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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라고 우유먹이는데, 먹일때마다 고민

키커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10-04-19 10:27:51
아이들이 키가 작아서요.
키 크라고 우유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근데, 우유란거.
무작정 먹여도 괜찮나요?  좋은우유가 따로 있나요?

우유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마트가면  원플러스 원도 있고, 파스**가 좋다, 아인슈**이 좋다....

모르겠구요.

살균하는 시간에서 영양을 얼마나 살려 놓느냐 그게 중요 한것인가요?

우유에대한 상식 ..

도통 모르겠습니다.

싼것도 먹이고, 비싼것도 먹이는데, 기준을 어찌 잡아야 할지..
IP : 121.182.xxx.1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9 10:33 AM (125.188.xxx.65)

    아무래도 칼슘함유가 많은게 좋겠지만 기본적인 것은 먹는 양 아닐까요?
    키 큰 애들은 하루에 1L씩 먹는다는데 사실 그렇게 먹이기가 쉽지 않아요..
    저희 애들도 작아서 우유 꾸준히 먹일려고 비싸도 배달 시켜 먹는데 하루 500mlㄷㅎ 먹이기가 힘드네요..
    간신히 한 컵 먹으면 많이 먹을까?
    그래서 전 치즈도 사다가 먹입니다.
    키 키울려면 여러가지도 있지만 우유로 봤을땐 하루에 최소 치즈 2장,500ml는 기본으로 먹어야 한대요..

  • 2. 우유
    '10.4.19 10:35 AM (118.176.xxx.250)

    무엇보다도 유기농우유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항생제나 사료등등 이런부분이 더 큰문제에요

  • 3. 근데...
    '10.4.19 10:40 AM (114.205.xxx.236)

    근데 전 궁금한 게...
    우유가 정말 키 크는 데 도움이 되긴 되는 건가요?
    마흔 셋인 우리 남편이 클 때 집안이 가난해서 우유는 입에 대 본 적도 없다는데 182센티구요,
    우리집 아이들도 우유를 싫어해서 절대 안마시거든요. 급식 때 나오는 것도 그냥 집에 가져오구요.
    그런데도 반에서 다들 큰 편이에요. 특히 큰 애인 딸은 여학생 중에 가장 큰 것도 같고...
    그런가하면 주변에 아이들이 우유를 물마시듯 한다는데도 너무 작아서
    항상 고민하는 엄마들도 꽤 있어요.
    그래선가 전 우유의 효능(?)이 그리 확 다가오질 않더라구요.

  • 4. 저희집
    '10.4.19 10:41 AM (183.99.xxx.24)

    우유가 별로 몸에 좋은 식품은 아니라고 해서... (여기 게시판에서도 관련글 여러번 봣어요)
    아이가 워낙 좋아하니 안사줄순없고 일주일에 1000 미리 두세병...정도 먹는거 같아요
    (5,3살 두 아인데 울집은 그것도 부족하다는 ㅠㅠ)
    두유나 우유에 들은 몸에 좋다는 이런저런 첨가물들...그게 몸에 좋으려면 엄청나게 많은 양을 먹어줘야한다고 방송에서 봤네요.. 첨가물보다는 자연그대로가 좋은거 같아서 아무것도 들지 않은 원유100퍼센트로... 저온살균한것,
    그리고 항생제를 달고 산다는 젖소들... 항생제성분이 우유에 나오잖아요... 그래서 비싸도 유기농우유먹입니다.. 대신 최대한 적게 먹이려고 한다죠

  • 5. 기본
    '10.4.19 10:44 AM (218.186.xxx.245)

    요즘은 하나에 여러가지 기능을 많이 넣어서 물건을 만들어 점점 가격을 비싸게 받지요. 제가 보기엔 기본 기능 정도만 있어도 되는데, 쓰지도 않는 것들을 자꾸 넣어서 신제품이랍시고 돈을 더 받아요.
    우유도 뭐가 더 들어가고, 뭐가 더 좋고.. 해서 가격을 높이는데.. 우리가 우유를 마시는 목적을 생각해 보면 칼슘 보충하려는 거니까 거기에 이것저것 붙일필요 없이 싼 우유 먹이고, 다른 성분들은 다른 음식에서 찾으면 된다고 봅니다.
    유기농도 좋지요.
    하지만, 다른 음식들을 유기농으로 먹지 못할 바에야 우유 하나 유기농 마셔서 얼마나 몸이 좋아질까요?
    제일 저렴한거 먹이셔도 될것 같습니다.

  • 6. ㅡㅡ;;
    '10.4.19 10:48 AM (116.43.xxx.100)

    잘먹고 운동 많이 하면 잘크는거 같아여~~저 어릴때 그닥 우유 안챙겨 먹어도...

    제 나이치곤 크단소리 들었그등여...전 물을 디립다 좋아해서 많이 마신거 같아요.어릴적 시골서 큰지라....많이 뛰어다니고...그랬다는..

  • 7. ^^
    '10.4.19 10:51 AM (61.78.xxx.170)

    전 애들은 유기농으로 골라 먹이긴하는데요 정말 가격이 눈물나더라구요
    애 셋을 키우는 입장에서 봤을때...키는 결국 유전인거 같은데요
    큰놈은 너무 크고(아빠 닮아서)작은놈은 넘 작고(저 닮았나봐요...ㅠㅠㅠ)우유 먹는건 같았거든요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도 그렇다고 냅둘수는 없어서 큰애는 먹든지 말든지 신경 안쓰고 작은애만 유기농으로 골라먹이는데...조금 크긴했는데 우유탓인지 클때되서 크는건지는 모르겠어요

  • 8. 헐..
    '10.4.19 10:52 AM (183.99.xxx.24)

    농약친 야채,과일들 그나마도 씻어먹을 수 있지만.. 씻어먹을 수 없는 우유니까요--;

  • 9. 우유의역습
    '10.4.19 11:05 AM (221.139.xxx.178)

    이란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저도 아이 우유 먹이고.. 저도 가끔 먹습니다만, 우리가 알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어요.
    키 때문이라면 우유를 너무 신봉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형제중에 둘째가 아주 어렸을때 티비에서 소젖짜는게 나왔는데 우유의 실체(?)를 알고선 그 뒤부터 혐오증이 걸렸는지 안먹었어요. 근데 키는 제일 커요.
    그리고 그 동생이 낳은 조카도 과일,채소.. 살 안찌는 것만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우유도 안먹고(치즈는 먹어요) 하는데 키가 커요.
    키는 유전, 생활습관하고도 관련이 깊은 것 같아요.
    남자아이들이면 농구같은 운동을 시켜보세요.

  • 10. .
    '10.4.19 11:12 AM (61.74.xxx.63)

    반드시 키 때문이 아니라 물 빼고 아이들 먹일 음료가 우유 뿐이라서 그나마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유기농우유 먹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쌀, 우유, 계란은 유기농으로 삽니다. 가격 비교하면 못 먹는 거 맞습니다.

  • 11. 음...
    '10.4.19 11:54 AM (211.205.xxx.21)

    울 남편 수의사....
    우유 먹이지 말라 하더군요.
    전혀 도움안되고, 오히려 해롭다고요...
    그래서 우유 잘 안먹였지만 요즘 애들 희망 키만큼은 컸어요.
    더불어 배달음식- 치킨은 절대 못먹게 했고요.
    갈수록 육식에서 벗어나게 되네요.

  • 12. 윗분
    '10.4.19 12:35 PM (115.21.xxx.110)

    그럼 남편분께 한번 물어봐 주세요.
    현실적으로 본인이 우유 많이 먹고 키 컸다는 사람들이 많고 자기 자녀 우유 먹이고 키 컸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 사람들 말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입니다.
    제 주변에도 우유 먹고 확실히 키 컸다고 사람들이 자신있게 말하는데 정말 갈팡질팡 갈피를 못잡겠네요.

    남편 분이 납득이 갈 확실한 한마디 좀 해 주실 수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 13. 175
    '10.4.19 1:29 PM (61.74.xxx.54)

    저 키큰데요.....우유랑은 별 상관없는 것 같아요.
    키가 크려면 밤에 잠을 잘 자야되구요. 다리를 쭉펴고 대자로 자세 하세요
    그리고 절대 편식하면 안되요.뭐든 잘 먹어야합니다. 고기든 야채든.
    아이가 우유를 원한다면 당연히 주셔야죠. 하지만 키를 위해 일부러 먹일필요는 확실히 없어요.

  • 14. 우유먹고
    '10.4.19 1:34 PM (58.227.xxx.107)

    키가 클수도 안 클수도 있습니다.
    체질이나 유전적인 원인 무시 못합니다.
    제 조카는 하루에 2리터씩 우유 마셨습니다.
    엄마가 큰 편이라서 엄마 닮아 그런지 다른 거 안먹고도 우유만 마시고도 아주 잘 크는 편이었구요.

    제 친구는 하루 1리터 이상씩 꼭 우유를 마셨습니다.
    그러나 집안 식구들이 키가 작아서 그런지 그리 많이 마셔도 키 안 컸습니다.
    155 좀 안되는.....

    아프리카 가 보세요.
    맨날 나무 뿌리만 캐 먹어도 쭉쭉 빵빵 롱 다리들 수두룩 합니다,
    유전 플러스 알파 환경적인 요인이지요.

    대부분 잘 크는 아이들의 특징은
    1. 키 크는 유전자를 타고 났다.
    2. 성격이 굉장히 태평하다.
    3. 잘 먹고 잘 잔다.
    이 셋 중 한가지 이상은 꼭 해당되더군요..

    그리고 우유..... 성분 조제유는 되도록 드시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되도록이면 하루 한잔을 드셔도 유기농 우유를 드시면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 15.
    '10.4.19 3:12 PM (221.147.xxx.143)

    제가 외국에서 살면서 뼈져리게 느낀 것 중 하나가, 체력 좋은 것이 최고다 였습니다-_-

    너무 지나친 육식 등이 해롭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양질의 음식을 잘 먹으면
    체력적으로나 체격적으로나 월등히 좋을 수 밖에 없더라고요.
    (단순 '키'만을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서양애들 우유를 물처럼 마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인들에 비해 유독 건강이 나쁘다거나 뭐 그런 건 아니잖아요.
    건강면에서 어차피 큰 차이도 없고.. 한국인만 유난히 덜 아프고 그런 것도 아니고요..

    물론 질병의 종류가 좀 달라지긴 하지만,
    어쨌든 서양인들이 고혈압이 많다면 한국에선 위암이 많고 뭐, 이런 식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전 굳이 우유나 유제품을 못먹게 할 이윤 없다고 보고요,
    그래서 아이가 먹는대로 그냥 놔둡니다.
    하루에 적게 먹으면 400밀리, 많이 먹으면 천밀리 이상 먹는 것 같아요.

    '키' 와의 상관관계를 보자면, 개인적인 생각으론 유전적인 요인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 생활습관이나 식성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암튼, 전 우리 아이가 체격도 좋고 체력도 아주 튼튼하길 바라기 때문에
    무조건 채식 위주로 한다거나 우유 등을 제한한다거나 그러지 않네요.

    아빠 닮아서인지 키는 또래에 비해 월등히 크고, 한식 위주로 반찬을 골고루 먹는 편도 아닌데
    잔병치레는 거의 없네요.

  • 16. 그게
    '10.4.19 5:22 PM (118.222.xxx.229)

    한국인들의 위암 발병율이 높은 것은 맵고 짠 것을 많이 먹어서 그런 거구요,
    서양인들이 심장질환, 고혈압 등이 많은 것은 육식의 원인이 큽니다.
    미국에서 비만은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입니다...(동양인들도 서구식 식습관에 젖어들면서 비만율이 늘고 있구요...)

    음식이 중요한 것은 그것이 무슨 독약처럼 먹자마자 무슨 큰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식습관으로 자리잡으면서 내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니가 먹는 것이 바로 '너'이다'라는 말도 있지요...

    키가 크는데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하다면 우유 말고도 대체할 만한 식품들이 많이 있답니다.(단지, 엄마 입장에서 우유 하나 챙겨주는 것이 좀 편하긴 하겠지만요...)

    먹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동안 잘못 알려진 정보들도 많고요.(예를 들어 기사 찾아보시면 나오겠지만, 시금치의 철분 함량의 경우, 처음 발표 당시? 연구원인가가 소수점 하나를 잘못 찍어서 그 함량이 10배나 부풀려졌다고 하네요...--;;;) 채식을 하면 힘이 딸린다는 것도 잘못된 정보들 중 하나지요. 철인3종 선수하는 채식인도 있으니까요...

  • 17.
    '10.4.20 12:51 AM (221.147.xxx.143)

    그게 ( 118.222.73.xxx >>

    왜 위암 발병률이 높은가 왜 고혈압이 많은가 의 원인을 몰라서 쓴 말이 아니죠.
    바로, 님이 말한 그 내용, 식습관에 따라 질병의 내용도 달라짐을 말하고자 했던 것이죠.

    그래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그겁니다.

    어차피 이렇게 먹으나 저렇게 먹으나
    (한식이 좋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위암 발병률이 높은 것처럼 + 짜고 맵게 안먹는다고
    무조건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도 아니거든요),
    나이 들어 병 들고 죽는 건 매한가지..

    정말 치명적인 내용물이 아니라면 굳이 피하고 꺼려할 필욘 없다는 뜻이죠.

    의사들 하는 말이 그거더군요.
    이런저런 이유로 음식들 안먹기로 친다면, 이 세상 천지 먹을 것 하나도 없다고요.

    사실 맞는 말이죠.
    마트에서 과일 하나 못사먹습니다. 상하지 말라고 방부제 엄청 뿌려대거든요.

    거기에 환경호르몬?? 말도 못하게 여기저기 많습니다.

    하나하나 다 따지자면, 그냥 자기가 텃밭 가꿔서 거기서 자급자족하는 길 밖에 없죠.

    그리고 채식주의자 철인경기.. 뭐 이런 예외의 경우까지 다 따지자면,
    한국인 들 그런 반대 경우 없겠습니까?

    저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를 얘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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