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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좀 할께요...^^;;

신랑고마워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0-04-18 19:11:16
안녕하세요....
아기 낳은지 오늘로 18일된 산모에요...집에서 산후조리 중이구요....
4일 후에 생일이구요....
신랑이 어제 출산 및 생일 선물이라고 200만원정도하는 루이비통 가방을 사왔네요....^^;;
생각도 못했었는데......

집사느라 대출받은 것도 좀 있고 ....앞으로 아기한테 들어갈 비용도 만만찮을 것 같아..
이번 주 내에 서울가서 환불하려고 해요...
그래도 환불하기 전에 신랑 자랑 좀 하려구요....오호홋 ^^;;;;;;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환불하러 가려면 좀 힘들긴 하겠지만....아직 부기도 덜 빠져서 맞는 옷도 없는데 말이에요....-_-;;;;     (왠수...휴~)

어쨌든 우리신랑 고맙습니다....^^
IP : 122.32.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4.18 7:14 PM (61.85.xxx.151)

    우리 신랑이 내게 현금 200 주면서 너 써라 하면 좋겠네요
    여행이나 한판 떄리게

  • 2. 에휴...
    '10.4.18 7:20 PM (180.70.xxx.82)

    저는 여태 신랑한테 20만원도 용돈으로 받아본적이 없네요...저한테 더 안 타가기만 바랄
    뿐입니다. 부러워요.

  • 3. 좋으시겠다
    '10.4.18 7:22 PM (221.148.xxx.72)

    마냥 부럽네요
    님이 알아서 하실 일이지만
    그냥 쓰시면 안될까요
    루이는 오래 쓸 수 있는데

  • 4. .
    '10.4.18 7:25 PM (124.197.xxx.166)

    사 온 남편 기분도 있는데 기뻐하며 써 주세요^^ 자기야 고마워! 하시며... 나중에는 진짜 자기한테 돈 쓰기 어렵답니다.

  • 5. ..
    '10.4.18 7:26 PM (221.148.xxx.101)

    와 부럽습니다.. 환불하시거나 아니거나는 알아서 하시더라도 남편분 마음씀씀이가 너무나 부럽네요 ^^

  • 6. 그냥
    '10.4.18 7:27 PM (211.187.xxx.12)

    쓰심이 좋아요
    지금 200만원 아낀다고 가정경제가 확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선물이란 받는사람의 기쁨보다 사준사람의 기쁨이 크다는 것도 명심하시길
    그리고 똥가방 매년 가격 올라서 나중에 대출 다 갚고 사면 오히려 더 손해예요

  • 7. 신랑고마워
    '10.4.18 7:28 PM (122.32.xxx.36)

    결혼하기 전엔 명품가방 좋아했는데.....이상하게 결혼하고 나니 돈아까운 거 있죠...-_-;;
    신랑 만나기 전 남친(-_-;;) 이 사준 루이비통들과 신랑이 결혼할 때 사준 샤넬도 안들고 다니고....그냥 에트로 원통백만 들고다녀요....그게 젤 부담없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200만원짜리 가방은 지금 저한텐 돈아까운 물품이라서.....차라리 그걸로 더 쓸모있는 걸 하려구 생각중인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저번엔 구찌 사왔길래 환불하고 집에 있는 25년된 피아노....5년된 중고피아노로 바꿨거든요....이번엔 뭘로 바꾸나....ㅡㅡ^

  • 8. 그냥쓰세요
    '10.4.18 7:28 PM (115.139.xxx.69)

    저희 신랑도 애낳으면 (지금 임신중^^) 이제 이런거 잘 못산다고...
    구찌가서 200짜리 가방 사왔네요 ㅎㅎㅎ
    전 그냥 쓸려구요 ㅎㅎ
    자랑질 하고 휘리릭~~~~

  • 9. ㅎㅎ
    '10.4.18 9:14 PM (211.54.xxx.179)

    잘하셨어요,,남편분한테 이래저래 해서,,,이번에는 환불하고 애기거 산다고 말씀드리고 애기 학교갈때 더 좋은걸로 꼭 사달라고 하세요,,,
    기분나빠하지 않으시고 그동안 더 열심히 돈 버실것 같아요,,,

  • 10. 조금
    '10.4.18 10:05 PM (116.124.xxx.7)

    아까운 생각이 들어도 절대 환불 마시길....
    잘 들고 다니면서 두고두고 고맙다고 하면 다시 사주지만...
    만일 환불하는 날에는 평생 내마누라는 이런거 못들고 다니는 사람인줄 아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담에는 절대 안사줘요..
    남자들이 대부분 그런듯.....고맙다구 하구...그냥 쓰세요....

  • 11. 순이엄마.
    '10.4.18 10:10 PM (116.123.xxx.130)

    전 명품가방을 안좋아라해서.... 근데 한가지씩 사치하는게 있더군요. 전 맛사지와 옷을 뮤쟈게.... 좋아했는데
    근데 결혼하고 애 낳으니까. 맛사지도 싫고 옷도 싫고. 애들 교육에 투자를....
    애 낳으시면 몇년정도는 가방 비싼거 못들어요.허드레 가방 될까봐.... 옷도 그렇구요.

  • 12. 순이엄마.
    '10.4.18 10:10 PM (116.123.xxx.130)

    중요한건 남편이 나에게 표시를 했다는거죠. 감사함에..

  • 13. 환불NO
    '10.4.19 4:08 AM (112.153.xxx.35)

    얼마나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사셨겠어요.
    매장직원하고 또 얼마나 상담을 하셨겠어요.
    그 맘 생각하셔서 눈딱감고 잘 들고 다니세요.
    심히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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