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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괴롭히는 직장선배...

조회수 : 850
작성일 : 2010-04-16 01:23:41
일 하는 환경, 대우, 돈......다 맘에 드는데...
같이 일하는 선배,후배 다 좋은데..
딱 한명이 정말 너무 괴롭게 하는데...
그 사람이랑 같은 팀이라
정말 자주 부딪히게 되고...
악명 높고..성격이 정말 '개' 인...
제가 일하는 것에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인격적으로 개무시를 해대는데..
정작 자신이 일하는 건 설렁설렁...햇병아리 신규보다도 일을 못해요.

제가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다시 좋은 직장 들어가기 어린 나이도 아니고...
두번의 직장을 거쳐서 여기 들어왔는데...
더 이상 옮길 수도 없고...옮기기도 싫은데..
또 옮긴다면...제가 다녔던 곳들보다 좋은 곳엔 못들어가는데..

그만둔다면...평생을 후회하겠죠?
IP : 121.130.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6 1:30 AM (211.200.xxx.48)

    그사람을 불쌍하게 여겨보세요. 세월은 금방갑니다.
    저도 그런 부장아래서 딱 일년살아봤는데 나중엔 불쌍하더라구요.
    매일 나만 붙잡고 미친듯이 화내고 여기앉아보라고 하고
    나좀 보자고 해서
    누가 좀 cctv 안달아주나 하고 외치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 갱년기장애 노이로제더라구요.
    안됬어요. 지금 생각하면...

    힘내시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시고 걍 공상만화 생각하세요.

  • 2. ..
    '10.4.16 7:48 AM (116.126.xxx.77)

    그렇게 벼랑끝에 있다고 벌벌 떠시니 계속 괴롭힘을 당할 만 합니다. 상처받지 마시구요. 저두 그랬어요. 아 이 나이에 마지막 일터일텐데 하면서...

    정말 그 일터 때려치면 인생 끝나시나요? 그 선배한테 엉기면 그 직장에서 짤리시나요? 엉길 배짱은 있으신가요? 생각해보세요. 스스로가 권한을 준겁니다. 그 선배에게. 나 여기가 마지막 직장이요, 당신은 선배요, 난 당신에게 엉길 힘도 용기도 없소, 마음대로 하시오.

    내뱉고 싶을 때 그앞에서 한마디 내뱉으세요. "아 직장생활하기 참 힘들다" 하고. 힘없이 연약하게 말구요. "더러워서 못해먹겠네"라고 하든지...

    님아, 님이 그럼 싸가지 없는 X이 될까봐 무서우세요? 싸움 일어날까봐 두려우세요? 사람들의 시선이 감당이 안되세요?

    지금 님의 상태 모두 님이 만든 겁니다. 스스로를 지키세요. 좀 싸가지 없는 X이 되면 어때요? 사람들은 판단할 줄 압니다. 때로는 그 판단이 잘못될 수도 있지만요.

  • 3. ggg
    '10.4.16 9:32 AM (210.103.xxx.39)

    지금 상황은 힘드시죠?
    그렇지만,
    세상사 물좋고 정자 좋은 곳은 없지요..
    그렇다면 본인이 물좋고 정자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지 하는 맘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그런 환경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런 환경이지만 불쌍히 여깁니다.

    두번째 댓글님 글이 참 공감됩니다.

  • 4. ...
    '10.4.16 10:53 AM (121.165.xxx.32)

    님은 그인간만 빼고 나머지는 만족하시죠?
    전 그런 dog같은 상사뿐만 아니라 처우, 대우, 근무환경 다 열악했답니다.
    정말 몇달사이에 살이 쪽 빠져서 사람들한테 얼굴이 왜 그러냐는 소리를 듣고 다녔죠.
    제 밑의 파트타임으로 오는 사람이 몇분 지각했다고 사람들앞에서 너 좌천되고싶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미친X. 하늘도 무심하지는 않은지 나 대신 그 인간 전 직장에서 인권위에 그인간 고소했더라구요. 저도 동참하고 싶었다능...
    그리고 툭툭 한마디씩 내뱉으세요. 전 '말을 그렇게 폭력적으로밖에 못하세요?''저 위궤양걸리면 보상하셔야 돼는거 알죠?' 이런식으로 툭툭 내뱉으니깐 그때부터 슬슬 눈치보더라구요. 미친개도 누울 자리보고 다리를 뻗는다죠.
    전 그 직장 때려치고 그 다음날 회사들릴일이 있어서 나가니깐 사람들이 얼굴이 급 좋아졌다고 놀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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