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전부터 동네 애기엄마들이랑 만나며 어울리곤 했는데
그런 모임... 애들은 배경이고 엄마들 육아스트레스 해소하는 장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도 허구헌날 뺐고 뺐기고.. 친구도 뭤도 아닌 관계에서 괜히 스트레스 받는게 보여서
서서히 그만만나고.. 이사하고 했더니 두돌 즈음부터는 오가는 사람하나 없이 지냈네요
그렇게 일년을 지내다 2월부터 유치원에 들어갔는데... 내내 병치례해서 어린 동생한테까지 옮기고
동생이 입원하고... 결국 그나마도 내년에 다시 가기로하고 그만뒀네요 ㅠ
그런데 아이가 놀이터에서 한두살 많은 애들이 몇살이냐고 물어보면
완전 꿀먹은 벙어리가 되네요
그럼 상대아이는 답답하다는듯 지 가슴을 팡팡치거나.. 아줌마 얘 말 못해요? 이러고...
말많고 활달한 아이들이 근처만와도 아이가 주눅드니까... 어쩔땐 화까지나요 ㅠㅠ
왜 같이 세끼밥먹여 키웠는데... 저러냐 싶고...
놀이터에서 동갑 아이가 먼저 다가와 놀자며 손을 잡으니.. 뿌리치더라구요...
사실 한달반 유치원 생활에서도 말을 거의 안하고 지냈나봐요
간혹 챙겨주는 누나들있으면 끼어서 놀기도 하는정도...
육아서에 많이 보이듯이 부모와의 관계가 탄탄하면 대인관계도 문제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않은건가요... 이젠 친구를 만들어줘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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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없는 40개월(5세)아이... 문제가 있는건지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516
작성일 : 2010-04-12 18:19:34
IP : 183.99.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숫기가 없어서
'10.4.12 10:21 PM (112.118.xxx.72)그런거 아닐까요.. 아이들 다 제각각인데 좀 답답은 하시겠지만 아직은 기다려주어야 할때가 아닐런지요. 우리딸도 처음 유치원가서 반년을 말안하고 지냈답니다. 한해 두해 달라지더니 지금은 너무 말이 많고 사교적이네요. 참 속상하던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릴적 제모습이 그랬었네요.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때까지는 엄마들이 친하면 아이들도 친하던데 아드님과 성향이 맞는 조용한 친구 하나 사귀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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