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들 시어머니도 그러세여?

짜증이!!!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0-04-12 10:42:29
저 일주일에 거의 2.3번 많을때는 하루에 한번도 전화드립니다.

그런데 정말 짜증나게요 남편이 전화하면 그렇게 우리아들 하며 상냥하게 받습니다
또 같이 시댁에 있을때 시누들한테 전화오면 우리 막내,딸 하면서 상냥하게 받구요.

그런데 제가 걸면 항상 화난사람처럼 받아요. 말도 끊기고.
뭔가 불만있고 못마땅하다는듯.(막상 불만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말씀도 안하세요)
그렇다고 전화 자주 안하면 아주 난리가 나죠

정말 하기싫은데 그래도 상냥하게 전화하려고 애쓰는데 어쩔땐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하기도 싫어요.
내가 왜이래야되나 싶고 하루를 완전 망쳐버리져. 이젠 완전 전화기 들면 심장이 뛸정도에요.분하고 억울해서...
벌써 7년차인데
받은것도 암것도 없고 받을것도 없는 매달 꼬박꼬박 생활비만 받아가는 시댁 정말 넌저리가 납니다.

원래 시모들이 다 그런가요?시어머니 소리도 하기싫어요.

시어머니 심술은 하늘이 내린다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다른 시어머니 들도 그러시나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듯 무시하는길밖에 없는건가요?
IP : 221.151.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2 10:47 AM (125.139.xxx.10)

    전화하지 마셔요. 전화하고 스트레스 받느니 난리를 치거나 말거나 냅두셔요
    나중되면 포기합니다. 모든 전화는 남편이 하라고 하셔요

  • 2. ..
    '10.4.12 11:09 AM (110.14.xxx.134)

    아이시켜 거세요.
    할머니하고 수다 한참 떨고 님이 받아 마무리하고 끊으세요.

  • 3. ..
    '10.4.12 11:10 AM (152.99.xxx.210)

    결혼3년차 입니다. 전화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요 지금은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주일 내지 이주일에 한번씩 하는정도입니다. 전화내용은 다들 비슷하겠지만 아들좋아하는 몸에 좋은 요리해줘라 옷 깨끗하게 입혀서 출근시켜 보내라 등등 전화할때마다 3년동안 들었습니다. 요즘은 결혼안한 손윗시누가 하나 있는데 씨모만큼 시누도 한성깔합니다. 진짜 무서워요 씨모께서 시누한테도 전화자주하라고 스트레스 주내요 . 하나밖에 없는 시누한테 잘하라고 가르침니다. 가끔 선물도 하라고 시키내요 ㅎㅎ.. 이래저래 며느리는 잘해도 못해도 욕먹긴 마찬가지입니다.

  • 4. 아휴..
    '10.4.12 11:16 AM (203.244.xxx.254)

    신혼초에 진짜 전화하는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고 난 멀리있는 친정에도 전화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친정엄마나 언니가 궁금하면 전화함) 그거 내가 걸려니 너무 힘들었어요.
    할말도 없고.. 일주일에 요일 정해놓고 한번 하다가 한주 그냥 넘어가면 꼭 한소리 하시고...
    그러다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시네요. 포기가 되셨는지...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하려고 노력하고요.. 직장맘이다 보니 이해해주시는 편 이네요.

  • 5. 같은맘
    '10.4.12 11:44 AM (220.86.xxx.67)

    제가 그맘 백번 이해합니다. 이상하게 제 전화는 늘 찬바람이 쌩하고 불고 심지어는 딸 전화로 착각해서 기쁘게 받으셨다가 며느리인걸 확인하고 뚱~하니 몇초간 침묵하다 왜? 그러는데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지더군요. 며느리가 뭘 어쨌다고 저러시는 건지 들~ 그리곤 전화 안하면 그걸로 꼬투리 잡고
    저 같은경우에는 지난 11년간 정말 절 싫어라 하는 시어니에게 어쩌다 다정한 말한마디 들으면 집에
    와서 눈물을 글썽이며 잘 하겠다 맹새하다가 다시 말도 안돼는 거짓말로 사람들에게 나쁜사람을 만드는 시엄니에게 몇 번을 분노하기를 반복 이젠... 남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분도 처음부터 절 남이라 생각하시며 사셨던거 같아요. 늘 너희에게 신세질일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니까요.

  • 6. 원글
    '10.4.12 12:06 PM (221.151.xxx.115)

    윗님 정말 바로 그거에요. 착각하고 신나게 받았다가 저인줄알면 쌩 ~~~
    정말 제정신이면 이럴수 있을까 해요.정신병자인가봐요. 그냥 정신병 환자라 생각해야되는지... 물론 전화뿐만 아니라 그간 있었던 일을쓰면 막장 드라마 탄생이지만요.
    그래도 님은 신세질이 없다고 하시니 양반이시네요.
    늘 난 아들밖에 없다 달고 사시죠.아들이 책임지란 말...미쳐요 미쳐

  • 7. 저는 이제...
    '10.4.12 12:25 PM (123.212.xxx.38)

    전화를 안할 수는 없고...안하면 어쨌든 나중에 싫은 말 듣게 되니까...싫은 말 들으면 결국 기분이 안좋으니까요...
    전화를 하기는 하는데, 예전에는 제 쪽에서 먼저 할 말 생각해서 상냥하고 싹싹하게 이것 묻고 저것 묻고 그랬는데요...이제는 그냥 "여보세요, 어머니 저예요, 별 일 없으셨죠?" 하고는 그냥 기다립니다.
    어머니쪽에서 하실 말씀 있으면 하실 거고요, 하실 말씀 없으시면 그냥 서로 어색하게 있는 거죠.
    분위기가 어색하다 싶으면 어머니쪽에서 먼저 뭐라도 말씀하시더라고요.
    제 쪽에서 먼저 화제거리를 꺼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점점 통화시간이 짧아지는 것 같아요.
    이러다 나중에는 어머니께서 오히려 제 전화 받기를 부담스러워하시게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약간 합니다.
    죄송하긴 하지만, 전화 통화 후에 한번도 기분 좋은 적 없었고, 통화 내용도 결국은 아들/손자 잘 챙기라는 말씀뿐이니까요...저도 사람이니까요...

  • 8. ...
    '10.4.12 12:29 PM (115.139.xxx.35)

    저도 신혼때 의아했던게 그렇게 전화타령을 하시면서
    막상 전화 드리면 칼바람이 불더라구요. 제가 수다스러운편인데도
    말 한마디 하는게 무서웠어요. 무슨 면접관도 아니고 한마디 한마디 지적하시고
    따지시고 그러시는게요. 그러면서 자기아들에게 잘하라고 일장연설까지...

    지금은 그냥 날씨,건강 안부만 딱 묻고 단답형으로 대답만 합니다.
    애교도 부리고 조잘조잘 말걸어드릴땐,철없는 주책으로 흉보시더니
    지금은 얼음 같다며 흉보세요.ㅎㅎㅎ뭘해도 며느리는 다 미우신가봐요.

  • 9. 시모
    '10.4.12 12:41 PM (58.232.xxx.49)

    심술은 하늘이 내린다에 공감....

  • 10. ...
    '10.4.12 12:44 PM (114.201.xxx.178)

    전 제전화 친절하게 안받거나
    아님 뭐 나한테 괜한 요구를 한다거나 시어머니 심술을 부리면
    전화안해요. 안가고요. 기분나쁘면 나도 바로 대응한다는...아쉬울것없는데 그비위를
    왜 내가 다 맞춰야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523 우리아이.. 상담치료가 필요할까요? 20 걱정한가득 2010/04/12 1,740
534522 劍 또 뺐지만…" 검찰의 딜레마 5 ㅇㅇ 2010/04/12 591
534521 한날당 지지하는 사람은... 9 분석후 결론.. 2010/04/12 786
534520 지금 82에 바이러스 심어져있는 것 같아요 5 .. 2010/04/12 853
534519 세입자인데요 집주인이 집을 팔았네요.. 12 문의합니다... 2010/04/12 2,283
534518 비가 1 하늘색꿈 2010/04/12 298
534517 방판 화장품 샘플을 보통 얼만큼이나 주나요? 1 .. 2010/04/12 472
534516 [조선] 속도내는 4대강 사업… 그 진실을 찾아서 [1] 1 세우실 2010/04/12 338
534515 반영구 속눈썹과 아이라인 어떤가요?? 5 ^^ 2010/04/12 1,064
534514 침대 분해안해도 방에서 나갈 수 있나요?? 4 슈퍼싱글 2010/04/12 613
534513 맘이 아파요 6 초2 남자아.. 2010/04/12 874
534512 ipl, 프락셀(?), 피부샵 관리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 잠실.방이동.둔촌 4 피부 2010/04/12 1,476
534511 이번 독감..... 백신 예측 제대로 한 것 맞나요?? 6 독감 2010/04/12 970
534510 피부관리, 등관리 전문점 추천좀 해주세요^^ 4 대전이요~ 2010/04/12 565
534509 임신 할때 챙겨 먹어야 할 것 들은? 3 예정 2010/04/12 648
534508 인생살기 참 힘들게 되겠네요. 2 휴~~ 2010/04/12 805
534507 파킨슨 씨 병 잘 보는 병원과 의사분 소개 좀 해주세요~~~~ 5 플리즈 2010/04/12 993
534506 인천 사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6 마음만바쁨 2010/04/12 737
534505 방금 택배를 받았는데 고기가 잔득 왔네요.. 3 에구 남편아.. 2010/04/12 1,548
534504 비주얼 어쩌고 에러 메시지 떠요 컴퓨터가 2010/04/12 326
534503 아이에게 어떤말로 자신감을 줘야할지? 4 딸기 2010/04/12 857
534502 여러분들 시어머니도 그러세여? 10 짜증이!!!.. 2010/04/12 2,005
534501 경매기록을 볼 수 있는 사이트 3 기록 2010/04/12 419
534500 지난번 글을 올렸는데요,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친 동생.... 1 교통사고 2010/04/12 589
534499 자동차 보험 어디가 좋나요? 4 나루또 2010/04/12 713
534498 피아노 옮길때 어떻게 하세요. 11 피아노야 2010/04/12 1,261
534497 日, LA서 "`독도는 한국땅' 광고 떼라" 생떼 2 세우실 2010/04/12 468
534496 여자분이 대리운전 하시는분 계시나요 9 대리운전 2010/04/12 1,052
534495 오이,농약많이 치나요?5살 딸이 매일 하나씩 먹어요.TT 17 오이농사짓는.. 2010/04/12 2,977
534494 <초등>수학 문제 왕창 많이 나와있는 문제집이 뭔가요? 4 알려주세요 2010/04/12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