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사는 사람입니다.
궁굼한것이 있어 여쭙니다.
저랑 어렸을적 친구가 하나 있는데, 단 한번도 제가 사는곳에 전화를 한적이 없어요.
전화는 제가 늘 먼저하는 편이구요.
한국에서는 미국으로 전화하면 그리 많이 비싼가요?
그리고 전화를 하면, 꼭 다른 번호로 다시 하라고 합니다. 그건 왜 그런건가요?
수신자 부담때문에 그런건가요?
어렸을적 친구라 나름 소중히 생각한 친구였는데, 연락은 늘 내가해야하는걸로 알고,
또 얼마전에는 연락을 했더니,
자기 말안듣는 아들을 보내겠다고 한달만 데리고 있으라네요...참, 나.
그래서 그냥 미안하다고 끊었어요. 그런데 참 기분이 나쁘네요.
외국에 살면, 돈은 나무에서 쉽게 따는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참 서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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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관한 질문
... 조회수 : 308
작성일 : 2010-04-06 21:54:37
IP : 207.252.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6 10:08 PM (121.129.xxx.157)좀 뻔뻔스러운 친구네요.. 저라면 가깝게 지내지 않겠어요..
2. 지나가다..
'10.4.6 11:28 PM (121.190.xxx.96)흠... 국제전화로 수신자부담으로 전화걸면 .... 받는 쪽도 기분이 좋을수만은 없지않을까요?...
아들보내는 문제는 솔직히 그 자체만으로도 까다로운 문제인데..
이 결정은 오로지 친밀감에 따른 선택같네요... 친구분과 친밀감에 따라
한달이 부담되심.. 부담된다고 그냥 말씀하심 되지않을까요? 아님 대체할 프로그램을 찾아봐주는 정도나... ;;
원글님의 지금의 정서를 이해하는 사람으로..
절친이라고 생각한 친구가 가족주의자가 되어 절대 먼저 전화안해서 저도 지쳐 그냥 멀어지게 되더라구요...그 사이를 친구에 대한 이해보단 섭섭함이나 불신이 자리 잡더라구요.;;;
그럼에도 친구는 소중하니깐.. 자존심과 저울해서 마음이 편한 쪽으로3. 원글
'10.4.7 12:38 AM (207.252.xxx.132)아니예요..
제가 어휘사용을 잘 못했나보네요. 국제전화로 수신자 부담해서 전화한적 한번도 없답니다.
저는 친구가 전화할때마다 다른 번호로 다시하라고 해서, 혹시 한국에도 cell phone의 경우 받는 사람도 시간을 charge하나 궁굼해서 물어봤던거구요.
암튼 그친구랑은 끊내기로 했습니다.
30년동안 늘 제쪽에서 연락했고, 나만 이것저것 챙겨줬고,,,이제 그 짝사랑 그만 두겠습니다.
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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