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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버려~~!!!

....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10-04-09 14:18:45
아침부터 밑에집에 이사를 들어오는지 시끌시끌하네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올시간이 되서 잠시 나갔다가 새로 이사오는분을 만났어요
"이사 오시나봐요?"
"네..."
그냥 간단히 인사만 하고 아이 기다렸다 데리고 들어오는데 이 아주머니가 그러시네요
여긴 대형마트가 어디에 있느냐고...  15분거리에 홈플..이마.. 있다고 하니까 그때부터 이 아주머니에 사소연...

간단히 요약하자면.....

강남에 싯가 10억이상하는 집에서 살았는데 요즘 자금 사정이 좀 딸려서 잠시 여기에 머무는거다
유치원차가 많이 다니는 동네치고 빈곤층들이 어울려산다는데 정말 그런거 같다
말로만 듣던 파지줍는 노인들도 아까 처음봤다  이런 동네는 좀도둑도 득실거린다는 소릴들었다
가구도 모두 이태리수입품이라 가져오지 않고 지인에게 맞기고 우선 쓸것만 가져왔다
차도 외제차가 (차종을 말해줬는데 잊었음) 두대나 있는데 이런 동네에서 끌고다니면 욕먹을까봐
역시 지인에게 맞기고 왔다
그리고 마지막 한다는 말이
"그래도 공기는 좋겠네..."

누가 물어보지도 않은말을 혼자 주절히 주절히 쏟아내면서 한숨을 있는데로 쉬네요

무슨이유로 이 동네로 왔는지는 몰라도 빨리 금전적으로 처리되서 꺼져버렸음 좋겠어요
IP : 180.227.xxx.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9 2:20 PM (211.104.xxx.37)

    헉!
    왠 싸이코?

  • 2. ㅎㅎ
    '10.4.9 2:22 PM (202.30.xxx.243)

    이 글 읽으니
    타워 펠리스 집값내려 30억 밖에 안한다고
    싸다고 자꾸 얘기하던 초면의 할머니 생각나네요.
    할머니 저 전재산도 30억 안되거던요?

  • 3. ㅎㅎ
    '10.4.9 2:22 PM (202.30.xxx.243)

    할머니, 할머니도 꺼져버려!

  • 4. 미친거아냐!!
    '10.4.9 2:23 PM (114.206.xxx.244)

    자금사정이 딸린다더니 머리도 딸리나 봅니다..

  • 5. ....
    '10.4.9 2:23 PM (180.227.xxx.39)

    음....
    유치원차가 많이 다닌다는건 아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
    아이들이 많은 동네는 대체적으로 빈곤층들이 모여산다네요
    저 아주머니 말씀에 의하면..

  • 6. 우리동네로는....
    '10.4.9 2:25 PM (165.194.xxx.30)

    원글님....우리동네로는 보내지 말아주세요.. 재수없어요...다른데로 꺼져버려~~.

  • 7. ,
    '10.4.9 2:26 PM (121.143.xxx.173)

    강남에서 10억 집 갖고 있는 집은 부유층도 아니거든요?
    외제차?허허,,,,
    80평대 빌라도 아닐텐데 뭔가 자격지심이 큰 분같네요

  • 8. 원글이
    '10.4.9 2:29 PM (180.227.xxx.39)

    우리빌라가 2억조금 넘거든요
    하기야 저같은 사람이 볼때는 10억? 정말 억소리나죠
    저한테도 전세냐 사왔냐 묻는게 좀 피곤한 아줌같아요
    빨리 꺼져버렸음 좋겠어요

  • 9. **
    '10.4.9 2:39 PM (110.35.xxx.45)

    개념도 어디 맡기고 오신듯....ㅡㅡ;;;;
    만일 진짜 그런 사정이 있는 사람이면
    자존심상해서 그런 하소연도 안하는게 정상일텐데...
    아마도 자기 우습게 보지말라고 하는말같은데
    그 말듣고 우습게 보게될듯하네요

  • 10. 흠..
    '10.4.9 2:50 PM (112.155.xxx.64)

    우리동넨가? 아직도 이삿짐 나르던데..
    울동네 외제차 여럿인데 그냥 갖고와서 타시지.

  • 11. 아마
    '10.4.9 2:54 PM (58.227.xxx.121)

    강남 싯가 10억 이상 하던집에서 '전세' 살았을 거라는데 십원 겁니다.
    진짜 돈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어설프게 돈자랑 안합니다.

  • 12.
    '10.4.9 3:08 PM (115.136.xxx.24)

    희한한데,,
    이런 부류의 사람도 꽤 되는 거 같아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랑자랑,,,,,,,,

  • 13. 울동네로올까
    '10.4.9 4:01 PM (110.9.xxx.245)

    무서워요 ㅠ.ㅠ

    울동네 부자는 수세미도 다 떨어져 너덜너덜한것도 안버리고 쓰더만

  • 14. ..
    '10.4.9 4:24 PM (58.141.xxx.203)

    저런 사람들이 있어요..허세도 아닌것이 뇌에 구멍이 숭숭났는지..좀 이상한 사람들
    저희 시어머니가 예전 단독주택 사실땐 지하, 2층..총 5집을 월세를 놨거든요
    헌데 이사오는 사람 5중에 3집은 꼭 집이 망했다는 이야기를 꼭해요
    이사오는 살림살이, 옷입음새, 피부, 머리결, 손등을보면 고생고생 아주 너무너무 고생하고 돈에 찌들어 산 티가 역력함에도 불구하고 사업하면서 떵떵거리고 살았는데 갑자기 망해서 보증금 500에 월세 35만원짜리 신세가 되었다고 울 시어머니 붙들고 하소연을하죠
    저도 첨엔 몰라 속아 넘어가고 그랬는데 하루는 시어머니가 저런 살림살이 지고 다니면서 왜 저런 믿지도 않을 거짓말하는지 모르겠다고..한두명이면 이해를 하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저러니까 이상하다..하시던게 기억나요
    너무 못사니까 자격지심이 생겨서일까요?
    왜 저런 헛소리를 첨 만나는 사람 붙들고 하는지 영 이상해요

  • 15. ..
    '10.4.9 4:51 PM (125.139.xxx.10)

    그 사람들 돈 빌려달라고 할거예요. 절대로 10원도 빌려주지 마셔요. 똑같은 인간을 알아요
    사실은 알거지거든요

  • 16.
    '10.4.9 4:56 PM (164.124.xxx.104)

    진짜 있는 사람이 저런말 안하죠.. 좀 웃기네요 그 정신세계가 불쌍하기도 하고.

  • 17. .
    '10.4.9 4:58 PM (110.14.xxx.110)

    푸하하
    자기 방어적인 사람이네요
    자격지심 있는 사람들이 그래요 묻지도 않은 신세타령을 ..

  • 18. 은행나무
    '10.4.9 5:19 PM (121.167.xxx.122)

    정말이지 세상에는 별사람 다 있다는것을 새삼 느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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