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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비는데...

교포아줌마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0-04-09 10:12:49
안녕하세요.  미국 교포 아줌마 입니다.  제가 일년간 일을 쉬게 되어서 집이 빕니다.  그래서 한국에 계신 아는 분과 이메일 중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분이 이렇게 쓰셨어요.

"흠...가족이랑 길게 휴가나 한 번 갈까요?"

이 말씀이 무슨 말씀인가요?  그냥 하신 말 씀 일까요?  집을 랜트 하시겠다는 말씀일까요?  그냥 한 번 다니러 오신다는 말씀 일까요?  

저는 랜트 할 생각을 없고, 잠시 다녀 가신다면, 그러시라 할까 싶기도 하고, 귀찮을 것도 같고...  그냥 하신 말씀이라면, 괜히 고민 하고 있는 거고... 쩝...

다시 이메일 해서 여쭤 보자니, 쫌...제가 바보 같기도 하고...  이메일 답장은 해야 겠는데...  여기 이런거 여쭤 봐도 될까요?  

댓글 몇개만 써 봐 주세요.  감사 합니다!!!

IP : 98.237.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4.9 10:14 AM (180.64.xxx.147)

    별 뜻 없이 하신 말이겠죠.
    진짜 그런 의사가 있다면 그렇게 말하고 말겠어요?

  • 2. 교포아줌마
    '10.4.9 10:16 AM (98.237.xxx.85)

    그렇겠죠? 그럼, 그냥 거기에 대해 아무 말 안하면 되는 건가요? 아님, 저도 인사로, "그래요. 언제 한 번 오세요" 해야 할까요?

  • 3. ...
    '10.4.9 10:18 AM (58.234.xxx.17)

    그냥 한번 떠보느라 하는 말일것 같은데 그에 대해 원글님이 아무 반응이 없으면
    말것이고 그러라고 여행와서 원글님댁에 머물라고 적극적으로 답을 하면
    숙소로 쓸 생각도 있고 그런것 같은데 이에 대한 뒷처리는 원글님 맘이네요
    그러기 싫으시면 반응을 안하시면 될것 같고
    원글님도 한국에 오셨을 때 그댁에 머물만한 사이라면 그러라고 하셔야
    할것 같구요.....

    제 친구는 저희가족 조만간 미국갈 예정인데 안들리면 다시는 안본다고 해서
    어찌할 지 모르겠어요 여행지에서 가까운 동네도 아니고 비행기를
    따로 타고 움직여야 하는 곳이라서......

  • 4. 그냥
    '10.4.9 10:18 AM (115.137.xxx.90)

    암 말씀 안 하심이..
    그냥 하신 말씀이라도 반응이 좋으면..
    진짜로?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으니..
    진심으로 오셨으면 하는 맘이 아니라면 조용히 넘어가심이^^

  • 5. 제생각
    '10.4.9 10:20 AM (58.123.xxx.60)

    도 그냥 해본 말이라 생각해요. 원치 않으심 그말에 대해 답을 안하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자꾸 말을 이어가면 없던 일도 만들어지니까요.
    그리고 집을 떠나 가족이랑 1년씩이나 휴가를 떠날 사람 없다고 봅니다.
    그럴 형편이면 남의집 신세는 지지않죠!!

  • 6. 간보기
    '10.4.9 10:21 AM (125.131.xxx.199)

    일년간 쉰다는 말을 하셨으니 한번 해본 소리일겁니다.
    그렇담 이번기회에 미국에 여행이나 갈까?? 뭐 그런..만약 원글님이 꼭 오세요~~ 라고 말하면 적극 가려고 준비할거구요. 별 반응 없으면 맘 접겠죠.

  • 7. ..
    '10.4.9 10:22 AM (116.127.xxx.202)

    전 근데 빈말로라도 저런 말 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 8. ...
    '10.4.9 10:22 AM (116.41.xxx.7)

    빈말로라도 저런 말 하는 사람들 싫어요....2222

    딱 이 말 쓰려고 로긴했는데, 윗님께 한 발 늦었네요 ㅎㅎ

  • 9. 교포아줌마
    '10.4.9 10:24 AM (98.237.xxx.85)

    아~ 그렇겠네요. 흠... 정말 다시 보니 그렇겠네요. 왜 그런 생각 못했지? 하하..

    감사 합니다. 그냥 조용히 있어 보고, 한 번 더 물어 보면 다녀 가시라고 하던가 해야 겠네요. 그렇게 친한 분들은 아니지만, 좋으신 분들이라, 저도 잘 하고 싶어요.

  • 10. 교포아줌마
    '10.4.9 10:28 AM (98.237.xxx.85)

    솔직히는, 제가 있는 곳이 워낙 시골이라, 누구라도 오면 엄청 좋아요. 몸은 좀 힘들고 귀찮아도, 사람 사는 것 같고...하하... 그런데, 오래 오시면 좀 힘들...한 1주 넘어가면, 좀 그래요. 쩝...

    그런데, 이번 경우는 빈집이라, 좀 그렇네요.

  • 11. 못들은척
    '10.4.9 10:29 AM (115.178.xxx.253)

    하세요...

    다시 물어보면 그냥 번거로워서 잠가놓기로 했다고 하시고...

  • 12. 교포아줌마
    '10.4.9 10:32 AM (98.237.xxx.85)

    네, 다시 한 번 감사 합니다. 그냥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 말 안 하고 답 쓰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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