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까발리고 싶으면 알권리고, 캥기면 사생활 보호냐!

[깍뚜기]

국회의원이 법을 어기면서까지 전교조 가입 명단을 공개했네요.
(다른 구구절절한 단체들은 들러리;;)
잘못한 게 없으면 뭐가 어때서냐고요?
어느 누구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이 어떤 사상, 취향, 취미를 공개당할 이유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그 단체가 합법적인 이상 개인이 특정 단체의 회원인지가
공개되는 일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입니다.
한나라당과 정부가 작정하고 분탕질을 하려는 작태입니다.

분명 그에 박자를 맞추어 전교조 선생님 개개인의 특수한 사례를
들어 자질론으로 물타기를 한다든가
(이렇게 되면 개개인들도 소모적인 논쟁에 휩싸이게 되죠)
명단 공개에 화내는 걸 보니 뭔가 구린가봐론 만들어내기
자기들에게 비판적인 논의의 진원지를 전교조로 돌리는 여론을 형성하겠죠.

조전혁이 명백히 불법을 저질렀다는 것,
그 의도가 뻔히 보이는 만큼 저열하다는 것,
작금의 정부의 여러 실정의 책임 회피 수단으로 여론몰이하려는 점,
게다가 학생들을 볼모로 이런 짓을 벌인다니 통탄할 일이네요.

맹박 정부에 국민들은 화낼일 많아 참으로 바쁘네요.
오늘도 열받는 날이네요. ㅠㅠ

[이런]

자신을 지지하지 않으면 밟고 밀치고 때려 부수어버리겠다는 이 나쁜
왜나라당을 박멸하기 위해 지방선거를 기다려봅니다.

[6월2일]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