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쟁이둔 맞벌이맘..
작성일 : 2010-04-14 12:57:15
847717
얼마전에도 글올린 초보엄마에요. 친정에 두고있는 애기 퇴근하고 데려오기 시작할꺼라구요
어제 첨 시작했어요. 우는데 얼루지를 못해서 친정엄마도 따라와서 같이 주무셨네요.
잠은 제가 혼자 델꼬 잤는데.. 자기 전에 잠투정이나.. 뭐.. 그런거 대부분 친정엄마가 얼루셨구요
집도 낯선 상태라서 할머니 안보이면 잘 놀다가도 좀 지나면 울려고 해요.
이럴때는 할머니가 어느정도 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엄마는 모시고 가되.. 울어서 넘어갈 정도라도 제가 달래야하는건지..
적당히 할머니가 달래가면서 적응시켜야하는건지
적응하는데 혹시 좋은 방법있음 조언도 부탁드려요..
^^할머니랑 애착관계가 형성된 후라.. 역시 늦었구나..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고민스럽네요..
IP : 119.201.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4개월직장맘
'10.4.14 1:41 PM
(115.139.xxx.98)
저희 남편이 아기를 무척이나 잘 돌봐주고 놀아주지만 아기가 졸립거나 짜증이 나면 꼭 엄마만 찾아요. 그래서 불가피하게 제가 외출을 해야할 때가 있어도 남편이 혼자서 아기를 감당하는걸 두려워 했는데요..사실 엄마인 제 입장에서도 특별히 노하우나 그런게 있는게 아니거든요. 아기가 어릴때는 이유도 알 수 없고 울고 보채면 겁이 덜컥 나기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나 아니면 해결할 사람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끊기있게 달래다 보면 되더라구요.
남편한테도 이런 이야기를 해줬더니만 이젠 제법 혼자서 재우기까지 한답니다. ^^
2. 14개월직장맘
'10.4.14 1:43 PM
(115.139.xxx.98)
어느정도 엄마한테 애착이 붙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건 할머니가 옆에서 도와주실수록 늦어질것 같아요.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용기를 내보세요 ^^
3. 음..
'10.4.14 2:09 PM
(150.150.xxx.114)
그래도 계속 끈기있게 해보세요. 할머니가 안아주는 자세가 더 편할수도 있으니,그 자세를 흉내내려 해보기도 하시구요.. 지금은 할머니가 더 친근하고, 더 능숙하시니 아기가 할머니를 찾는거예요.. 할머니 안보이면, 또 엄마에게 익숙해져요.. 이번주엔 할머니와 같이 주무시다가 금욜쯤?(토욜에 회사안가시죠?)부터 할머니 없이 지내부세요~ 달랠때에도 원글님이 먼저 달래다가..안되면 할머니께 애기 넘기시고..그러면서 점점 아기가 엄마품에도 익숙해지도록 하시면 되요~ 힘내세요~ 할머니와 애착이 형성되었구나..라며 포기하지 마시구요~ 저도 제 품에선 내내울던 아기가 할머니품에가면 딱 그치는 허무한 경험 수도없이 했어요~
4. 저두...ㅠㅠ
'10.4.14 2:36 PM
(112.150.xxx.141)
이제 80넘었는데 제 손에선 불편해하고 할머니 좋아한답니다...시조카도 할머니만 좋아하는 걸 봐서 그런지 벌써부터 겁이 나긴 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너무 엄마만 좋아해도 피곤하지 않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긍정적이기도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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