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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2만원짜리 파마했습니다

내가 미쳐!!!! 조회수 : 9,612
작성일 : 2010-04-19 14:04:16
얼마전.....
나이 40에 긴 생머리질끈 묶고 다니다 조선족이냐는 말 들었다고 머리모양좀 바꾸고 싶다는
글쓴 사람입니다

다음날 정말 큰 맘먹고 그나마 잘한다는 미용실을 갔죠
예쁘장하게 생긴 아가씨가 이런저런 말을 해주더니
좀 잘라서 파마를 하라더군요  아주 변신을 시켜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면서..
인터넷까지 뒤져가며 제 얼굴 스타일에 맞는 모양을 찾아주마 다 뒤지고, 결국은 디지털펌?
뭐 그 머리를 하면 예쁠꺼 같다더군요

그 다음은 머리가 다 상했네,영양분이 전혀 없네,약간 갈색으로 염색을 해야겠네,
그 헤어디자이너들이 쓰는 용어들을 들먹이며 하세요..라기에...........예...할께요

그게 화근이였죠
동네 미용실에서 22만원주고 머리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머리는 마음에 들었냐구요?
완전 뽀글거리는 폭탄머리요  너무 짧게 잘라 단발에 뽀글거리는 폭탄머리...

이제부터 손질을 잘해줘야한다고 헤어에센스를 만오천원짜리 만이천원에 줄테니까 사가라더군요

22만원....
차라리 좀 자르고 말껄....
우리집 살림에 22만원짜리 머리를 했다니..
속상하고 화가나서 눈물까지 나올뻔했어요  그나마 머리라도 마음에 들었으면 덜했을텐테
그돈이면 우리 작은놈 참외나 배터지게 먹이고 운동화라도 바꿔줄수 있었는데..

전 왜 이렇게 미련하죠
바보~!!!!!1

IP : 180.227.xxx.3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4.19 2:06 PM (61.85.xxx.151)

    그 동네 미용실 동네 장사 하면서 어지간한 샾보다 더 장사수완 발휘해서
    돈 받아내었네요 그런집 오래 못가요
    동네 장사는 인심인데 어디서 수를 ...

  • 2. 그동안
    '10.4.19 2:07 PM (125.178.xxx.182)

    안한거 한번에 했다 생각하세요...
    맘 푸시구요~~

  • 3. 에고
    '10.4.19 2:08 PM (122.101.xxx.85)

    동네에서 좀 너무한듯.. 좀 길들면 예쁠거예요~ 잊으세요~ ^^

  • 4. bb
    '10.4.19 2:08 PM (210.106.xxx.194)

    저두요,,,,
    긴생머리였는데 너무 지겨워서 바꿀려고 샤기컷만 조금할려다가 울딸램 파마펴고 저도 같이
    셋팅파마했더니....
    사자머리를 만들어놨더라구요..
    집에갔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미장원에 전화해서 머리를 이따구로해주면 어쩌냐고....
    다시 방문해달라고해서 애들 밥차려주고 미용실로 고~
    ㅠㅠ 볼륨매직으로 풀었지만 머리털은 개털이 ,,,정말 울고싶어요.
    토욜부터 일욜까지 생머리가 아파서 두통약달고 살다가..
    월욜 오늘아침엔 출근했어요....
    이개털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5. 사랑
    '10.4.19 2:09 PM (118.36.xxx.201)

    속상해하지마세요. 님자신을 위해서 투자하려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나이가 어떻게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40넘으면 알면서도 내자신한테

    더더욱 투자안하게 되쟎아요.

    돈으로는 살수없이 과감히 내자신한테 투자했다는거에 위안받으시고

    이제막 머리하셔서 그럴거같으니 조금길러보시고 영양제 꼭바르시면

    일주일정도 지나면 자리잡아서 이쁠거예요.^^

  • 6. 에고...
    '10.4.19 2:10 PM (110.10.xxx.27)

    저도 이것저것 권하는거 거절하기 뭣해서 그냥 해달라고 했더니 단발머리로 삼십만원넘게
    썼답니다. 그나마 파마는 구만원짜리였는데.ㅠㅠ 지금 6개월이 넘었는데 그냥 다듬기만 하고
    지내고 있어요. ㅠㅠ

  • 7. 참..
    '10.4.19 2:10 PM (119.195.xxx.95)

    반사기꾼이네요..정말 두번다시 가지마시고 다름사람들한테도 소문내세요.

  • 8. 에이
    '10.4.19 2:12 PM (115.86.xxx.234)

    나한테 22만원 투자 했다 생각하심되죠.. 동네 미용실도 그가격이 나오나요? 보통 10만원 안쪽으로 가능할텐데...그리구 원래 파마는 처음에는 뽀글뽀글해요... 머리 몇번감고 시간 좀 지나야 자연스럽고 이쁘죠

  • 9. ..
    '10.4.19 2:14 PM (211.177.xxx.41)

    제 머리가 굵고 곱슬에 수습안돼는 머리결인네 전 디지털펌만 하는데요.그전엔 세팅펌만가능
    이틀정도있다 머리감으심 세팅만것처럼 잘정리될꺼예요.
    가격은 이미 치뤄진거니 생각마시고 앞으로 이뻐질생각만하세요.^^
    동네(동작구)에서 4개월에한번 8만원정도주고해요.

  • 10. ...
    '10.4.19 2:15 PM (222.232.xxx.212)

    동네미용실..이라고 불리는 개인미용실은 일반파마가... 4-6만원이던데... 프랜차이즈나 유명한곳은 물론 모.. 10만원이 넘어가겠지만요.
    머쓱하셔서 가격 안물어보고 하셨네요...
    너무 비싸서 어디 가겠습니까.... 소문내주셔야 겠네요.

  • 11. ..
    '10.4.19 2:16 PM (116.126.xxx.69)

    굳이 조선족이냐고 물은 그 사람도 얄밉지만, 글 속에서 원글님 생활이 보이는 거 같아 아쉬워 한마디 남깁니다.

    나이 40에 청량한 머릿결과 피부를 가졌다면 누가 그리 볼까요?

    님이 생야채 과일 매일 다량 섭취하고, 좋은 먹거리로 대체하고 -이거 돈 꽤 듭니다만 잘 계획하면 또 알뜰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운동하고, 마음 다스리는 일에 힘쓰면 저절로 젊어집니다.

    아무것도 안하다가 파마로 22만원 들이면 머릿결만 상할 뿐입니다. 그게 뭐 발라준다고 되는 일입니까.

    님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당장 운동하고 먹거리 바꾸세요.

  • 12. 원글이
    '10.4.19 2:17 PM (180.227.xxx.33)

    우리 옆에 아줌마 머리 엄청 예쁘게 파마하셨는데 13만원줬다더라구요
    긴머리에 세팅한것처럼 자연스럽고 예뻤거든요
    그런데 전 지금도 거울보기가 싫어요ㅠㅠ
    합정동입니다

  • 13.
    '10.4.19 2:22 PM (222.233.xxx.169)

    동넨데 비싸네요.
    그런데 미용실에서 그러더군요.
    생머리 고수하신 분들이 퍼머 원하면
    대부분 그냥 유지해라고한다더군요.
    왜냐면 퍼머 후 거의가 후회하고 내 머리 돌리도~한답니다.
    차분한 생머리 헤어스탈에서 못헤어나는 거지요.

  • 14. 머리에할말많아
    '10.4.19 2:23 PM (119.194.xxx.189)

    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일단 내게 투자했다 치시고 에센스랑 잘 발라주시고 자연스러 질거예요^^
    누구 얼마짜리했는데 이뿌던데... 이런맘은 더 속상합니다.

    그리고 내 머리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파마의 기술입디다~ㅎ
    전 머리숱많~~고,굵~고,얼굴크~고,...악조건은 다갖고 있어서 이제 왠만하면 기대안합니다..

  • 15. ..
    '10.4.19 2:32 PM (222.101.xxx.213)

    디지털펌값만 22만원 낸것이 아니고 아마도 크리닉 옵션,에센스,등이 껴서 가격이 그리된것이아닐까요?
    좀 길들이고풀리면 예쁠거예요~동네미용실에서 아무리 긴머리라 해도 디지털펌을 22만원 받을수는 없을것같은데...
    흔히들 사람들에게 말할때 뭐뭐해서 22만원들엇다가 아니고 그날결제한 금액만들 말씀하시더라고요...그러면 모르는 사람들은 순수한 펌가격이 22만원짜리 펌인줄 알지요
    그런경우 많이 봤어요

  • 16. 드뎌
    '10.4.19 2:33 PM (123.109.xxx.158)

    하셨군요..예전 글보고 꼭 저 같다는 생각했는데..저도 40입니다.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해야하는데.. 자신이 없어서리..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질거예요. 일단 용감하세요. 짝짝짝..

  • 17. ..
    '10.4.19 2:51 PM (221.138.xxx.230)

    물건 살 때의 철칙,=====> 상인의 입에서 말 나올 때마다,그 때 그 때, 재깍 째깍 가격 확인 !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체 하느라고, 혹은 쪼잔하게 보일까 봐, 고개만 끄덕 끄덕이고
    가격 확인 안 하고 그냥 맡기고 있다가는 바가지도 King 바가지 쓰기 마련입니다.

  • 18. ..
    '10.4.19 2:51 PM (211.219.xxx.69)

    저도 생머리만 고수하다가 처음 미장원 간 날 샴푸해주시던 분은 머릿결이 너무 건강하다고 요즘 자기가 본 가장 건강한 모발이라고 극칭찬.... 이 후에 다가온 디자이너 선생님은 결이 머무 많이 상해서 도저히 이대로는 펌 못한다고 무슨 무슨 앰플 추가에...민망할 정도로 극도로 다른 평가... 건강한 20대에 수년 이내에 퍼머 한 적도 없을뿐더러 직모 긴 생머리라 마르면서 모발 무게로 찰랑해지는 머리라 드라이도 잘안한 머린데 무슨 이유로 그렇게 팍! 상했을까요?

  • 19. 전 달라요
    '10.4.19 3:15 PM (122.37.xxx.51)

    전 초지일관 2만원짜리 해달라고 아예 말해둡니다
    그럼 이런게 좋고 어쩌고 하며 꼬리를 다는데 그래도 안넘어가고 그냥 돈대로 해달라고합니다
    그래서 후회해본적 없어요
    어차피 웨이브해서 기를생각이라 스탈이나 영양준다는거 필요없거든요
    시간을 두고 머리손질하면 머리결 상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고 절약도 되고
    전 좋던데....
    고로 미용사말 확 무시하고 내주장대로 하심 어때요

  • 20. 에효
    '10.4.19 3:20 PM (222.113.xxx.160)

    속상하시겠어요.
    정말 동네에서 너무 했네요.
    다음부턴 이것 저것 권할때는 가격도 꼭 물어보세요.
    그렇게 하면 얼마냐..
    생각하신 가격이 있으시다면 얼마 정도에서 하고 싶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정말 너무 얄미운 가게네요.

  • 21. 그래도..
    '10.4.19 3:22 PM (59.7.xxx.209)

    전 그게 부럽다고말하면 이상할려나요?
    남들 다갖고있는 머리카락 . 전 그게 부러운 입장이돼있네요.
    요즘엔 모든 사람 머리만 부럽게 보게돼구.. 내가 왜이렇게까지 됐나..우울합니다
    전 50만원 주고 가발샀구요,40만원정도 의료기기.모자,두건만해도 열개가 넘어요ㅜㅜ
    님.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맘편히 갖으세요

  • 22. ..
    '10.4.19 3:24 PM (125.182.xxx.149)

    그쪽에서 완전 의도적으로 바가지씌운거 같네요
    다신 가지마세요

  • 23. 음..
    '10.4.19 3:29 PM (121.126.xxx.15)

    아깝긴 하겠네요.. 전 그래서 얼마냐구 꼭 물어봅니다. 좀 쪽팔리긴 한데.. 그래도 비경제적이면 속상하잖아요, 전 동네에서 5만원정도에 가끔하는데.. 평상시에 약속있을때는 매직으로 손질해줍니다. 잘 묶고 다니구요.. 잊어버리세요.. 경험이지요..

  • 24.
    '10.4.19 3:29 PM (121.101.xxx.44)

    저도 예전엔 어떻게 미용실에서 가격을 물어보나~ 눈치보며 하라는거 다하고 머리는 오히려 팍상하고 돈썼는데 아줌마되니 당당하게 가격 꼭 물어봐요. 가능한 범위내에서만해요. 정맘에 안들면 보자기 둘러쌌다가도 나와요. 나중에 속상해봤자 내손해지 누가 알아주남?
    한번이렇게 맘먹으니 편해요.
    전엔 2만원균일가 미용실에서 전혀 추가안하고 2만워짜리 일반파마했는데 얼마나 잘나왔는지 너무 맘에 들었고 반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컬이 봐줄만하고 다른미용실에선 비싼 뭐시기파마한줄 알더라구요.
    훗... 조만간 그미용실 다시갈려구요. 이번에도 얄짤없이 2만원짜리할겁니다.

  • 25. ^^^^
    '10.4.19 3:44 PM (112.72.xxx.156)

    가격물어보고 해야죠 요즘 그러지않으면 눈탱이맞고요
    그렇다고 질이월등이 좋거나 본인에게 제일예쁘다고는 할수없는거라서요
    2만원짜리도 어울리는사람이있고 2백짜리도 안어울리는 사람이 있잖아요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돈내실때 ---지나간거니 잊어버리시고 다음부터는 꼭 주의하세요

  • 26. 글쎄요
    '10.4.19 3:57 PM (211.54.xxx.179)

    미장원 잘못은 약간,,원글님부주의가 대부분인것 같아요,,
    그 파마는 원래 다른 파마보다 비싼거구요,,영양추가,,이런거 다 돈인거 모르셨어요 ㅠㅠㅠ
    우리동네는 음식판 메뉴 보여주듯이 미용실 메뉴 좌악 펼쳐서 보여주는데요,,,
    비싼 수업료 냈다 생각하시고 다음부터는 미리 가격 꼭 물어보시고,,추가비용 거절하는 것도 익히세요,,그거 절대 체면 깎이는거 아니랍니다,
    참고로 저도 수업료 여러번 냈어요 ㅎㅎㅎ

  • 27. 파마만...
    '10.4.19 4:10 PM (121.182.xxx.91)

    하신게 아니신 듯...
    글을 읽오 보니 염색이랑 영양 얘기도 나오고...
    펌도 어떤 종류를 하셨는지 말씀을 안하시고, 디지털이란 셋팅 펌 같은 경우
    기본이 십만원 위 아래 가격에서 시작하고, 약값에 따라서 이, 삼만원은 금방 차이나고
    염색도 그렇잖아요.
    거기에 다른 서비스도 이용하셨다면 그 가격 금방 되거든요.

    미용실에도 메뉴판이 있어요.
    보여 달라고 하시구요.
    꼼꼼히 따져서 필요한지 안한지 의논을 하시구 파마하세요.

    저, 지난 주 금요일에 가서 그 메뉴판 처음으로 달라고 해 봤거든요.
    정말 음식점 메뉴판 같아서 웃었어요.

    그날 파마 하면서도 느꼈는데
    저 빼고는 그 누구도 값을 먼저 물어 보시는 분들이 없더라구요.
    전 할인 되는것까지 다 물어 봅니다.
    그러셔도 됩니다. 그거 어색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머리는요
    시간지나면 제 값을 할거예요.
    이쁜 머리로 보답을 해 줘야 할텐데......

  • 28. 파마만...
    '10.4.19 4:13 PM (121.182.xxx.91)

    ....에구
    댓글 달고 보니 디지털 펌 하셨다고 쓰셨네요.
    댓글은 수정이 안되어서

  • 29. 정답
    '10.4.19 5:33 PM (222.112.xxx.130)

    1. 파마해선 절대 연예인 머리 안나온다: 연예인 머리는 대부분 드라이거나 아님 펌+드라이기 때문에..
    2. 생머리했던 사람들은 어떤 펌을 해도 맘에 안든다: 생머리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게 첫째 이유고, 1번에 썼듯이 펌해선 연옌같은 자연스런 스탈이 안나오기 때문에.
    3. 미용실에서 권하는건 절대 하지 말라: 이것저것 권하는거 아무것도 안해도 머리 잘만 나온다.
    미용실에 영양이라고 권하는 건 한통에 몇천원(소비자가)하는 트리트먼트 몇 번 발라주는 게 다다.
    그 돈으로 집에서 젤 좋은 팩 사서 바르면 머릿결 훨씬 좋아진다.
    4. 머리가 맘에 안들면 당일에 감으면 됨. 너무 뽀글하다 싶으면 바로 감으면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됨. 원래 펌은 하고 3주 정도 지났을때가 젤 이쁨.

  • 30. caffreys
    '10.4.19 6:04 PM (203.237.xxx.223)

    전 단골 아닌 경우는
    꼭 얼마냐고 물어보는데...
    전에 박승철 가서 님처럼 완전 바가지 쓴 적 있어서.
    머리나 잘 하면 말도 않지

  • 31. 82쿡 죽순이
    '10.4.19 8:21 PM (121.181.xxx.102)

    이 심각한 와중에

    저번 티나 터너 모리 된 그 분이 기억나는 저는
    82쿡 죽순이 인증하는 형국이네요

  • 32. 왜 사전에
    '10.4.19 8:48 PM (59.21.xxx.25)

    얼마냐고 안 물어 보셨어요?
    저는 물어 보는뎅..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22만원 이나 헉~
    여튼 가격 물어 보지 않고 가만히 계시기만 한 님의 실수가 더 크다고 생각하구요
    디지털 펌은 당일 부터 1~2주는 님의 표현 대로 뽀글거리지만
    시간이 갈 수록 웨이브가 탱탱하고 예뻐져요
    특히 단발 길이에 그런 펌이라면 생기있고 예쁘겠는 데요
    전 님이 부러워요,제 머리 카락은 힘이 없고 너무 가늘어서 디지털 펌하면 다 타버려서
    웨이브는 커녕 부스스~하게 전체가 부풀러져 있는 모양이 됩니다ㅠ.ㅠ
    그리고 현재 웨이브가 강하게 나온 것 같은 마음에 괜히 머리 건드리지 마시고
    그대로 두시면 점 점 탄력있는 웨이브가 탄생합니다,기다리시라!!

  • 33.
    '10.4.19 9:21 PM (59.31.xxx.183)

    가격 물어보고 합니다. 전에 한 번 생각보다 비싼 머리 한 뒤론 미용실에서 권하는 것마다 가격 물어보고 합니다. 안 그러다간... 근데 정말 머리값이 비싸도 맘에 들면 좀 어떻게 아까운거 참아보겠는데 맘에도 안 들면 정말 안습입니다.

  • 34. ..
    '10.4.19 10:37 PM (125.184.xxx.162)

    그게 다 경험이 없어서 그런거죠.
    저도 40에 처음으로 커트머리했는데 그전에는 항상 긴머리로 파마한번하면 풀리면 풀리는대로 다듬고 앞머리는 좀길면 예쁜 핀사서 꼽고하니까 파마는 2년에 3번정도 했는거같네요.
    그때도 어디어디가면 비싸다 말잘못하면 바가지쓴다 소릴 들어서 꼭 가격 확인된 검증된곳만 갔네요. 처음이라 경험이다 생각하고 담엔 예쁘고 가격도 괜찮은곳 잘 수소문해보고 가세요.

  • 35. 여긴중국
    '10.4.20 12:20 AM (113.68.xxx.114)

    중국입니다.머리 제대로 퍼머는 커녕,자르기 조차 힘들곳이죠...
    얼마전... 5성급 시내 호텔 미용실이 괜찬다기에...머리좀 다듬었죠..
    중국돈..350원 (요즘 환율이 좀 내렷지만...그땐 조금더햇었어요..한국돈,,6만원정도..)
    퍼머는 길이에따라 1800에서 2300원이랍니다...
    그때 자른머리로 지금 4개월째 버티고 있습니다 ㅠ.ㅠ
    날도 더워지는데..그냥 묶는게 최고!!

  • 36. 저두
    '10.4.20 12:34 AM (58.235.xxx.186)

    하기전에 일단 상담받으러 왔다 하고 가격맞으면 합니다
    그리고 생일날 날라오는 20쿠폰 나오면 거의 하고요..
    시누가 예전 헤어디자이너였던지라 아는 지인한테 싸게도 하고..
    가끔 시누가 집에서 직접해주기도 하는데 샵에서 하는게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어쩌다 한번인데 잘하셨어요 영양주고 하면 확실히 결이 틀리던데...

  • 37. 생머리
    '10.4.20 7:29 AM (59.18.xxx.185)

    저는 생머리인데, 커트하러 미장원가면
    나이먹고 마른얼굴에는 생머리보다 이런저런 파마가 더어울린다고
    열심히 권합니다.
    제가 말하죠
    자꾸 파마권하시면 다음부터 이 미장원 다시 안올겁니다.
    이 한마디면 미용사 입 확실히 닫을수있습니다

  • 38. 우째..
    '10.4.20 9:40 AM (220.72.xxx.8)

    원글님 속상하실텐데 죄송한데..
    조선족에서 빵터졌어요 ㅎㅎㅎ

  • 39. caffreys
    '10.4.20 10:13 AM (203.237.xxx.223)

    윗님.. 저도 뻥 터졌어요.
    외국서 본 중국 사람들 대개 나이가 많건 적건
    긴 생머리더라구요.
    울나라 10대들이 하는 것같이 탐스럽고 찰랑거리는 생머리와는 거리가 멀~~~~죠

  • 40. ^^;
    '10.4.20 10:24 AM (116.120.xxx.254)

    다음에...
    좀 멀지만...제가 가는 미용실 오셔요.
    저 1년에 한두번 파마 할까 말까예요...
    원장님이 항상...지금이 너무 이쁘다고...파마를 못하게 해요...ㅠㅠ
    애걸복걸해야 겨우 한번 정도....
    두달에 한번정도 커트 하러가구요.
    자연스럽고 이쁘게 잘하셔요...셋팅펌 중모...8만원에 했네요.
    여기는 삼선교예요.

  • 41. 하하..
    '10.4.20 10:48 AM (221.163.xxx.101)

    저는 직장맘인데도 몇년만에 17만원의 머리하고 후회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이해합니다 그마음.
    전 그래서 미용실에서 권해주는 퍼머 되도록이면 잘 안해요.
    미용실 가기전에 인터넷등에 대충이라도 스타일을 보고 갑니다.

    짧은 단발 웨이브..좀 소화하기 힘드실듯합니다.
    저도 지금 짧은 단발인데 미용실에서 계속 웨이브를 권하는데 무조건 고사하고 있다는..

  • 42. ^^; 님
    '10.4.20 11:11 AM (121.138.xxx.81)

    삼선교에 무슨 미용실인지 여기에 올려주세요.
    저도 파마해야하는데 너무 비싸서 못하고있어요.

  • 43. ..
    '10.4.20 11:42 AM (219.255.xxx.46)

    영양앰플이야 펌하기 전에 쓴다지만 염색과 펌을 한꺼번에 권했다면 그 미용실 정말 몹쓸 미용실이네요..
    펌 한후에 염색 일주일은 텀 두고 하고 머리 상한다고 한달 안에는 머리가 맘에 안들어도 재펌 안해주는곳도 허다한데...
    원래 펌 안했던 생머리는 펌도 잘 안나와서 시간 더 오래두고 하던데 하루에 염색 펌 같이 했으니 머리결이 많이 상하기도 했겠네요...
    그곳에 다신 가지마세요..

  • 44. ..
    '10.4.20 11:45 AM (219.255.xxx.46)

    그리고 덧붙여 하루에 다 한게 머리결이 손상될까 걱정인거지 영양넣고 염색 디지털펌까지 다 한거면 가격은 바가지는 아닌듯해요...
    여기 중부지방인데 저 가는 미용실 디지털펌 영양앰플 하나 쓰고 하면 12~14만원...
    염색이 8만원정도 하거든요...
    단발보다 좀 더 긴 머리요...
    님이 쓴 금액 정도이네요...
    저 단골 미용실은 에센스 하나도 7만원돈 언저리이니 저도 갈때마다 20 가까이 쓰고 오는듯 싶어요...

  • 45. 묭실
    '10.4.20 1:28 PM (220.76.xxx.162)

    우리도 파마 잘 권하진 않는데, 그리고 약은 좋은거 써요 그럼 열파마도 거의 손상없던데
    근데 문제는 파마를 안하다가 하면 처음은 손질하는데 애로가 좀 있을 듯 해요
    파마는 손질이 참 중요하단 생각을 가끔 하곤 합니다
    그냥 좋게 생각 하세요 이왕한거 맘만이라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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