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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장에 아픈 친구한테 안부전화하기...
감격..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0-04-09 15:14:54
제 딸아이가 초등 4학년인데 알림장에 아픈 친구한테 안부 전화하기 라고 써 있었어요.. 같은 반 남자아이가 심한 열감기로 학교를 결석했고 어쩌면 입원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저는 그 아이 엄마는 아니지만 선생님의 마음 씀씀이에 제가 감격했습니다. 저희 아이도 1학년때 홍역, 3학년때 신종플루로 1주일 넘게 학교를 못 간적이 있는 데, 이런적이 없었어요... 얼마전에도 저희 아이가 친구를 잘 못사귀고 수줍음이 많아서 다른아이들과 같이 혼내면 상처를 받을까봐 어떻게 해야 할지 전화가 왔었어요.. 그래서 30분 넘게 통화를 했는 데, 선생님 말씀이 저희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한테 관심이 있고, 언제든지 전화는 오픈되어 있으니 문제가 있으면 전화를 달라고 하셨어요... 저희애는 1학년때는 제외하곤 선생님 복이 있는 것 같아요... 선생님 마음 씀씀이에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IP : 110.14.xxx.2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10.4.9 4:26 PM (119.69.xxx.162)좋은 선생님을 만나셨네요...부럽습니다..^^
2. 와
'10.4.9 4:46 PM (125.140.xxx.37)선생님 심성이 참 고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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