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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를 켜놓고 출근을 했어요 ㅠㅠ

건망증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0-04-09 15:39:40

향초를 켜놓고 출근을 했네요 ㅠㅠ

오후 출근이라. 점심 때 집에 갔다오고 그런 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집에서 나온지 3시간 정도 됐네요

연소시간 60~70시간짜린데.. 3분의2가량 남았어요 ..
30시간 정도는 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자 살고 있어서 누구한테 부탁할 수도 없고..
비밀번호 키도 아니라 경비실에 얘기할 수도 없네요 ㅠㅠ

괜찮을 거라고 괜찮을 거라고 마음 속으로 다독여보지만
불안한 이 느낌은..

보통 아파트에 스프링클러 작동 잘 하나요?

지금도 퇴근할 수 있는 상황은 안되구요 ㅠㅠ

퇴근시간은 3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ㅠㅠ

괜찮겠죠? ㅠㅠ
IP : 121.128.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9 3:41 PM (114.206.xxx.133)

    어서 집에 다녀오세요..
    저같음 내내 불안할꺼같아요.
    불나는거 일순간이던데...

  • 2. ㅡㅡㅡ
    '10.4.9 3:42 PM (222.101.xxx.205)

    오래된 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 없을텐데요..
    저같으면 불안해서 조퇴하고 집에갈것 같아요.

  • 3. 건망증
    '10.4.9 3:43 PM (121.128.xxx.250)

    저 조퇴 못해요 ㅠㅠ 조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예요.. ㅠㅠ

  • 4. .
    '10.4.9 3:47 PM (220.64.xxx.97)

    주변에 바람에 날릴 종이나 기타 그런게 있나요?
    가만히 혼자 서 있는 초는 얌전히 타기만 하던데...걱정이네요.

  • 5. 제발
    '10.4.9 3:51 PM (58.120.xxx.200)

    다녀오세요.
    몇일전 저희 옆집 불나서 심장이 내려앉았어요.
    아기도 있는데
    살림들이 재먼지 뒤집어 써서 일주일째 대청소하고 있습니다.

  • 6. 별로
    '10.4.9 3:54 PM (211.196.xxx.193)

    향초라면..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퇴근하고 가셔서 그때까지도 안 꺼져 있음.. 훅~~끄면되죠..
    30시간 정도 남은거니까. ..아마..퇴근해도 타고 있겠네요..

    전 향초 반나절씩 피우기도 하는데... 그게..초가 다 닳아지면.. 자연적으로 꺼지고..
    뭐...오래가는거면.. 그냥 둬도..그리 위험하진 않아요..

  • 7. 사고는
    '10.4.9 3:56 PM (112.149.xxx.69)

    생각지도 못 한 순간에 일어날지도 몰라요 ...ㅠ.ㅠ

  • 8. ..
    '10.4.9 3:56 PM (121.135.xxx.123)

    향초를 자주 쓰는 사람인데요,
    향초 윗쪽에 책이나 커텐 등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 있나요? 아니면 향초 주변에라도?

  • 9. ..
    '10.4.9 3:58 PM (121.135.xxx.123)

    사고는 생각지 못한 순간에 일어나는 거 맞긴 한데요,
    오랜 향초 유저의 경험으로서.. 원글님 퇴근해도 지 혼자 열심히 타고 있을 거 같다는..
    초가 다 타면 심지가 촛농안으로 쓰러지면서 자연적으로 꺼집니다..
    촛불 때문에 화재가 났다면, 그 촛불이 어딘가에 옮겨붙어서 화재가 나는 경우에요..

  • 10. ..
    '10.4.9 4:03 PM (121.157.xxx.15)

    저 사는 아파트에 예전에 불 났는데 기도 하느라 초 켜놓고 잠들어서 불났다고 하는데 ㅠ
    어서 다녀오세요

  • 11. ...
    '10.4.9 4:03 PM (211.210.xxx.30)

    그래도 다녀오는게 좋지 않을까요?
    근처 집들은 무슨 죄에요...

  • 12. 흐음...
    '10.4.9 4:20 PM (123.214.xxx.227)

    저도 향초쓰는데.. 일반 초랑 다르게 불꽃크기도 작고, 화력도 좀 덜 하긴하던데요.
    제 생각에도 님께서 퇴근하셔도 혼자 동그마니 앉아서 타고 있을 것 같긴한데
    사고라는 것이 워낙 경우없이 일어나니 집에 다녀오시면 어떨까 싶어요.

  • 13. 119라도
    '10.4.9 4:25 PM (59.10.xxx.139)

    119나 지역파출소에 전화라도 하시는 게 낫지 않나요? 정말로 집에 돌아가지 못할 상황인데 너무 걱정된다고...

  • 14. 원글님
    '10.4.9 11:45 PM (180.64.xxx.147)

    지금쯤 둘 중 하나겠죠?
    향초를 훅 불어 끄셨거나 불이 나서 소방차가 왔거나.
    그러지 마세요.
    저희 시댁에 세들어 사는 사람이 화장실 냄새 없앤다고
    세탁기 위에 초 켜두고 외출했다가 열기로 세탁기가 녹아 들어가면서
    불이 나서 소방차 오고 난리 났었어요.
    화장실 다 태우고 이웃집까지 피해주고
    연로하신 어른들 온 집에 묻은 검댕이 닦느라 병 나셨어요.
    아무 일 없으면 다행이지만
    본인의 부주의는 본인의 불행으로 끝나지 않아요.

  • 15. 원글
    '10.4.11 10:46 AM (123.254.xxx.237)

    최대한 빨리 집에 왔는데
    초는 혼자 열심히 타고 있더라구요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주의 할게요..

    윗님... 저도 회사에 있는 동안 마음이 불안해서 참 힘들었답니다.
    확실히 불이 날 것 같은 상황..
    예를 들어 가스불을 켜놨다거나.. 그런 상황이면
    부서 전체 사람들한테 양해라도 구하고 집에 가겠지만
    단 1%의 확률로 일을 제치고 집으로 갈 수는 없었습니다.
    앞으로 더더더 많이 주의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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