서 할인하는 제품..(어차피 금방금방 크니까..)
    둘째 딸은 물려 주는데가 있어서 그거 입힘..(한번에 서너박스씩 받으면 간소하게 3만원 정도 가는 선물은 해드림..)
    외식은 거의 친정에 가까이 살아서 친정 아버지가 거의 사주시지만.. 한번씩 쌈지돈 용돈은 드리기도 합니다..(공무원 연금 타시기 때문에 괜찮은정도..)
    그나마 많이 드는분야는 식자재비인데..아무래도 어린 아이둘이 있기때문에 좋은걸로 먹이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구요..과일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안떨어지게 채우는편입니다.
    치킨도 아이들때문에 예전엔 한달에 한번정도 시켜먹었지만..그것도 비싸다는 생각이 (비비큐 1만 6천)들어서 하림닭5~6천원짜리 사서 기름기 쫙빼서 삶아줍니다.
    (어차피 아이들은 치킨 불러도 튀김옷과 껍질 빼서 살코기만 먹으니까요..)
    시댁은 못사는 편이지만 손벌릴정도는 아니구요.
    농사를 지으시기 때문에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쌀 깨 참기름등 다 대주시기때문에
    돈을 더 아낄수 있지만..또 내려갈때마다 용돈 드려야하니까요..
    (어차피 안대주셔도 부모님이시니까 용돈 드려야니까요..)
    저도 사람인지라 한번씩 먹고 싶은거 사먹곤 합니다.
    3천원짜리 멸치국수.쫄면 같은거요..ㅎㅎ
    큰 맘 먹고 피자..큰 맘먹고 삼겹살이죠뭐..소고기??꿈도 안꿔요..ㅎㅎ
    왜 이렇게 궁상맞게 사는가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남편말이 젊었을때 돈 많이 벌어둬서 애 둘 가르치고 편한 후생활하자고 하네요.. 남편은 바쁜 부모님밑에서 자라서 위에 아주버님들이 다 키우시고 시골이라 중학교때부터 나와 자취를 하고 살아서..제가 아이들 키우며 살림하길 원합니다.
    어째 좀 도움이 되셨나요??
    에허 궁상맞게 살고 싶진 않은데..어째 이렇게 되네요..
    다만 원글님보다 우리가 좀 나은거는..
    우리도 서울살면 그정돈 썼을거예요.
    여긴 지방이라 돈 천만원으로 시작했지만 (결혼 10년차)
    아파트값이 싸기 때문에 5년만에 집을 샀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거지요..
    그래도 원글님 알뜰하게 잘 사시네요^^
    전 참고로...울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이 짠돌이 짠순이라고 별명을..ㅎㅎ
    친정아버지가 저보다 짠순이면..독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 친구가 바로 그 독한 사람이예요..친구들이 모두다 알뜰하고 꼼꼼해요..친정부모님도요^^ 어릴적부터 검소한걸 타고 자라나서..원래 돈도 잘 안쓰고 아껴쓰는 편이었지만..결혼하니까 더..안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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