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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아이 메일 열어보면 안되죠???

울적해요 조회수 : 699
작성일 : 2010-04-23 16:22:37
제가 네이*에 아이디가 없어 아들(중3) 아이디로 가끔 필요한걸 봅니다.

제가 한번씩 로그인하는건 아들도 알고 있어요.

어젯밤에 중고카페에 들어가려고 로그인하니  아이가 가입한 카페가 주욱 보이는거예요.

<10대 만남 ...> 어쩌구 하는 까페가 눈에 띄어 들어가보니 이성친구 구하는 그런 까페였어요.

3월말로 학원 끊고 혼자 공부하면서 컴퓨터 사용 시간이 더 늘었죠.

저는 직장 다니느라 함께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고...

깜짝 놀라 메일에 들어가보니 이상한 사진도 와 있고 어떤 여자 아이한테 메일도 왔더라구요.

이상한 사진에서 또 한번 놀라고.

그래도 그 사진은 한창 호기심을 가질 때라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지만

내성적인 아들이 <10대 만남...> 까페에 가입해 여자친구 구한다는 글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서로 핸드폰 번호 알려주고 문자를 하나봐요.  핸드폰의 무궁무진한 활용법 ㅠㅠㅠㅠ

다음주면 시험인데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고 무슨 공부가 되는지...

남편한테 얘기하니 다 그렇게 성장하는거라고만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 <보이툰>이라는 만화 봤냐고,  안 봤으면 사주겠다고만 했어요.

무슨 책이냐고 묻길래 " 소년의 성" 이라고만 얘기하니 그냥 밥만 먹더군요.

딸이랑은 너무 교감이 잘 이루어져 행복한데

큰 애만 생각하면 마음이 울적해요.  

메일 비번 바꾸면 더 이상 열어볼 수도 없겠지만 아들 키우면서 부딪혀야 할 상황들이 힘들어요.

그리고 메일 열어본게 너무 양심에 걸려 미안하기도 해요....
IP : 210.103.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0.4.23 4:25 PM (123.204.xxx.24)

    그나이의 아들과 엄마는 교감이 잘 안이루어지는게 정상이니 울적해 하지 마시고요.
    남편과 아들이 많은 대화를 하는게 훨씬 더 효과가 있으니...
    아들일은 남편에게 맡기세요.

  • 2. 오렌지걸
    '10.4.23 4:27 PM (218.49.xxx.204)

    모른척하고 계속 지켜보세요. 아는척하면 메일 오는거 신경쓰고 오는 족족 지워서 더이상
    감시가 불가능해요.

  • 3. 판도라의 상자
    '10.4.23 4:51 PM (116.120.xxx.234)

    알면 알수록 더 머리 아플뿐이겟죠
    내자식은 결국 흔하딘 흔한 다른 애들 같겟지 해야지
    10대 만남 까페회원이 수십만이라도 내아이는 아니다 할 수는없죠
    차라리 이번기회에 네이버 가입하고 멜 독립하세요
    비번 아니 유혹이고 알아봐야 머리만 아프고
    갈등의 요소만 생긴다고 봐요
    간섭하면 ,,아들이 새로 네이버 아이디만들어 비밀 활동 하겟죠
    엄마에 대한 방어를시작하기전에 자발적으로 관심 끊는게 나을걸요

  • 4. 그냥 두세요
    '10.4.23 5:02 PM (115.178.xxx.253)

    선을 넘는것만 아니라면 모른척 하세요..
    컴퓨터에서 다른분들 말씀처럼 맘만 먹으면 아이디 얼마든지 다른 곳에서 만들어서
    부모 몰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컴퓨터를 거실로 빼시고 (이미 그러시다면 통과), 평상시의 대화를 많이 하도록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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