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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면접보러 오라고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전업9년차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0-04-14 14:36:52
전 일찍 결혼해서 올해 서른초반이고 결혼하고 쭉 두아이키우면서 전업으로 지냈는데

남편혼자 버는것도 벅차보이고 저도 집에만 있으니 나태해지는것같아서

아이들  유치원비, 학원비라도 보탤까싶어 알바자리 검색하다 우연히 바로 집앞 은행에서

사람을 뽑는다는걸 보았어요. 6시퇴근에 110만원정도 준다고합니다.4대보험되고 바로 앞이라

점심시간에는 잠깐 집에 와도 될거같구요.

특별한 자격제한도 없고 흔히 은행에서하는일(cd기업무 돕고 인사하고 ...)

과 참 그 지점은 쌀도 팔아야하더라구요.. 그런것까찌 전반적으로 다 해야한다는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주말 다 쉬고 바로 집앞이라는 점이 너무 좋아서

바로 이력서를 보냈더니 좀전에 내일 면접보러오라고 전화가 왔어요,,

그런데 막상 전화를 끊고나니 왜이렇게 걱정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내일 간다고 꼭 저를 뽑는다는것도 아닌데 취업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한게 아닌가 싶고

마침 오늘 집에있던 남편은 절대 쉬운일이 아니라고 말리네요...

사람상대하는일이 제일 어렵다고 가끔보면 특히나 연세드신 어른들이 제일 많더라구요.

(결혼초에는 제가 일하겠다고 해도 결사반대하더니 요즘은 은근히 맞벌이부부 부러워하는
눈치였거든요)

  두아이가 적응을 할지가 젤 문제지만

막상 취업이 되도 며칠만에 포기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그러면 진짜 민폐인데 ...ㅠㅠ

그래도 겁나지만  맘을 다잡고 용기를 내 볼까요??

.




IP : 115.143.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4 2:41 PM (221.155.xxx.11)

    지금의 설레임과 두려움...그 순간을 즐기세요.
    곱게 차려입고 면접 잘 하고 오시구요.
    고고!!

  • 2. 우선
    '10.4.14 2:42 PM (119.196.xxx.239)

    면접에 가서 겸손하고 적극적이며 열성적으로 일을 잘 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시면...
    좋은 결과 있을꺼에요.

  • 3. 긴머리무수리
    '10.4.14 2:44 PM (218.54.xxx.228)

    님..
    시작이 중요합니다,,화이팅..
    전 40에 직장구했어요,,ㅎㅎ
    지금 8년차이고요...

  • 4. 얼핏
    '10.4.14 3:02 PM (150.150.xxx.114)

    얼핏 내용만 봐도 좋은 자리같은데요? 저라면 당장하겠어요!!

  • 5. 아직은..
    '10.4.14 3:31 PM (211.114.xxx.82)

    아이들이 너무 어리지 않나요?
    그정도 시기면 엄마손이 많이 가야던데..
    아이들 학교 휴업일엔 봐줄분이 계신가요?아픈날은 또 어떻구요..
    110만원이란 돈이 고스란히 내손에 들어오는게 아니고 엄마가 일하다보면 새는 돈도 만만치 않네요.6시간까지 풀타임 근무면 아이들 때문에 걸리는게 많을거 같아요..

  • 6. 저요
    '10.4.14 3:33 PM (125.176.xxx.177)

    저도 전업 9년 접고 취업하려는 사람이예요.
    저는 그나마 보육교사 자격증있어서 그쪽알아보거든요.
    처음 나가서 삼일쨰 되는날 울었어요. 보육교사라는게 청소며, 애들 씻기는거며 잔일이 많거든요. 사실 자격증만 있었지 일도 처음인데다 집에있다 나오니 괜히 서러워서...
    한달 실습겸 일하고 다음달부터 다른데 출근하기로 했는데 솔직히 겁나요. 말도 안통하는 아기들 여럿을 돌봐야하고...
    그치만 저 참을꺼에요.
    내자식들하고 잘 살기위해 나온거니까, 그리고 주말에 쉬는 직장이니까... 우리집 생활을위해 아이들 위해 굳건히 참을겁니다.
    그리고 면접 걱정마세요.
    아줌마 인거 알고 전업인거 알고 다 뽑는건데... 인상좋은거 싹싹하고, 말잘붙이고 그런거 보는거 같아요. 사람 상대하는 일이니까... 우리는 다 할수 있답니다. 화이팅 하자구요

  • 7. 원글이
    '10.4.14 3:36 PM (115.143.xxx.164)

    제가 봐도 나쁜조건은 아닌데요 아이들이 제일 걸리네요.
    작은아이는 지금 유치원반일반인데 일하게되면 종일반으로 돌려야할거같고 큰아이는
    학원다녀오면 저 올때까지 혼자있어야되요. 제 혼자생각이지만 점심시간에 제가 잠깐 들려서
    간식정도는 챙겨줄수있을거같고 다행히 9살 큰아이는 혼자서도 비교적 잘 지낼아이구요.

  • 8. ....
    '10.4.14 3:45 PM (221.139.xxx.247)

    그냥 면접 한번 봐 보시고...
    그쪽에서 일하자고 하면 그때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에 한표입니다..
    저는 이력서 내도..
    면접 보자는 말도..전혀 없든데요..하하하...
    그만큼 능력 있으신 거니 면접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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