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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여자아이 상담, 담임선생님이 3차원이래요. TT

슬픈엄마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0-04-08 15:59:12
올 초등 2학년 올라간 딸아이 방금 담임선생님과 상담하고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선생님 말씀이 태도가 너무 산만하고 행동이 똑부러지지 못해서 그동안 엄청 혼냈다고 하십니다.
근데 일기나 표현력을 보면 언어적인 능력, 사고력 등은 2학년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
왜 저렇게 행동할까 이상했다고 하시네요.
예를들면 그림그리기 시간에 책 꺼내놓고 책을 읽거나,
멍하니 딴 생각을 하거나,
자세 삐딱하게 앉아있거나,
교과서나 준비물을 잘 안챙길때가 있어서 그때마다 혼내셨다고 합니다.
그런 행동을 하는 남자아이들은 많은데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안그러니까 눈에 더 띄었다시네요.
반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때는 몰입이 엄청나요.
집에 돌아와서 책을 읽느라 서재방에 들어가면 3-4시간은 조용하게 집중하는게 기본이거든요.
대화할때도 어찌나 조목조목 논리적인지, 또 사용하는 어휘도 4-5학년 수준이라,
이런 제 고민을(쭉 지켜봐서 태도가 다소 산만한건 저도 알고 있었답니다) 같은반이었던 또래 엄마들은 전혀 몰라요.
00가 얼마나 똘똘한데요 하면서 믿지 않을 정도랍니다.
활동적이거나 까부는 성격도 아닌데 이런 산만한 태도 때문에
아마 학교생활 내내 이런 지적 받으면서 학교다녀야 할것 같아요.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자기도 모범학생처럼 행동해서 선생님께 이쁨받고 싶은데 안된다네요.
자꾸 움직이고 싶고 하늘 쳐다보고 싶고 다른 생각이 선생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기가 너무 힘이 든대요.
ADHD 기질이 다소 있는것 같아 정신과 상담을 해봐야할지 고민중인데,
엄마들이 그정도 상태로 ADHD면 안그런 아이들 없다면서 위로아닌 위로 해주더군요.
선생님은 잘 키켜보시겠다고 그나마 엄마가 아이를 똑바로 파악하고 계셔서 다행이라면서,
혹 더 심해지거나 하면 병원의 도움을 받는것도 괜찮은것 같다고 말해주시는데,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TT
제 딸같은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들 혹시 조언해주실수 있을까요?
IP : 211.219.xxx.18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안학교...
    '10.4.8 4:19 PM (122.153.xxx.254)

    힘드실까요?
    상당히 우수한 아이 같은데...
    40명을 한 교실에서 지도해야 하는 공교육에서는 힘들지만...
    작은 대안학교라면 아이의 장점이 장점으로 보여지지 않을까요?

  • 2. ..
    '10.4.8 4:31 PM (121.164.xxx.238)

    우리애랑 비슷하네요 우리애도 책 엄청 좋아하고 말도 잘하고 어휘력도 좋고 굉장히 논리적으로 말도 잘했어요 독서도 좋아해서 몇시간씩 읽었고요 그런데 본인이 좋아하는거 몇시간씩 몰입하는건 절대 집중력이 아니랍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저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처음 상담비랑 비용때문에(한 삼십여만원 들었던거 같네요)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책도 집중해서 몇시간씩 읽는데 아닐거야 아닐거야
    이러면서 일년정도 미루다가 상담받고 판정 받았었어요
    그 일년동안 아이가 받은 상처랑 자존감 저하는 이루말할수가 없었고요
    고민하지 마시고요 제발 상담 받으세요

  • 3. ..
    '10.4.8 4:48 PM (110.15.xxx.222)

    저같은 경우 남자아이구요.
    1학년때 걱정많이했고 전학도 오고해서 더더욱 아이가 그런거 같아서
    정말 고민끝에 검사했습니다. 두군데나 가서 했죠.

    지금 2학년이예요.
    님의 따님 같은 경우보다 더 심했습니다.
    수행평가를 거부할때도 있었고 산만하고 고집쎄고 거기다 책도 그닥 좋아하지 않았어요.
    활동적인 아이여서 잠시를 가만있지 않거든요.
    집에 있을때 밖에 나가서 공차기라도 해야하고 집에 있슴 뭐든 운동을 할려고 하는
    아이랍니다.

    근데 제가 님의 따님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글쎄요...정상이란 생각이 드네요.
    평가하는 선생님 역시도 자신의 주관대로 얘기하는거 아니겠어요.
    저역시 선생님께서 전화오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걱정이 너무 되어서 검사를 했었는데요.

    결과는 다소 산만해보이기는 하나 정상이라고 나왔답니다.
    지능지수며 행동검사 미술검사 등등 여러가지 검사해서 수치를 내어 보던데요...
    상담쌤 말씀이 꾸준하게 집에서 지도 해주고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면 괜찮아질꺼라 하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 판단이나 자제력이 짧다구... 집에서 행동에 대해 꾸준하게 지도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아이의 성향이 활달하고 외향적이라면 당연한게 아닐까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할때 집중하는 것도 당연할꺼구요.

    집에서 꾸준하게 지도해주심이 어떨런지요???
    저역시 아침에 아이가 현관문에 신발신을때부터 얘기해요.
    선생님 말씀할때는 선생님 얼굴만 보라구...쉬는시간에만 친구들이랑 놀고
    공부시간에는 선생님얼굴만 보라구요..

    공개수업가서 보니 1학년때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4. 감성이
    '10.4.8 4:53 PM (124.0.xxx.52)

    감성이 풍부한 아이같습니다.
    아이에게 대화로 학교에서의 규칙이나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잘 이야기해보세요.
    자유로운 영혼같기도 합니다(좋은 뜻)

    좀더 지켜보시고 너무 심해지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시고.
    선생님이 엄격하시면 잘 맞기가 어렵기도 하겠어요.

    저희 딸은 점점 4차원이라 저는 3차원까지는 이해됩니다.

  • 5. ..님~
    '10.4.8 4:54 PM (211.109.xxx.231)

    저랑 같으세요... 지금 1학년...
    <아침에 아이가 현관문에 신발신을때부터 얘기해요.
    선생님 말씀할때는 선생님 얼굴만 보라구...쉬는시간에만 친구들이랑 놀고
    공부시간에는 선생님얼굴만 보라구요.. >← 제가 이렇게 말해요^^:;

    저도 이번달에 상담 예약 해놨습니다...

  • 6. ...
    '10.4.8 5:38 PM (58.234.xxx.17)

    아마 원글님 자녀 정도되면 학교생활이 시시할 수 있겠는데요(어휘가 4,5학년 수준이라 하시니)
    우리도 아는 얘기 계속 듣고 있으려면 지루하잖아요 몸도 뒤틀리고
    집중이 제대로 될리도 없구요 아이가 딱하네요.............

  • 7. ...
    '10.4.8 5:51 PM (121.168.xxx.229)

    묻어서 질문해요.
    저도 요즘 초 1 남자아이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좋아하는 건 집중하지만.. 그 외에는 산만.. 어수선..
    상담은 구체적으로 어디가서 받는 건가요?

  • 8. ..
    '10.4.8 6:21 PM (121.164.xxx.238)

    상담은 소아정신과 혹은 신경정신과에서 하시면 됩니다
    의사샘 상담하고 따로 검사합니다
    컴퓨터로 청각 시각 반응 검사도 하고 심리검사도 하고 여러가지 많이 해요
    그러니 의사 맘대로 진단한다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고요

  • 9. 똑똑해서?
    '10.4.8 7:07 PM (71.224.xxx.123)

    저 초등1학년 때 통지표에 주의가 산만함이라고 써있거든요. 그런데 제 기억엔 수업시간에 하라는 대로 다 한 거 같은데 선생님도 근거가 있으니 그렇게 쓰셨겠죠.

    그런데 제 성격 굉장히 차분하고 오히려 활동력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에요. 절대 ADHD랑은 거리가 멀거든요. 근데 자랑이 아니고 제가 좀 많이(?) 똑똑하고 공부를 잘했습니다. 수업이 시시했다 이런 기억이 전혀 없는데도 아마 그래서 그랬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이 공부에 관심없고 치맛바람 전혀 없고 해서 제가 똑똑한 줄도 몰랐고 주의 산만 이런 거 써있어도 별 관심 없고 그래서 그냥 넘어갔어요. 결과적으로 학교생활 아무 문제 없었고 학년 올라갈수록 선생님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답니다. -좀 재수없게 들리네요. ㅋㅋ

    애가 수업 시간에 막 돌아다니거나 딴소리 하거나 자제력이 너무 떨어지거나 하는 것 아니면 수업이 시시해서 그럴 확륙이 꽤 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좀 지켜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10. 앗! 나다.
    '10.4.8 7:10 PM (180.66.xxx.141)

    저 어릴 때네요.
    혹시 님이나 남편 중에 똑같은 사람 있을 거예요.
    제가 어릴 때 무지 느렸어요.
    아침에 세수하려고 물받아 놓고 물 찰랑거리는 거 지켜보고...
    그냥 멍 때리고 있을 때 많고...
    그래서 지각하기 일수고, 물건도 엄청 잘 잃어버리고.
    책사라고 돈주면 돈 잃어버리고, 혼나고 돈 받아서 책 사면 책 잃어버리고..
    책은 좋아해서 책 많이 읽었어요.
    공부는 나름 잘 했구요.
    특히 어른들이랑 대화하면 어휘나 수준이 높아서
    넌 참 철학적이구나 또는 조숙하구나 이런 소리 많이 듣구요.
    생뚱맞은 행동도 많이 했는데...
    크면서 점차 보통사람화 했네요.
    이제야 사회화가 된 건지..
    어쨌든 정상적으로 잘 살고 있어요.
    걱정 안하셔도 잘 클 겁니다.

  • 11. .
    '10.4.8 8:08 PM (58.232.xxx.49)

    근데 일기나 표현력을 보면 언어적인 능력, 사고력 등은 2학년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
    왜 저렇게 행동할까 이상했다고 하시네요.
    예를들면 그림그리기 시간에 책 꺼내놓고 책을 읽거나,
    멍하니 딴 생각을 하거나,
    자세 삐딱하게 앉아있거나,
    교과서나 준비물을 잘 안챙길때가 있어서 그때마다 혼내셨다고 합니다.

    <----
    일단 그냥 보기에, 특히 여자애라서 더 눈에 띈것 같고요.
    언어수준이 그러면 책을 정말 많이 읽는다는건데
    그러면 수업시간에도 꺼내서 읽습니다(못읽게 항상 체크 하세요.)

    그리고 멍하니 딴 생각을 한다는건 아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이나, 책내용이 어떻게 진행될지를 상상하는 걸겁니다(이건...그냥 선생님 수업말씀을 잘 들으라고 당부하는 수밖에)

    자세 삐딱은 잘 모르겠고요.

    교과서나 준비물은 2학년이니까, 엄마하고 항상 꼭 챙겨서 보내면 될것 같고요.

    자기가 자꾸 움직이고 싶다는건 운동(걷기나 산책이나 줄넘기)을 해서 에너지를 좀 빼서 보내보세요....

    제 아이도 비슷해요. 수업시간에 책 읽고, 전 올해 알았답니다.
    그래도 2학년에 알았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근데...선생님이 젊은 선생님인가요? 아이의 상태는 파악을 했는데, 그애가 왜그러는지를 전혀 모르는것 같네요. 저희애 선생님은 나이 좀 있는 선생님이라...아마도 이러이러한것 같다고 얘기를 하던데요.

    하옇튼,,꾸준히 체크 하시고(아이에게도) 그리고 선생님을 볼일이 1초라도 있거든. 요즘에는 잘하고 있지요? 하고 체크 해보세요. 변화시킬수 있어요.

  • 12. ...
    '10.4.8 9:45 PM (119.67.xxx.204)

    아이가 너무 산만하고 움직이고 싶고....한의원 가서 진맥 한 번 해보는것도 괜찮을듯한데...
    속에 허열이 많은 아이는...가만히 못 있어여...그래서 부산스럽게 움직이고 산만하고..
    불필요한 열을 좀 까내려주면...많이 차분해져여...제 아이는 그랬는데...혹 도움이 될까 싶어서..

  • 13. 윗글에 이어..
    '10.4.8 9:46 PM (119.67.xxx.204)

    잘때도 이불 못 덮고 막 걷어차고 잔다던지 옷을 들춰서 배를 내놓고 잔다던지...잘때 유난히 땀 많이 흘리는것..이런거 잘 체크해보심 허열이 많은지 일단 아실수 있을거에여

  • 14. .
    '10.4.8 10:00 PM (123.213.xxx.203)

    일단 병원 가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저희 아이도 학습이나 피아노, 독서 쪽으로는 다른 아이들 보다 뛰어나지만
    산만하고 사회성 떨어져서 병원 갔더니 ADHD라고 해서 약먹고 있답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지 마시고요, 감기에 걸리면 병원 가듯이 그렇게 가세요.
    사실 ADHD 그렇게 심각한 거 아닙니다.
    치료 잘 받고 부모님이 아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면 아이는 별일 없이
    잘 클 것이고 완치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에요.
    산맘함때문에 제 능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세요.

  • 15. 마음이 답답해.
    '10.4.8 10:49 PM (115.140.xxx.27)

    또래보다 뛰어난 애를 작은 교실에 가두에 목조르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래서 정규학교를 벗어난 대안교육도 꼭 필요한거군요.
    일단 검사는 받아보셔야겠지만,병적으로 몰아가지 마시고 아이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저는 학교라는 곳이 창의성이 뛰어난 애들을 다 똑같은 틀에 맞추어 서서히 바보로 만드는 곳이란 생각을 오랫동안 했어요.

  • 16.
    '10.4.9 1:13 AM (221.147.xxx.143)

    마음이 답답해. ( 115.140.25.xxx

    이 분 말씀 동감합니다.

    얼핏 보기에 자녀분이 어떤 큰 문제가 있다곤 생각지 않습니다.
    (빨강머리 앤도 공상 잘하고 수업시간에 멍할때도 있었지만 공부 잘했잖아요 ㅋㅋ
    감수성 풍부하고요;)

    그림 그리기 싫으면 책을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미술 시간인데 다른 소설책 등을 보고 있다면 이건 규율을 어느 정도 엄수하는 차원에서
    지도가 필요하겠지만...
    딱히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아니니까요.

    멍하니 딴 생각... 가끔 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그 나이 즈음엔 항상 상상력이 최고일 때고 성격에 따라 이런 정신세계에 푹 빠질 수도 있는 거니까요.
    스스로 조절하는 지도가 필요할 순 있지만, 이것 자체가 나쁘다곤 생각지 않습니다.

    자세 삐딱한 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수업시간에 책상에 걸터 앉은 것도 아니고, 다리 올려 놓고 앉은 것도 아니고
    엎드려 있는 것도 아니고 뛰어 다닌 것도 아니고..
    좀 삐딱하게 앉은 게 그렇게 큰 잘못이던가요..??

    윗님 말씀처럼 한국의 학교는 너무 똑같은 틀에만 제빵하듯 찍어내는 경향이 심한 듯 합니다;;
    많이 안타깝죠;

  • 17. 2학년 경우
    '10.4.9 7:10 AM (211.220.xxx.39)

    제 생각에는 소아정신과 사이트 가셔서 조금 알아보시고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진단명을 받아서가 아니라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집에서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주의집중력이라는 의미가 좋아하는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닌 지루한 것도 참아내는 능력이기에
    전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교사와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말씀 드리는 것이 님의 아동을 지도하는 교사에게 필요하고, 자꾸 부정적 피드백을 받게 되면 부정적 자아상이 또한 학습에 미칠 영향과 또래 집단에서 힘들게 지낼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한번 전문가적 판단을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 18. ..
    '10.4.9 10:45 AM (118.216.xxx.90)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답답하실지... 위로드립니다.
    한살 많은 남자아이입니다.
    검사했더니 똑똑하답니다.
    기질적으로 그런아이라구요.
    공부도 굳이 시킬려고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혼자서 할거라구요.

    공개수업 때 가봐도 삐딱한 자세에 저희 부부 가슴을 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한번 검사받아보시구.. 담담하게 받아들이시길..
    지금 엄마 마음이 어떨지 상상이 됩니다.

    저 그 때 상담받을 때 손이 떨리고 눈물이 나더이다.(특히 결과 들으러 갈 때는요...)

    그래도 8개월 정도 치료받았습니다. 놀이, 학습치료로요.
    비용은 좀 많이 들지만 아이는 그 때를 그리워할 때도 있더군요.

  • 19. ...
    '10.4.9 12:46 PM (122.35.xxx.157)

    제가 봤을 땐 님 아이가 너무 뛰어나서 그런거 같은데요.. 오히려 선생님이 다루기 쉽고 얌전한 아이들보다는 가능성이 무긍무진해 보여요. 저 같으면 병원 안갑니다. 전혀 문제가 없는데요..
    수업시간에 뛰어다니면서 아이들을 방해하는 것도 아니고...
    전 오히려 님의 아이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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