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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 남자가 다 지불해야 한다는 여성심리는?

직장인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0-04-22 16:40:59
아직 미혼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여러 여성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어떤 여성의 경우 데이트 비용을 제가 지불하면 잘 먹어서 고맙다고

인사하거나 아니면 2차는 본인이 사는 타입이 있는 반면 어떤 분들은

고마워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여기는듯 싶고 첫 날의 경우뿐 아니라 여러 차례를 만나도

동일한 경우도 있더군요.

물론 전자의 타입이 매너가 있다고 생각하고 제 눈에 콩깍지가 씌일

정도로 매력을 느낀다면 이런 고민을 할 리가 없겠습니다만..

어찌됐건 남자가 비용부담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의 심리는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만약 이런 분들은 결혼 해서도 남자가 가장으로서

허리 휘게 고생해도 고마워하지 않을 타입일 수도 있나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IP : 61.37.xxx.2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10.4.22 4:44 PM (121.162.xxx.166)

    자신은 그 정도의 대접은 받아야한다??
    자신을 만나려면 그정도는 기본이다??

    그정도의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접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2.
    '10.4.22 4:48 PM (121.164.xxx.197)

    공주인거죠 뭐 ㅋㅋㅋㅋㅋ 별거 있나요

  • 3. 음..
    '10.4.22 4:49 PM (163.152.xxx.7)

    전 솔직히 남자들이 내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여자들 싫어하는 터라..
    그런데 원글님이, 잘 먹었다고 말하고 2차 커피값은 내는 그런 여자분들에게 매력을 못 느끼시는 거라면, 뭐 할 말 없네요..
    원글님도 남자가 내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데 일조하는 남자분인 거죠..
    그런 여자들, 자기가 그렇게 해도 남자들이 자기 좋아라 하니 더 그러는 면도 있겠지요.

  • 4. ....
    '10.4.22 4:52 PM (125.130.xxx.37)

    가끔 남자들을 보면, 외모가 그럴듯한 여성들에게 '봉'이 되서 휘둘리는
    경우를 보게되요. 뭐 어쩌겠어요. 그남자 모든 손해?를 감수하고
    얼굴뜯어먹으면서 살겠다는데.......
    근데 그렇게 받아먹을려고만 하는 여자, 그거 평생 못고칩니다.
    제가 아는 대학동기는 남자한테 차까지 선물로 받고도 차버리더군요.
    그 차타고 또다른 봉을 만나러 다니구요...

  • 5.
    '10.4.22 4:54 PM (61.32.xxx.50)

    저도 여자지만 그런 여자 싫어요.
    데이트할때 제가 더 많이 내면 많이 냈지 적게 내지 않았어요.
    계산 딱 부러지는 여자랑 만나세요.

  • 6. 제생각
    '10.4.22 5:03 PM (123.98.xxx.151)

    남자가 비용을 다 부담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여성심리는?
    여자인 저도 어렵지만..
    1.자기 자신이 대접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2.여자가 내면 안된다고 주위에서 교육받아서 내는 걸 모른다.
    3.남자가 사 주는것이 자기에 대한 호감의 표시라고 생각한다.
    4.남자가 별로라서 돈 내는것조차 아깝다.

    뭐 이정도 심리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 7. 잘모르시는듯..
    '10.4.22 5:07 PM (112.154.xxx.221)

    세상에는 여러부류의 남자들이 있어요. 원글님은 당연히 얻어먹는 여자 재수없으시겠지만.
    돈이 많거나,남자랍시고 아까운 줄 모르고.. 밥사주고 술사주는 남자 널리고 널렸거든요.
    중상정도의 젊은 아가씨라면 줄을 섭니다. 여자가 돈쓸 틈을 안주지요. 뭐가 아쉬워서
    잔돈푼에 벌벌 떠는 남자 만나겠어요.

  • 8. ^^
    '10.4.22 5:18 PM (220.75.xxx.186)

    결론은 꽁깍지가 씌이지 않는 별로인 여성들에게 밥값을 내는건 싫다는거네요..ㅋㅋ 윗분 말이 맞는듯 남자들 본인이 더치하는 여친보다 외모가 나은 여친을 원한다는거 그말이 정답인듯!!!
    근데 요샌 대부분 여자도 많이 내던데...밥값 남자가 냈으면 여자가 차를 산다던지..영화값을 낸다던지..그러던데..근데 고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여자 만나기 힘들다는...

  • 9.
    '10.4.22 5:33 PM (61.32.xxx.50)

    더치하는 저는 졸지에 못생기고 능력없는 여자가 되었네요.
    전 경제력도 있고, 학벌도 뒤지지않고 외모가 빠지면 일 하기 좀 힘든 직종에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왜 똑같이 교육받고 똑같이 일하는데 남자들한테 얻어!먹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낮추시나요?
    예전에 소개팅할때도 전 제가 더 냈습니다. 내가 뭐가 못나서 얻어먹고 다니나요?
    그렇게 얻어먹고 다니면 속 편한가요? 전 불편하더군요.
    어릴적 소개팅할때 남자가 밥값 술값 다 내길래 술값은 내가 내겠다했더니 안된다며 굳이 혼자 다 내더군요.
    그리고 나선 담에 술한잔 사라고.... 담에 만날 미끼였어요... 전 싫거든요.
    맘에 안드는 남자면 더 더욱 내 돈내고 먹어야 하지않나요?
    괜히 얻어먹고 맘 불편한거보다 내 돈내고 당당히 더 이상 믿진거 없으니 만날 이유없다라고 해야 정상아닌가요?
    저도 그렇고 제 주위 친구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물며 신랑 친구들 만날때도 제건 제하길래 주고 왔습니다. 나도 술 많이 마시는데 왜 빼지? 민폐 아닌가요?
    제 신랑이요,,, 저 이뻐죽을라합니다. 집안 일 거의 다하고, 절 왕비처럼 대해요.
    여기 여자분들 보니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군요. 외국에서 너무 오래 살았나보네요.
    어쨌든 전 항상 당당합니다.

  • 10. 아줌마
    '10.4.22 5:35 PM (121.166.xxx.12)

    제가 정답을 알려드릴게요.
    맞벌이하는데 남편이 집안일을 안하는 것과 같은 심정이죠. 그냥 남자니까 안하잖아요? 원래부터 그래왔고 별 이유 있나요?
    원글님이 데이트하시는 그녀들도 그냥 여자니까 그러는 겁니다.
    답은 '그냥'.

    요새는 집안일 나눠하는 남편들도 늘어가고 데이트비용 분담하는 여자들도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 11. 그건..
    '10.4.22 5:48 PM (211.211.xxx.183)

    '그지'근성이죠.

  • 12. 왜님...
    '10.4.22 5:50 PM (116.40.xxx.205)

    같은 여자로서 왜님이 쓰신 답글 좀 부끄럽네요...
    얼마나 잘나셔서 자기돈 내고 남자 안만난다고 하시는지 모르지만
    내돈내는게 그렇게 찌질한건지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님보다 훨씬 잘나고 예쁜 여성도 그런거 싫어해서
    받은만큼 더치하는 여성들 많습니다...
    여기 보니까 여자가 더치하면 못난 여자 취급하네요...
    이럴때는 남자가 돈 안내면 찌질이 되고 그러면서
    무슨 남녀평등을 외치시는지ㅡ.ㅡ
    여자분들 스스로가 남자에게 기대려는 심리...
    그러면서 결혼하고 나서는 불평등 이런거 외치시는데
    하나도 연관관계 없어보여요...
    그냥 자기들 유리할대로 가져다 붙이는 괴상한
    논리로밖에 안보입니다...

  • 13. 어이없네요
    '10.4.22 6:16 PM (211.46.xxx.253)

    사람 만나서 밥 먹는데 내 돈 내면 그게 찌질한 건가요?????
    상대방이 밥 사면 다음엔 내가 밥 사요.
    그게 평등한 1:1 관계죠.
    남자 만나주면 당연히 밥은 공짜로 얻어 먹어야 한다는 심리는...
    본인이 본인을 상품화 하는 거죠.
    남자가 돈으로 자기를 사게 하는...
    이런 속없는 여자들이 아직도 있다니....

  • 14.
    '10.4.22 6:37 PM (219.73.xxx.162)

    그니까 원글님도 매너있는 여자들보다 그냥 이쁜 여자가 좋은 거죠?
    이쁜 여자들도 자기에게 돈 잘 쓰는 남자 좋아합니다. 됐나요? -_-
    원글님이나 그런 여자들이나 매 한가지라능.

  • 15. //
    '10.4.22 6:49 PM (58.123.xxx.97)

    특별한 이유보다는,
    중매가 아니라서 그런가.... 늘 내는것 남자가 내고 선물해주고
    그런거 당연히 하던데요. 월급도 훨 많고...
    아무래도 콩깍지가 씌어서 그런거겠지만요.
    누가 내고 덜내고 하는 비교하는정도면 아직 그분을 많이안좋아하시는거
    같아요.

  • 16. 정답
    '10.4.22 6:52 PM (221.139.xxx.113)

    아줌마님의견에 1표!!!!!

  • 17. 그렇게 학습되서
    '10.4.22 6:56 PM (124.195.xxx.140)

    남자가 돈 내면
    날 좋아하는 거고
    남자가 돈 내면
    내가 그 정도로 잘난 거고

    라고 학습되서 그렇습니다.

    저도 딸 있지만
    싫습니다.
    돈 냈으니까 매력없는 여자
    라고 생각하는 남자라면
    이쪽에서 절대 사절입니다.

    만날 필요 없는데
    니가 돈 내주니까 만난다.
    밥이 너무너무 필요해서 만나주는 거 같아서 별로에요

  • 18. 그건
    '10.4.22 10:35 PM (220.75.xxx.204)

    여자가 얌체거나
    이기적이거나
    거지근성이거나
    양심이 없는거지요.

  • 19. 그런데
    '10.4.23 1:26 AM (118.222.xxx.229)

    왜 그 여자분에게 내가 밥을 샀으니 댁이 커피를 사세요.라고는 못하셨나요...
    어떤 방식이 싫으시면 저항하세요...
    님이 만난 여자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오직 그 당사자들만 알고 있는 겁니다.
    여기서 그 심리를 물어본다고 그게 그녀들의 심리는 아닐 수도 있지요.

    공주님 모시고 살고픈 생각이 없다면,
    오히려 그 자리에서 직접 물어보신 후 그 반응을 보시는 게 현명하겠네요.
    괜찮은 여자라면 별로 거부반응이 없고, 제가 살께요...할 수도 있겠지요.
    거지근성인 여자는 미친놈인 양 보겠지요...그런 여자는 단칼에 안 만나면 되고요.

    시댁 식구들에게 하녀취급 당하면서,,,'이 사람들은 저에게 왜 이러는 걸까요? 무슨 심리인가요?'
    하는 사람들과 그리 크게 달라보이지 않아서 좀 안쓰럽네요...상대방의 생각을 간파하려 애쓰지 마시고, 자신의 생각을 먼저 알리고 반응을 보세요...그게 더 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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