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택배아저씨???

[이상한]

친한 동생이랑 같이 뭘 배우러 같이 다니는데

수업시간 도중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택배기사이고 **교회에 다니고 있는 집사라고 하면서

자신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니 집현관문 비밀번호를 가르쳐주면

물건을 집안에 놓고 가겠다고 비밀번호를 가르달라고 하더랍니다.

동생은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혀서 가르쳐줄 수 없다

그리고 우리집에는 사나운 개가 있어서 않되니까

그냥 경비실에 맏기세요 하고 전화를 끊었답니다.

진짜로 넘 친절한 택배기사인지 아니면 신종 사기수법인지.......

[..]

무슨 미친놈도 아니고~ 교회 장로까지 하는 놈도 사기꾼인데 교회 다니면 양심적이리라고 누가 믿는답니까?? 미친넘!

[참]

진짜 택배아저씨는 경비실에 맡기라면 더 좋아합니다
시간단축이 되니까요
택배아저씨들 전화도안하고 맡기는경우도 많아요

[ㅋㅋ]

순진한 사기꾼이군요.

[..]

사기인거 같네요..주인도 없는집에 들어오다니요....전화했을땐 이미 이것저것 비밀번호 눌러보다 안되니 전화한듯...혹시 진짜 택배기사가 아니고 재활용에 버린 택배 박스를 보고 찾아온건 아닐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결국 경비실에 택배가 맡겨져 있었나요? 이상한 사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