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오늘 아침에 밥 먹었어요.

행복합니다 조회수 : 821
작성일 : 2010-04-14 08:39:18
결혼하고 3년 가까이 늘 남편 아침을 챙겨줬는데

직장을 옮긴 남편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간단한 도시락을 싸주면서 아침을 늘 대충 먹었어요.



오늘 모처럼 늦게 나가는 남편과 먹겠다고

다시 국물에 냉장고에서 오랜 시간 수양한 무 한토막과 냉동굴 넣고 국 끓이고,

제사 음식 가져온 것 데우고, 비비고 해서 먹고

사과 반 개 둘이 나누어 먹고 출근시키고 나서

설겆이까지 마치고 커피 한 잔 하고 앉아 있으니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참 행복합니다.



봄인가 싶더니 다시 추워진 날씨지만,

적어도 오늘 아침 제 마음은 긴 겨울의 끝에서

봄을 만난 것처럼 따뜻합니다.



이런 마음 오래 갈 수 있길 바라면서,

82 가족들도 오늘 하루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IP : 221.149.xxx.2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는
    '10.4.14 8:55 AM (58.120.xxx.243)

    정말 작은 것에 행복하지요?왜 남자들은 그걸 몰라주는지..사과 반쪽씩..저도 오늘 반쪽을 또 반갈라..둘이 먹었어요..

  • 2. 미투
    '10.4.14 9:13 AM (175.117.xxx.40)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168 구두 주문전인데 굽높이땜시 고민중..ㅠㅠ..도와주세요 7 도전 2010/04/14 576
535167 너무 맘에 들어요 27 자랑질 2010/04/14 1,563
535166 코스트코 세면타올가격 1 사랑 2010/04/14 764
535165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2 길찾는이 2010/04/14 294
535164 어젯밤 황당한 방송사들.. 18 특보 2010/04/14 2,199
535163 미소된장 어디제품이 맛있나요? 5 masca 2010/04/14 965
535162 [펌] 노무현 "진보란 무엇이냐..." 2 그립습니다 2010/04/14 382
535161 임신중...등,가슴트러블이 너무 심해요..심각!! 1 임산부 2010/04/14 683
535160 어리석은 여자아이들 참 많죠 2 여자가똑똑해.. 2010/04/14 1,352
535159 2010년 4월 14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4/14 296
535158 타임스퀘어에 마이클코어스 매장 있나요 3 마이클코어스.. 2010/04/14 4,130
535157 대만 타이페이시내 사시는 분~좀 알려주세요^^ 6 나홀로! 2010/04/14 723
535156 저 오늘 아침에 밥 먹었어요. 2 행복합니다 2010/04/14 821
535155 애교만점 월.화 쉬었나요? 1 티비 2010/04/14 338
535154 도우미 아줌마 월급때문에 고민이네요.... 15 도우미 2010/04/14 2,874
535153 이눔의 정신머리 열무김치를 담는데.. 3 열무김치 2010/04/14 714
535152 7살 남자아이 자건거 조언좀... 2 자건거.. 2010/04/14 361
535151 2년 반 전보다 행복하십니까? /김진혁 pd 3 하얀반달 2010/04/14 692
535150 친구가 제가 먼저연락 안하면 먼저 연락을 안해요.그 심리가 뭘까요? 15 친구 2010/04/14 2,240
535149 4월 14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04/14 284
535148 [동영상]김연아 日모함에 통쾌한 반박 9 오죽하면 2010/04/14 1,578
535147 폐백음식이요??? 12 ^^ 2010/04/14 730
535146 틱장애 심한 아이.. 서울 병원 알아봐요 5 병원 2010/04/14 1,035
535145 입안의 살갖이 단단하게 뭉친것처럼 굳어져있어요. 3 궁금 2010/04/14 708
535144 예단보낼 때, 3 ^^ 2010/04/14 883
535143 맹형규 "개인적으로 소란스런 야간시위 반대" 5 세우실 2010/04/14 427
535142 입에서 시궁창냄새가 나요. 33 괴롭습니다... 2010/04/14 9,315
535141 아이 나이가 틀린 엄마랑 다니기가 힘드네요.. 6 .. 2010/04/14 1,526
535140 닭살피부 2 여름이와요 2010/04/14 492
535139 정론지-딴지일보의 mb복음 7장 말씀을 함께 낭독해보아욤 5 검새 2010/04/14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