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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장손이라서 적자입니다
아버님장남에 남편도 장남입니다
장남이라고 받은 혜택은 없읍니다
결혼초에는 조카도 아닌 사촌들 세뱃돈챙기고
이제 결혼하니 축의금 내는데 항상 주기만하는 위치이니
모아놓은 돈은없고 장남이라고 돈드는일에는 당연한듯
한데 남편장남도 피해야하지만 아버님도 장남이면
피해야할듯합니다
아버님 연세드시니 작은아버님들이 집안대소사를
저희 남편에게 넘기려네요
1. .
'10.4.19 5:21 PM (125.139.xxx.10)맞아요. 세상의 장남들은, 더구나 없는 집 장남들은 다 죽어야 해요.
2. ㅜㅜ
'10.4.19 5:21 PM (121.164.xxx.238)저희도 그렇습니다
시댁에 큰 병원비 들어갈때도 저희가 제일 많이 내고 환갑 칠순 그것도 우리 부담에 젤 크고 형제들 결혼 이사 기타등등 휴~~~~~
우리집 마이너스를 못 벗어나는 제일 큰 이유네요 장남3. 울아빠장남
'10.4.19 5:25 PM (221.155.xxx.11)왜 작은엄마가 입원했는데
우리 아빠한테 잘 좀 얘기해달라는지..ㅠㅠ4. 음
'10.4.19 5:34 PM (218.147.xxx.62)저도 시댁쪽으론 저희 남편이 장남인지라 신경쓰이긴 해요.
시댁식구들은 회비 이런거 잘 모으지도 않고 생각들도 별로 없고...
장남이라고 십원한푼 받은 건 없고 해야 할 건 많고...
반대로 친정쪽은 저흰 장남이라고 더 많이 해라 어째라 안하고
경조사비고 뭐고 똑같이 나눠서 해요.
용돈이나 이런것들이야 다 각자 알아서 하는게 자연스런 것이고
그외 비용 발생의 경우는 똑같이 냅니다.5. ...
'10.4.19 5:39 PM (115.95.xxx.139)저희는 둘째인데 집안 대소사 세뱃돈, 세금, 제사비용, 그 외 돈드는 것(입원비 등등)
전부 우리가 신경씁니다. 친척들 오셔서 큰며느리 큰아들 수고했다고 어깨두드리십니다.
어머님과 큰집 자존심에 이 실상은 우리만 압니다.
저희보다 속편한 입장 아니신지요.
위로가 되었음 좋겠어요.6. ...
'10.4.19 5:41 PM (115.95.xxx.139)윗글에 이어서 억울한 둘째입니다.
참 집안 땅 집은 큰집에서 전부 상속받는 것으로 압니다.
저희도 일부 받겠지만요. 저희 큰아주버님
본인이 종손이라고 명절 때마다 가면 큰 목소리로 노래를 하십니다.
저같으면 그런 말 안나올 것 같은데... 형님도 가만히 (동조의 침묵).7. ;;
'10.4.19 5:59 PM (210.126.xxx.102)물려 받은것없는 장손한테는 일가 친척들이 기금만들어 놨다가 장손이 제사비용에 충당하게 합니다 ..지인이 그런집 장손 며느리인데 어느날 시댁 어른한분이 제사상에 뭐가빠졌네 뭐네 잔소리했다고 다음 명절에 안 지낸다고 돈줘도 싫다 제사고 명절이고 잘차려 지내고 싶은분이 지내시라고 난리펴서 명절 한번은 건너뛴적이 있답니다 .. 제사 넘겨 받을땐 여러 각오 단단히 해야 합니다 . 제사 그거 여자손 거치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 엄밀히 따지고보면 제사 주관하는 사람은 여자가 아닌가 합니다.. 이래저래 장손은 장가 가기도 쉽지않아 신부감을 자기 눈높이보다 낮게 고르는분도 봤어요,마음에 드는 아가씨들은 죄다 장손며느리를 기피해서지요 ..
8. ...
'10.4.19 9:52 PM (221.148.xxx.72)저희 어머니 아버지를 보는 듯 하네요
저흰 작은 할아버지가 그래도 경우 있으셨는데...
힘드시겠어요 그냥
맏며느리 하늘이 내린다는 말 헛말 아닌거 같어요
토닥 해드리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