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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읽고 계시는 분~

...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0-04-15 18:18:34
저 며칠째 읽기를 시작할가, 말까를 고민하고 있어요.
아이둘에 읽을 시간도 많지 않은데 10권이나 되니 과연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싶어서요.
아예 시작을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꼭 추천하신다면 그럴만한 이유를 알려주시면 참고할께요^^
IP : 222.232.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15 6:20 PM (218.50.xxx.139)

    얼마전에 완독했는데요... 그냥 10권이라는 압박에 시달리지 마시고 그냥 가볍게 소설이다 생각하고 읽어보세요. 빠져들꺼에요. 그러면서 우리 근,현대사 공부도 하구요...

  • 2. 저 같은 경우는
    '10.4.15 6:28 PM (119.196.xxx.57)

    머릿속에서는 뱅뱅 도는데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논리정연하게 설명할수 없었던 상황들을 내 맘처럼 어찌나 잘 표현하셨는지 (무릎을 탁 치며 맞어맞어 내가 말하고 싶었던건데...라며 )문장력에 감탄을 하면서 봤었어요...

  • 3. 그런책이
    '10.4.15 7:03 PM (211.211.xxx.42)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가르쳐주지 않는
    역사공부도 돼서...한번 읽고나면 역사교과서가 다시보이고(어떤식으로 다시 보이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흐름을 한눈에 읽을수 있어요. 특히.엄마.아빠가 돼서 보면 더하지요.
    읽어보세요.

  • 4. 읽다보면
    '10.4.15 7:44 PM (115.136.xxx.94)

    재밌어서 금방 읽게되요..전 일주일만에 읽었어요..

  • 5. 읽다보면
    '10.4.15 8:52 PM (116.41.xxx.101)

    하루밤에 한권을 다본적도 있어요.
    보고나서 많은것을 생각하고 많은것을 알게되었어요.
    태백산맥 보고나서 빨치산에 관계된책만 찾아서 엄청 본기억이 있어요.
    큰놈 아기때였는데 이제 군대갔어요.

  • 6. 지혜
    '10.4.15 8:53 PM (121.173.xxx.79)

    저 지금 읽어요.올해 처음으로 글씨 보일때 읽어야지 하며 목표를 세웠어요.
    아리랑 10권 읽고, 지금 태백 산맥 읽어요.
    5장 정도 읽으면 글씨가 어른거려 못읽고 책 덮고 한참 있다가 이어 보고 합니다.
    보일때 후회하지마시고 천천히 읽으세요.
    전 진작 읽지 못한게 후회됩니다.
    사고의 폭이 깊어집니다

  • 7.
    '10.4.15 8:56 PM (175.114.xxx.239)

    3권,,울교감샘..3권만 탐독을 하더군요,왜 일까요?

  • 8. ..
    '10.4.15 8:57 PM (121.186.xxx.185)

    처음 읽었을때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거든요
    한번에 두권밖에 대출이 안되서
    아침에 두권 빌려 읽고 도서관 문 닫기전에 반납하고 두권 읽고 그랬어요
    정말 궁금하고 너무 재미있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샀어요

  • 9. 그거
    '10.4.15 9:09 PM (121.128.xxx.109)

    큰애 7살, 작은애 3살때 읽었네요.
    손에 잡으면 놓을 수가 없어요.
    아리랑도 감동적으로 읽었는데
    한강에서 깨네요.
    한강을 안 읽었으면 조정래에 대한 생각이 계속 좋았을 덴데.

  • 10. 저희남편
    '10.4.15 9:22 PM (121.147.xxx.151)

    웬만해선 잘 안읽는 사람인데
    태백산맥 거의 일주일에 완독했지요.
    둘이 오랫만에 함께 재밌게 읽었던 책이죠.
    언제다 읽었는지 모를 정도로 술술 읽히던 태백산맥
    꼭 읽어보세요.

  • 11. ..
    '10.4.16 1:23 AM (122.43.xxx.123)

    읽어보세요.
    저도 두번읽었는데요. 10권이 아쉽습니다.

  • 12. j
    '10.4.16 11:24 AM (165.243.xxx.116)

    태백산맥과 한강 ...
    등장인물이나 러브라인등 스토리가 비슷해요...
    전 둘다 읽었는데 한강이 더 재미났던거 같애요...

    저도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많이 빌릴 수 없는 한계 때문에 구매해서 봤던기억이 나네요...^^
    아....정말 가슴아픈 내용이 너무 많아요....

  • 13. ^^
    '10.4.16 5:04 PM (210.103.xxx.29)

    저도 아쉬움이 가득해서 마지막 10권을 읽다가 중단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마흔 넘어서(다 늙어서) 이제 읽는다고 그러지만....
    지금라도 읽게 된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꼭 읽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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