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가방은 원래 이런가요?

[빅백]

인터넷으로 큼지막한 소가죽 가방을 샀는데
가죽은 부들부들하니 좋은데
밤에 불빛에 비스듬히 비춰보니 표면에 나뭇잎처럼 자국이 나있더라구요.
낮에 언뜻보면 있는지도 모르는데 제가 한 꼼꼼하는지라 받아서 이리저리 들춰보니
비스듬하게 빛에 비춰봤을때 뾰족뾰족한 모양으로 뭔가가 가죽에 찍혔는채로 가방이 만들어진것 같아요.
남편은 가죽은 원래 표면이 다 똑같이 나올수가 없다고 그러는데
색깔이 어두운 갈색이라 잘 표는 안나지만 찝찝해요.
제가 가방 이런걸 잘 안사는 사람이고 가죽도 잘 모르는데
원래 가죽 가방이 이런 경우가 많은지 아님 인터넷으로 사서 불량이 온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