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너무너무 배가고파요ㅠㅠ

[.]

저... 며칠전에 표준체중보다 12킬로 많이나가는데

다이어트 시작한다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

저는 밤6시 이후에 뭐 안 먹기가 불가능한 사람이에요.

제가 교대근무를 하거든요 ㅠㅠ

낮에 근무할 때는 솔직히

아침 점심 저녁 식사만 딱하고 소식해도

전혀 문제가 없어서 좋은데요. 이대로면 살이 쪽 빠지겠다 싶지만

밤 근무 때는

정말 12시나 4시 이 때 배가고파서 미칠 지경...

안먹고 아침을 먹게되면 배고픈게 심해져서 두그릇 먹게되고...ㅜ.ㅜ

밤에 먹자니 살찔 것 같고

교대근무하는 사람은 다이어트 어케해야하나요?

[...]

물잔뜩 마셔도 안될땐 오트밀을 좀 드셔보시거나..가공한거 말고.. 백프로 오트밀...
아님 방울토마토... 그래도 소변 몇번 보고나면 다시 공복감은 생겨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배고픈거에 익숙해야합니다.. 안그럼 살 못빼요...
집에서 만든 떠먹는 요거트..이것도 속이 좀 더부룩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좋더군요
사는 요거트는 설탕이 많으니 안되구요...
아님 다시낼때 쓰는 다시마.. 마트가면 팔아요.. 그거 씹어먹으세요..
짭조름한게 괜찮아요.. 다시마가 다이어트에 좋기도하구요.. 말린거라도 뱃속에서 불으면 그 알긴산이란 미끄덩한 성분이 뱃속에 머물게되어 좋을거예요...
근데.. 밤근무는 낮근무라 생각하시고 적당한 선에서 드셔도 좋을거같은데요..반대로 낮에 자야하는 사람들은 낮에 먹는걸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요]

다시마나 미역, 특히 미역줄기 추천해요.
미역줄기 물에 불려서 살짝 데친다음 식초넣고 새콤하게해서
마치 국수처럼 한그릇..ㅜㅜㅜㅜ
포만감과 함께 뿌듯함이란@@@~
배가 빵빵해요.
다른거보다 살찔걱정 별로 없고, 무엇보다도 포만감 좋아요

[제 경우]

흙당근을 사다가 빼빼로보다 굵게 썰어서 지퍼백에 넣어서 드세요.
제가 저녁을 일찍 먹어서 밤 10시만 되면 배가 고파서 못 참았는데
다이어트에 도가 트신 분이 가르쳐 주셔서 자주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