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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멍이 좀..
요 녀석 넘 영리하고 귀염도 많이 떨어
뒤늦게 제 자식보다 더 많은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게 되네요.
그런데 말 잘듣고 착한 우리 멍이에게 한가지 걱정이라면
두살인 멍이가 배변판을 넘 싫어하거든요.
배변판에만 올려주면 멍이는 완전 얼음!!..
배변판에서 스스로 내려오지도 않고 제가 다시 내려줘야만 얼음 땡!!..ㅎㅎ
아마도 배변판에서의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것 같아요.
계속 화장실 잘 찾아 들어가는 것만으로 기특다고 해야할지?..
상처가 있는 아이라 일단 잘한것만 칭찬하기로 하면서
타이르고 신문지 말은 매가 있지만 아직 제대로 야단은 치지 못했어요.
저흰 화장실을 물기없는 공간으로 살고 있는데
얘가 온 뒤부턴 수시로 화장실 물 청소에,소독해서 닦아내고...많이 힘들어요.
신문지, 타올등 다양하게 깔아 줘 봐도 어쩌다 한번쯤 하고
화장실내 이곳 저곳 자신의 배설물이 안 묻은 곳에만 실례를 해요.
화장실 이용도 아무도 안볼때만 살짝..
쳐다보면 걍 일 없었다는 것 처럼 빠져 나오고
가끔씩은 화장실 앞 카페트에 응가하기도 하고...
이제 입양2주가 되어 좀 안정된 것 같아
배변훈련을 좀 하려는데..어렵네요.
좋은 방법 있음 좀 전수해 주세요.
1. 배변훈련은 칭찬
'10.4.7 3:12 PM (211.107.xxx.79)배변훈련은 야단을 치시면 안볼때 엉뚱한 곳에다 하니까 안돼고요
칭찬으로 배변훈련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화장실에 배변하면 더 편한 것 아닌지요? 배변판에 미끄러지던가 해서 안좋은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계속 화장실에서만 배변하던 강쥐라면....저같음 그냥 화장실에 보게 하고 청소 열심히 하는걸로 타협할 것 같아요.2. ??
'10.4.7 3:15 PM (220.71.xxx.144)저희집 녀석은 무조건 화장실입니다.
전 그게 편하더군요.
변기 옆에 쉬하면 샤워기로 싹싹....
두 덩어리 하면은 변기에 쓩....3. 아마
'10.4.7 3:19 PM (115.140.xxx.8)배변훈련 이미 정해진 강아지라면 중간에 고치기가 엄청 어렵다고 하더라구요....화장실 타일에만 쉬하는 애인가 본데 견주가 포기하심이...빠를듯
4. .
'10.4.7 3:22 PM (61.252.xxx.64)배변판을 치우고 그냥 패드만 깔아 주심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집은 그렇게 하거든요.
화장실은 강쥐 배설물 냄새 안나도록 락스로 닦아주시고
패드에 강쥐 오줌이나 배변유도제를 조금 묻혀 놔주세요.5. ㅜㅜ
'10.4.7 3:33 PM (115.86.xxx.234)푸들이 영리한 애라서 배변훈련은 금방 끝난다하던데.... 아마도 배변판과 관련해서 크게 혼난기억이 있는게 아닐지...
다른거 없구요..큰 칭찬... 화장실이든, 배변판이든 어쩌다가 한번 용변을 보면 엄청나게 좋아하고 칭찬해주고 맛있는 간식주세요.. 푸들같이 영리한 애들이면 한두번만 그러면 바로 가릴껄요..ㅠㅠ 우리집 닥스 2년걸렸어요..물론 제가 직장다니느라 훈련못시킨 이유도 있지만요.
단 엉뚱한 장소에 용변 봤다고 혼내면 잘못하면 용변하는거 자체를 주인이 싫어 하는줄 착각해서 구석에 숨어서 볼 수도 있어요. 그러니 혼내지 마시구요.. 용변을 잘 봤을때 칭찬만 요란하게 해주세요..6. 부럽
'10.4.7 3:36 PM (59.29.xxx.154)화장실에 스스로 들어가서 쉬야 응가 한다니..부럽슴다..
화장실에 싸주기만해도 고마워서 맨날 업고 다닐텐데..7. .
'10.4.7 3:53 PM (220.127.xxx.111)주인이 안볼때만 들어간다니 배변과 관련해 안 좋은 추억이 있나 봅니다.
많이 칭찬해주세요. 푸들은 아주 영리해서 주인의 사랑과 관심이 큰 힘이 될 겁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8. 우리 아이도
'10.4.7 5:05 PM (112.214.xxx.211)원래 패드에 훈련을 시켜놔서 그런지
나중에 배변판을 사다 올려놔도 얼음돼서 꼼짝도 안해요.
얼마간의 노력을 해도 원글님 아이처럼 그자리에서 끌어내줘야만
배변판에서 내려와서 할 수 없이 그냥 패드에 해요.
저희도 마른 화장실에 바닥에 신문지 2겹 깔고 그 위에 패드 두장 놓고
패드위에 실례합니다. 가끔 옆으로 흐른 거 있음 목초희석액으로
휴지에 묻혀 닦아주구요. 물로 닦을 일은 1주의 한번정도.9. 기쁨이네
'10.4.7 6:38 PM (58.122.xxx.105)칭찬이 최고의 약이지요..
어떤 녀석은 배변훈련중 실수해서 많이 혼냈더니 소변은 맨날 꾹꾹 참고
대변은 아예 자기가 먹어버리는 애도 있대요.
혼날까봐 흔적을 안남기려고 노력하는거죠.
푸들 정말 똑똑해요. 꾸준히 예쁘다 칭찬하시고 조금씩 해보세요.
어렸을때 정말 많이 맞았거나 엄청 혼났으면 그런건 절대 잊지 않는다더군여.10. 상처가 있어서
'10.4.8 1:55 AM (121.138.xxx.190)그런거니까 조금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
푸들이 얼마나 영리한데요. 절대절대로~~~ 혼내지 마시구요.
딱 제자리에 쌌을때 진짜 오바하면서 칭찬하고 기뻐하고 간식을 주셔요.
이게 효과 최고랍니다!!!! 가뜩이나 배변판 무서워하는데 신문지 두들기고 그럼. OTL11. 나도푸들맘.
'10.4.8 12:33 PM (110.12.xxx.3)화장실바닥에 패드만깔고 소변을 묻혀두세요.
소변볼시간체크하셨다가 화장실에강아지를넣어두고 패드를가르키며
이곳에싸야한다고 부드럽게얘기하세요 볼때까지 문열지마시고 같이기다려주세요.
만약다른곳에쌀려하면 들어서 얼른패드위에 올려놓으시고 ...
패드에 냄새가 나도록해서 기억시키고 몇번만 반복하시면 분명 잘가릴겁니다.
화장실바닥은 시일이지나면 아무리깨끗이해도 냄새난답니다.
키우는사람만 못느낄뿐이죠~
우리강쥐는 배변판을 사방으로 옮겨놔도 지가찾아다니면서 정확하게본답니다.
다른강아지도 키워봤지만 푸들영리함은 머리가 흔들어질지경이죠..-,-..12. 노하우
'10.4.8 2:57 PM (112.150.xxx.90)전 배변장소를 3번이나 옮겼어요 배변판에 패드넣고 쓰는데 첨엔 패드만 썼구요
한번 고정되면 고치기 어렵대는데도 저만의 방법으로 금방 성공!
우리 강아진 성견이라 밥을 오후 4시에 먹어요 이게 첫끼니 구요 오줌도 이때 밥먹고
물먹고 첨누죠
배변판 싫어함 첨엔 패드만 깔고 밥먹고 물먹은후엔 무조건 패드위에 올리고
아기들 처럼 "쉬~~~~~"소리를 계속 반복해요 며칠이고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어느날 쉬야를 할때 그때!!! 세상의 칭찬이란 칭찬은 다~~갖다 쏟아부어요 ㅋ
그러면서 미리 준비한 간식을 입으로 쏘옥! 물론 입으론 계속 칭찬,손은 머리
쓰다듬고 동시다발로 축하를 해주는 겁니다 응가도 마찬가지로 "응~~가" "응~~가"
무한 반복.....
이거 계속 반복하다보면요 어떤날 차로 놀러가야할때 전 배변판에 델꾸가서 "쉬~~"
소리 내면 신기하게도 싼답니다
우리 강아지는 집을 떠나서 밖에선 한번도 쉬와 응가를 싼적이 없어요
이 방법이 안먹히더라고 절대 포기마시고 바닥에 쌌을경우 패드에 오줌을 묻히세요
그리고 강아지를 안고 패드위에 올리고 손가락으로 패드를 가리키며 "요기~쉬"
이렇게 반복해서 말해주세요
사람들이 다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시츄도 3번이나 장소를 바꿔도 반복하니 알아듣는데
영리한 푸들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실수하더라도 절대 절대 매를 들지마세요 지금은 매를 들 시기가 지났고 역효과만 나요
주인이 똥사는거 싫어하나해서 먹어 버리는 경우 꽤 많아요
실수했을 때는 바닥을 손으로 한번만 탁! 치시고 짧게"안돼" 하시고 패드에 올리시고
부드럽게 "요기!!쉬해~~" 계속 반복해주심 성공하십니다
이거 성공못하면 주인의 노력부족 입니다 ㅋ 제 친구 강아지도 이걸로 성공했으니까요
강아지가 오줌을 안누고 싶어도 수시로 반복하세요 전 지금도 재미삼아 강아지가
배변판에 쉬야할때 옆에서 "쉬~~~" 효과음 계속 내주구요 응가 할때도 옆에서 "응~가"
효과음 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