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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영업하는 지인 있으면 난감하시죠??

보험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0-04-06 22:30:01
엊그제 일년에 전화 한통 할까말까한 친척분이 전화와서는 보험설계사 되셨다고...
남편 자동차보험..내꺼 남편꺼 아직 계획도 안된 미래의 아기까지... 본인한테 들어주길 바라고
자꾸 보자고 하는걸 간신히 바쁘다며 미뤄놨더니

오늘은 엄마 친구분께서 아기 안갖냐고.. 아기 가지면 태아보험은 꼭 본인한테 들어달라고
우리집을 그렇게 오고 싶어하신단 얘길 들었어요-_-;;;

여태 주변에 영업직 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사실 거절의 기술(?)이 없어요ㅠㅠ
들어놓을건 다 들어놨다고 나름의 거절을 하는데.. 자꾸 만나서 얘기하자 하시니..
얘기듣다 보면 저 사실.. 낚여서 이것저것 다 들어버릴지도 몰라요ㅠㅠ

신혼부부는 보험아줌마들의 필수 코스 고객인가봐요ㅠㅠ
IP : 220.64.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6 10:40 PM (115.136.xxx.70)

    시어머니나 시누이가 설계사라고 하면 직빵인데..제가 실제로 그렇거든요 더 들고싶어도 들수없게 꽉 들어가있답니다 ㅠㅠ

  • 2. 저도 동생이
    '10.4.6 10:43 PM (124.54.xxx.31)

    보험한다고해요..사실이구요,,모임마다 보험아줌마 꼭 한명씩은 있네요,,

  • 3. 그게..
    '10.4.6 10:54 PM (99.226.xxx.16)

    ...일종의 민폐 맞아요.
    저같은 경우는, 사돈의 팔촌까지 각종 보험에 전집류, 신문....
    끝도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해드리기는 하는데, 결국 1년도 못되어 다들 그만 두신다는..
    그럼 저는 뭐가 되는지.
    영업을 시작하시려면, 가까운 사람부터 공략하겠다는 얇은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을듯해요.

  • 4. 근데..
    '10.4.6 11:18 PM (121.88.xxx.100)

    솔직히 거의 영업 아닌게 있나요??
    보험 아니라도 주변에 도움을 주고싶은 지인들이 너무 많네요..^^;
    심지어 학습지 선생님까지 ..너무 많은 분들이 영업을 하고 있어요~

  • 5. ..
    '10.4.6 11:22 PM (58.143.xxx.175)

    저도 친구가 보험설계사를 잠깐 한적이 있어서 그 심정 압니다.ㅡ,.ㅡ
    게다가 보험 들어준지 6개월만에 그회사 때려쳐서 저만 붕 뜬 상태가 되었쬬..
    그누구도 제대로 관리안해주는..
    보험 들어달라할거면 제대로 관리나해주던가요..무책임해요!

  • 6. .
    '10.4.7 12:22 AM (218.237.xxx.87)

    저도 시누가 설계사에요.
    헐.....
    괴로와요.

  • 7.
    '10.4.7 12:43 AM (124.199.xxx.24)

    거절의 기술이 없어서 편법 보험 들어주기에 만신창이가 됐던적 있었어요. 결국 도를 넘는 그사람의 제의를 제가 악다구니 치는 수준에서 끝장을 보고( 참.. 제가 바보같았어요) 그 이후로 어디서든 보험하는 사람하고는 절대로 엮이지 않는다가 제 1칙이 되었어요.

  • 8. ...
    '10.4.7 3:09 AM (121.187.xxx.145)

    저도 예전에 끈질기게 전화하고 쫓아다니는 사람한테 다른 분한테 이미 들어서 들거 없다고 거짓말 어쩔수 없이 해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그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매뉴얼이 있는듯 보였어요.
    저보고 주민번호만이라도 달라던데요.
    그 설계사가 제대로 해놨는지 확인해본다고...헐...
    그바닥이 그래요. 솔찍히 기피순위1순위예요

  • 9. 아.
    '10.4.7 8:16 AM (121.165.xxx.143)

    물건파는 친구에게는 필요한 물건만 사서 써요. 암웨이나 화장품.
    그러나 보험하는 친구에겐 '보험 팔려면 오지말고, 그냥 놀려면 와.' 라고 해요.
    물건은 한번 사주면 끝이지만, 보험은 매달 넣어야 하는거라 문제가 다르거든요.
    시간없다, 바쁘다, 라고 하면 안떨어져요.
    뭔가 필요한게 생기면 내가 물어볼테니까 그 전에는 상품선전 하지마라. 이렇게 자르세요.

  • 10.
    '10.4.7 10:27 AM (61.77.xxx.78)

    가족, 친지 중에 영업하면 평생 고생입니다.
    차라리 조금 하다 말면 중간 해약이라도 해서 더 손해보는 건 피하기라도 하죠.
    거진 10년을 보험하는 가족때문에 다른 가족이고 친지고 모두 다 들어줘야하고
    본인한테 보험드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고맙게 생각 안하고
    인사나 선물은 커녕 때마다 새상품 나오면 사채업자 마냥 끈질기게 가입하게 하고
    가족이라고 더 신경써주거나 관리는 커녕
    들때까지 수십번 전화에 난리치다가 가입하고 나면 뚝.
    괜히 주변인들 소개시켰다가 안좋은 소리만 들었고..
    그럼에도 끈질기게 보험하면서 가족들 대상으로 영업하는 사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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