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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네가 일방적이네요~

환갑 문의 조회수 : 5,206
작성일 : 2010-04-18 14:49:49
시댁은 형제가 남매예요  

이번에 시어머니 환갑이세요 ~ 근데 ... 여행 보내드리려던 계획은

집안에 안좋은 일도 있고 게다가 ... 시누이네 애들 두명을 봐주시거든요.. 둘째가 돌도 안된 아가라

시누이가 휴가를 내지 않는 이상은 어려운것 같아요 ~

그래서 어떻게 하나 했더니... 시누이네가 이미 결정해놨더군요.. 뭐 우린 따르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신랑도 저도 시누네보다는 나이도 더 많은데 ... ^^; 그냥 통보죠 뭐..  

식사할 곳도 정해놨고 .... 그냥 가전제품 사드리자네요 ~

그래서 그럼 TV랑 냉장고라길래 ... 두개 사서 돈은 나누자 하니까.

그럴 필요없이 자기네는 TV 우리는 냉장고래요 ~

거기까지도 괜찮았어요 ~ 농담식으로 이얘기 저얘기하다..

이집은 탐내지 말라네요~

자기네 식구가 완전 이집에 살다시피 하니 (솔직히 시어머니가 시누이네 돌보는거죠)

시어머니 집은 자기네가 물려받을거래요 ^^; 이런 농담이 ... 재미있나요?

아.. 정말 어찌해야할지 ... 그냥 시누네가 먼저 산 TV보고 가격대 알아보고 .. 우리도 비슷하게 해야하는건지

난감하네요 ~
IP : 118.176.xxx.7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8 2:51 PM (120.50.xxx.124)

    쭉 읽다가 정말 깜짝 놀랐네요..
    아니 이 집은 탐내지말라???완전 오바이트 쏠리는 시누네요
    자기네 애들도 둘이나 시어머니가 다 봐주고..집도 물려받고..환갑선물은 똑같이??
    미쳤나보네요..딴집 시누지만 오바이트 쏠려요.

  • 2. 끝까지 모시기,,
    '10.4.18 2:59 PM (121.144.xxx.206)

    이렇게 대답하시든지,,, 아니면 다음에 만나면,,,, 시누손 꼭잡고,,,,,

    "어머니,,, 끝까지 책임지시는 걸루 알고 너무 감사하다,,, 어찌 이런 딸이 있을까,,, 너무 고맙다,,,, 어머니 부양의 짐을 덜어서 마음이 가볍다,,,",,,,,

    아파트 가꼬 가고 부록으로 당연히 니 엄마도 가꼬가라고,,,,,,,

    어디 못된 시누가,,,,, 니가 뛰어가면 나는 니위에서 날아간다,,,,,,, 이런 정말 싸가지 없고 , 슬슬 농담으로 사람 떠 보고,,,,,, 몬,,, 땠,,,, 다,,,,, 손위 오빠 , 올케에게 환갑에 대한 의논없이 통보라니,,,,,,

  • 3. 순한 며느리네요
    '10.4.18 3:04 PM (58.225.xxx.178)

    순둥이 부부에 발칙한 시누이네요 !!!!!!!!!
    제대로 뜨거운 맛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부부가 두 분 다 마냥 좋은 분인가 봅니다 !!
    발 뻗을 자리 보고 디미는 법이지요

  • 4. 싹퉁바가지
    '10.4.18 3:06 PM (123.212.xxx.82)

    시누 완전 밉상이네요.
    그럼 시어머니는 시누이가 끝까지 부양하시는걸로 하면 되겠네요~
    그렇게 말하세요. 다음에 만나면~ 아휴..밉상. 진상..

  • 5. 발칙한 손아래시누
    '10.4.18 3:09 PM (183.98.xxx.192)

    그럴 땐 진지한 얼굴로 부모님 멀쩡하신데 상속 어쩌구 말하는 건 도리가 아니라는 걸 반드시 짚으세요. 마냥 좋기만 하면 제대로 진상 떱니다. 아무리 철없는 시누이라지만, 할말 못할 말 구별하게 해야죠. 그리고 행사 때마다 자기 마음대로 하지 말라고도 하세요. 뭐든 올케랑 상의한 후에 결정해 달라고. 안그러면 일대로 하고, 돈대로 내놓고 나중에 한 게 뭐냐고 합니다.

  • 6.
    '10.4.18 3:10 PM (122.38.xxx.27)

    집은 다~ 가지라 하시고 부양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얘기로 이해하겠다며 고맙다고 하세요.
    나 참, 우리 시누이들은 착한데 이런 글 읽으면 홀릭되어 스팀 팡팡입니다.

  • 7. 그건니맘이고
    '10.4.18 3:13 PM (119.196.xxx.239)

    시누에게 시모 부양하고 집 가져라 이런 얘기는 절대 하지 마시고, 큰일 있을 때도 서로 상의해서 하자고 하세요.

  • 8. 환갑 문의
    '10.4.18 3:17 PM (118.176.xxx.78)

    앗... 어찌 아셨어요? 이번에 식사비도 10만원 우리가 냈는데 ... 고맙다고 잘먹었다는 말도 없었어요 ^^; 그리고 찾아갈때마다 집에 시누이 가족도 있는데 ... 늘상 먹을것 사가지고 가도 ...
    매번... 처음 사오는거라며 놀려댄다니까요... 기분 완전 나빠요 ~ 작년 생신때도 .. 식사비 반반 나누자며 .. 자기네가 계산해서 .. 카드로 결제하는데 .. 우리가 반이라며 더 많더군요 ... 자기네도 나중에 미안하긴 했는지.. 아 잘못 계산했다 이러고 말던걸요 ~ 어차피 돈도 더내고 할것 다해도 ... 고마워하지 않으니 조용히 있으려구요.. 시어머니는 다행히 현명하신 분이라
    조용하세요... 아무래도 시누이를 신랑이 조정하는건지 싶기까지 해요... 이번에 소파랑 커텐 사셨더라구요.. 시어머니는 크게 맘에 들지 않는다고 .. 조용히 저에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돈은 시어머니가 내고 ... 선택은 시누이네 식구가 했대요 ~

  • 9. 저기요
    '10.4.18 3:28 PM (183.98.xxx.169)

    환갑선물은 시어머님께 다시 여쭤보세요.
    그걸 원하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시어머님이랑 시누이가 같이 산다면
    냉장고랑 tv 바꿔드리는 거는
    시누이네 살림살이 바꾸는 거랑 같을 수 있어서
    시누이가 욕심부리고 추진하는것일 수도 있어요.
    꼭 시어머님 의도를 여쭈어보시고 여행 같은 거 보내드리세요.

  • 10. 환갑 문의
    '10.4.18 3:34 PM (118.176.xxx.78)

    같이 살진 않고 ... 정말 가까운곳에 사는데 ... (정말 가까움) 애들은 주말에만 (토요일) 데려가네요 ~ 저라면 밤에는 데리고 갈것 같은데 .... 말이죠 ~ 참.. 말실수 사건은 이번에 얘기하던 중 갑자기 외동 아들 얘기가 나왔는데 (저희가 아들만 하나) 자기 회사에서는 외동은 원서도 안보고 안뽑는다.... 딸이 있어야 노후에 외롭지 않다... (그집은 딸만 둘) , 제 신랑이 공익이예요 신검이 나빠서가 아니라 보훈 가족이라... 공익 출신도 원서도 보지 않는다고 그런 말을 시누 남편이 말하더군요 ~ 왜 그런 얘기를 하는걸까요? 정말 미스테리한 시누네예요.. 시어머니에게 다시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

  • 11. 환갑
    '10.4.18 3:45 PM (221.148.xxx.72)

    환갑 선물 얘기는 둘째치고
    평소에 관계가 어떤지는 알 수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외동이면 안 뽑는다는 둥 그런 소린 왜 하는 걸까요
    시누님 말하는게 좀 예의와 개념이 없으시네요

  • 12. 우씨,,시누남편
    '10.4.18 3:55 PM (121.144.xxx.206)

    정말 시누남편까지 ,,, 쌍으로 참,,,,,, 딸 도와준다고 손자 1주일 내내 끼고 있는 어머님 ,,, 정말 너무 수고하시네요,,,, 어머님도 이런 딸 사위때문에 속 무척 상하시겠어요,,,,, 아무래도 냉장고는 환갑 선물이 아닌거 같다고 하고 여행보내드린다고 시누네 휴가 알아보라고 하셔요,,,, 휴가 되는 때에 여행보내 드리셔요,,,,, 손주 돌보느라 꼼짝도 못하고 철창살이 오래 하신 듯한데,,,, 저런 싸가지 없는 사위 밥해대느라 고생하시는데,,,, 숨통 좀 트이시라고,,,,, 아니면 하루밤이라도 호텔 패키지로 친구분과 호텔에 쉬셔도 좋아요,,,,,, 돈 아깝다해도 냉장고는 아닙니다,,,,,, 생계가 어려워 보이지도 않는데,,,, 냉장고가 환갑선물이라니,,, 아버님도 안 계신 모양인데,,,,,

    그리고 보훈가족이라 공익간 손위 형님 앞에서 저런 소리하는 사위새끼( 미안하지만 욕 좀 합시다,,,),,, 집도 욕심내는군요,,,, 아마 저런 싸가지면 어머님 아프다 소리에도 멀리 도망가겠군요,,,, 저런 놈을 사위라고 몸 상하는 지도 모르시고 어머님 고생하시는군요,,,,,

    님이라도 조용히 환갑선물 다른 거로 준비하셔요,,,,, 선물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 13.
    '10.4.18 4:20 PM (175.117.xxx.40)

    집은 다 가지라고 하시고..대신 님은 손 딱 떼세요.

  • 14. ..
    '10.4.18 4:42 PM (120.50.xxx.124)

    정말 사위라는 인간이 싸가지군요..말도 함부러 하고...참내.......

  • 15. ..
    '10.4.18 4:48 PM (59.1.xxx.110)

    아무리 맘에 않드셔도 시어머님께 내색은 금물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거 아시죠??
    아무리 님에게 불만이라고 이야기 하셨어도
    맞장구치면 님은 참 나쁜 올케가 되는거랍니다..에효

  • 16. 그냥 좋은
    '10.4.18 4:56 PM (110.9.xxx.43)

    며느리 올캐 역할만 할 수는 없겠죠.
    그렇다고 원글님이 특별히 '지금'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결국 오빠, 남편이 정리를 하셔야죠.
    이대로는 안 된다 생각합니다.얄미워.

  • 17. 그러나..
    '10.4.18 8:26 PM (116.41.xxx.159)

    이런 경우 그녀의 오빠인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 같은 분노를 절대
    느끼지 않는다는거........................
    그것이 문제죠.
    피는 물보다 진한 것인지, 자기 형제가 아무리 싸가지 없는 짓을 하더라도
    절대 미워하거나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게 남자들이더이다.

  • 18. 그냥
    '10.4.19 8:48 AM (180.64.xxx.147)

    농담처럼 시어머니에게 흘리세요.
    여행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형님이 냉장고랑 TV 사드리자고 해서
    며느리보다는 딸이 더 어머니 형편 잘 아실 거 같아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형님이 어머니 진짜 많이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어머니 손길 그대로 간직하고 싶으신 지 이 집은 형님이 물려 받으실 거라고 하시네요.
    역시 딸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라고 어머니 어깨라도 주무르면서 슬쩍 흘리세요.
    그 순간 웃고 넘기셔도 속으로 완전 화들짝이실걸요.

  • 19. 아...
    '10.4.19 8:49 AM (180.64.xxx.147)

    동생이라고 했죠.
    아무튼 그렇게 슬쩍 흘리세요.

  • 20. 나랑 비슷
    '10.4.19 10:44 AM (122.35.xxx.34)

    제 경우랑 너무 비슷해서 로긴 했어요
    저희도 시누가 너무 혼자 다 알아서 해서 같이 모으던 곗돈 저는 따로 한다고 통보했어요
    저희 시누이도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아무래도 딸이고 하니까 많은 얘기가 오갔겠지만 전 기분 나쁘더라구요. 같이 돈 모으고 생색은 자기들이 다 내고 ......
    가끔씩 불만족 스러운걸 표현하시구요 손위라는것도 알려줄 필요가 있어요
    좋은게 좋은건 모두 아닌것 같아요

  • 21. 지나가다가
    '10.4.19 1:45 PM (123.248.xxx.43)

    내가 환갑이 되면 무엇을 바랄까 아마도 건강 이겠죠

  • 22. 으휴
    '10.4.19 1:50 PM (112.140.xxx.68)

    저도 며느리이자 시누인데요
    정말 저런 시누이는 무얼 먹고 자랐을까요?
    이해불가에요. 정말.
    시누이 페이스에 휘둘이지 마세요, 것도 손위올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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