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2011_board_free_off.gif)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신랑 친구가 좀 잘 되었어요. 처음에 고생을 좀 했는데 그 회사가 상장을 하게 되었고
그 회사를 팔게 되어 아주 큰 돈을 (40억) 갖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주당 판매가가 얼마이니 향후 그 이상을 가게 될거 같다는 얘기를 해 주었고
저희가 그 주식을 사게 되었네요.
저희가 산 이후로 많이 떨어졌지만,, 주식이란게 본인 책임이 있는지라 이냥저냥 지냈는데
그 회사가 상장폐지가 된다네요.(사전징후가 전혀 없었고,, 대표가 사기꾼이라는.T.T)
그 친구도 몰랐나봐요. 회사 판 이후로도 이사로 있다가 상장폐지 나오자 바로 사직서 냈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도 10억정도는 손해를 봤다고 합니다.
휴~~~저희도 2천을 고스란히 날리게 되었구요.
그 이후로 그 친구는 연락도 없습니다. 저희한테는 없지만 다른 친구들한테는
연락을 하더라구요.
신랑도 속상해하고,,저도 그렇고,,,,
거래정지에서부터 상장폐지까지 여러시일이 걸렸지만
진척상황이라도 연락주기를 기다렸는데...
끝내 연락이 없더라구요.
신랑과 저의 판단이니 손해 본 것은 어쩔수 없단 생각 뿐입니다.
근데 한편으로 너무 속이 상해요..
그 친구를 어떻게 볼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제가 맘이 더 큰 사람이었다면 대범히 넘길텐데....
현명하지 못한 사람같아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정말 현명한 판단을 했으면 좋겠어요.
1. ^^
'10.4.18 7:38 PM (221.140.xxx.157)그냥 넘기셔야 될듯 싶어요..아쉽지만요.본인의 결정이었으니까요..
2. 주식이란게
'10.4.18 7:46 PM (121.161.xxx.245)내탓이지요^*& 그 친구분은 더맘이 찢어집니다
저두 주식해서 부도나 종이쪽지가 되버렷지만 쓰린맘은 결국 내탓이라고 돌리고 이젠 잘살고 잇어요
전 더 큰돈을 없앴네요...아직 젊으실테니 힘내세요,,,그칭구분 원망은 마시구요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고,,,더 좋은일이 잇을겁니다,,,좀더 멀게 보세요3. 맞아요
'10.4.18 7:46 PM (122.47.xxx.35)비싼 수업료이지요.
4. ^^;
'10.4.18 8:01 PM (121.164.xxx.182)제 생각엔 친구가 상폐사실을 알면서도 원글님께 알려주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럴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꺠끗이 잊어버리는 게 현명할 것 같아요.
그 친구에 대한 원망도 함께...5. ㅇㅇ
'10.4.18 8:08 PM (59.29.xxx.249)이번에 상장폐지 갑자기 된 주식 많아요. 코스닥 아닌가요?
6. 쿨하게
'10.4.18 9:58 PM (58.225.xxx.107)그 친구는 악의나 고의성이 없었고
강제성이나 사기나 협박도 없었는데 마음으로 정리하세요.
세상에는 비상식적이고 어이없는 일들도 너무나 많지 않나요 ??7. ...
'10.4.18 10:38 PM (121.139.xxx.43)정말 내 탓이지요.
8. 세상에는
'10.4.18 10:41 PM (125.177.xxx.79)살다보면,,참 어이없이 당하는 일 많아요,,ㅜㅜ
^^
어쩔 수없이 겪게되는 일에 대해선..
또 앞으로도 겪게 될 어쩔 수없이 일어날 일에 대해서도,,
맘을 고쳐먹을 수 밖에요^^
세상보는 눈이 달라지고 돈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고,,^^9. ..
'10.4.18 11:06 PM (118.33.xxx.65)회사명이 어떻게 되나요?
2천이면 그래도 양호하신거예요.10. g
'10.4.18 11:13 PM (117.53.xxx.148)저는 300 에서 끝났지만 제 친구는 10년전에 1500 씩 세명이 날렸어요. 사장이 시작하는 회사에 투자해가지구서는...
11. 에휴
'10.4.19 10:01 AM (222.101.xxx.142)정말 내탓이에요
저도 여유자금 이천만원정도 조만간 상장될거란 회사에 투자했는데 부도직전이에요..
그사람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샀는데..
상장되면 몇배의 차익을 기대하고 산거기때문에 결국 누구원망할순없는거죠
아쉬운건 회사어려워지기전에 그사람은 다 털어버렸다는거지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7020 | 송파쪽에 냉면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9 | 냉면 냉면~.. | 2010/04/18 | 1,199 |
537019 | 청와대 터에 대하여 | 대한인 | 2010/04/18 | 420 |
537018 | 가습기 있어야 할까요? 한달된 아기 코딱지 때문에.... 8 | aurama.. | 2010/04/18 | 1,078 |
537017 | 만일 까르티에 시계를 산다면 사이즈는 어떤것이 좋을까요? 4 | 조언감사 | 2010/04/18 | 898 |
537016 | 속터져서 하소연해요 7 | 만두맘 | 2010/04/18 | 1,230 |
537015 | 어머니들 좀 급한데요 ㅠㅠ 아픈데가 있는데 좀 여쭤보고 싶어요. 7 | 아스 | 2010/04/18 | 1,113 |
537014 | 신랑이 이유없이 외박했습니다. 4 | 어찌해야할지.. | 2010/04/18 | 1,155 |
537013 | 괜히 맘이 무겁네여... 5 | 주절주절 | 2010/04/18 | 974 |
537012 | 형님네 결혼한딸(조카) 출산했다는데 전화로만 축하하는경우 5 | 마늘 | 2010/04/18 | 934 |
537011 | 쒸레기통 단 분리수거................. 3 | 듣보잡 | 2010/04/18 | 390 |
537010 | 아놔~ 댓글보다가 넘 웃겨서 도망간 배꼽 찾아요~ㅋㅋㅋ 1 | ㅋㅋㅋ | 2010/04/18 | 1,114 |
537009 | 실종자 어머니의 글..(마지막 나레이션) 3 | 그것이알고싶.. | 2010/04/18 | 1,019 |
537008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안함 유뷰브에서 봅시다 1 | 진실은? | 2010/04/18 | 577 |
537007 | 외고나 특목고에서 공부잘하면요.. 4 | 너무궁금해요.. | 2010/04/18 | 1,758 |
537006 | 영어문제 답 좀 알려주세요, 네!! 6 | 영어시험 | 2010/04/18 | 417 |
537005 | 오늘 내가 | 제주아준마 | 2010/04/18 | 266 |
537004 | 한나라 "천안함 침몰, 대한민국이 공격 받은 것" 8 | 한심한 집단.. | 2010/04/18 | 593 |
537003 | 아사다 마오의 타이스의 명상.. 8 | 꽃비 | 2010/04/18 | 1,904 |
537002 | 저녁 뭐 드시나요?? 10 | 엄마 | 2010/04/18 | 986 |
537001 | 명진스님 "안상수, 오지 말라 간청…그는 '기피 전문가'" 5 | 기피전문가 .. | 2010/04/18 | 1,014 |
537000 | 집들이 갔다왔는데 주방이 콘도처럼 깨끗했어요 48 | 깨끗한집 | 2010/04/18 | 13,569 |
536999 | 성북구는 전기 요금 고지서 언제 나오나요? 3 | 궁금 | 2010/04/18 | 943 |
536998 | 복수.....하고 말테다ㅋ 8 | 치사하고 쪼.. | 2010/04/18 | 1,388 |
536997 | 우리집이 잘사는건가요? ㅡㅡ;; 46 | 로밍 | 2010/04/18 | 12,048 |
536996 | 컴터 이상하네요 | 저도 | 2010/04/18 | 248 |
536995 | 유럽 사시는 분들 8 | 화산이 태클.. | 2010/04/18 | 1,493 |
536994 | 도로교통법으로 잡아가려고? 1 | 사랑이여 | 2010/04/18 | 324 |
536993 | 엄나무가,,, 3 | 초록 | 2010/04/18 | 367 |
536992 | 아기띠좀 추천해주세요. 어떤것이 편할까요? 11 | 아기띠 | 2010/04/18 | 626 |
536991 | 혼자 여행다녀오려는데.. 4 | 곱슬머리앤 | 2010/04/18 | 7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