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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딸아이 아직도 밤에 쉬를 못가려요 ㅠ.ㅠ 어쩌면 좋죠..

걱정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0-04-22 16:54:16
일곱살 딸애가 아직도 밤에 쉬를 못가립니다.
기저귀는 20개월쯤 잘 뗐는데 밤에는 못가리더라구요.
크면 좋아지겠지 하면서 기다렸는데 아직이네요..ㅠ.ㅜ
다른건 다 멀쩡한데 왜 여태 밤에 쉬를 못가리는지..

정말 걱정됩니다..평소에 소변을 자주 보는 편이긴해요. (저도 화장실 자주가는 체질이에요)
쉬하고도 곯아떨어져서 계속 자는데 정말이지 너무 기가 막히네요..
쉬안하면 선물 준다해도 소용없고, 혼내기도 하고..
기저귀 안채우고 이불도 한달넘게 빨아댔는데 도대체가 나아지질 않네요.
6시쯤 저녁먹고 나서는 물이나 과일은 잘 안주는데도 그래요.

희한한건 할머니댁에 가서 잘때는 안싸네요..
긴장을 해서 그런가봐요. 근데 집에서는 긴장이 안되는지 계속 싸버리네요..

비뇨기과를 가야 하나요 한의원을 가야 하나요, 너무너무 고민되서 글 올려봅니다..
IP : 180.65.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만순이
    '10.4.22 5:03 PM (210.221.xxx.88)

    소아과 가도 약 처방해줘요
    근데 저 다니는 소아과샘은 걍 이불 좀 자주빨며 기다리라그러시더라구요
    어른 되서 오줌 싸는 사람 없다고....^^;;

  • 2. 저희애
    '10.4.22 5:16 PM (121.160.xxx.58)

    초4인데도 밤에 실례해요.
    많이 줄었어요. 작년까지만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실례했었는데
    요즘은 한달도 더 넘었네요.
    설마 6학년때도 실례하겠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요.

    애가 밤에 자기전에 화장실을 몇 번이나 가고 가서 한 방울도
    안나오고 하는거 보니까 너무 안되었더라구요. 저는 '싸도 괜찮아,
    너가 일부러 그러는거 아니잖아. 점점 방광도 자라니까 걱정마'그래줬어요.
    최근에요.

  • 3. 흠~
    '10.4.22 5:17 PM (124.63.xxx.68)

    빨리 한의원가셔서 진맥받고 약 먹이세요^^
    밤에 자꾸 실수하면 자신감 없어지고 위축됩니다
    울 아들은 효과 확실하게 봤어요

  • 4. 검사
    '10.4.22 5:35 PM (180.64.xxx.234)

    야뇨증이라고 하죠. 이건 밤에 잠이 들면 우리몸이 알아서 소변을 적게 만들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는 병이예요. 혹시 실수를 한다고해도 절대 야단을 치지 마시고 약을 먹이면 바로 효과를 보니 병원에 한번 찾아가 보세요. 아이가 자기가 뭔가 잘못한 행동을 했다고 느끼지 않게 감기같은 병이라는 것 꼭 알려주시구요.

  • 5. ..
    '10.4.22 5:42 PM (61.81.xxx.65)

    윗분처럼 치료받으면 효과있어요 야뇨증이거든요
    한의원가서 약지어 먹이세요

  • 6. 우리아들도..
    '10.4.22 5:45 PM (211.202.xxx.107)

    야뇨증이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방법이란 방법은 다 써 봤네요..
    한약.. 양약 .. 다소용없었습니다..
    야뇨경보기로 고쳤어요..
    아들은 6살때 잘 가리다가.. 7살때 갑자기 싸기 시작했어요..초등2학년 여름즈음 고쳤어요
    지금 3학년인데.. 밤에 한번도 실수안해요 ^^
    넘 다행이죠.. 그동안 맘고생하고.. 몸고생한거 생각하면..
    한 3년을 밤에 깨지 않고 잔적이 없었으니.. 그리고 이불 빨래 하느라..
    매일 세탁기 두번씩 돌린 적도 있었으니.. 님의 맘 이해 되어요..

  • 7.
    '10.4.22 5:51 PM (175.114.xxx.239)

    기다리세요, 저도 경험자,,,,,,,,, 아이에게 자꾸 뭐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아 더 심해집니다.
    그냥 기다리세요,,이불 빠느라 힘들지만.... 지나고 보니 애 꾸중한 것도 미안해 죽겠어요,
    도 닦는다 생각하고..힘내세요

  • 8.
    '10.4.22 7:22 PM (61.253.xxx.103)

    아이가 낮에 너무 곤하게 노는 것 아닌가요?
    낮에 너무 활동적으로 놀아서 피곤해 못일어나기도 하더라고요.
    얌전하게 놀아도 하루종일 책 읽고 머리를 많이 쓰는 아이도 그러고요.
    야뇨증은 쉽게 고쳐진다고 하니까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병원 가셔서 상담 받으시고요.
    그냥 소아과 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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