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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면서 땀을 뻘뻘 흘려요ㅠ

보약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0-04-06 18:53:51
요즘 일이 좀 많아서 정신없이 야근하고 밤을 꼴딱 새기도 해요ㅠ

자는데 땀을 정말 많이 흘리더라고요.. 이마서부터 목까지ㅠ

한의원 가서 맥짚고 보약을 한번 먹여볼까 하는데.. 쉬쉬~하지만 중국산 약재 머가 좋을까 싶기도 하고..


남편은 태어나서 한약을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이에요..

딱!! 보통 체격이고 살찌는거 싫어하는 편이라..

보약먹고 살찔까봐 싫다네요-_-;;

보약이 최고일까요????
IP : 222.239.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6 7:18 PM (221.138.xxx.230)

    저의 경험담..

    옛날 한참 젊은 20 대 후반 때..

    그 때는 방바닥에 요(6~7cm)되는 두꺼운 요를 깔고 잤었는데,

    하루는 자고 나서 요를 개는데, 바닥에 물이 엎질러진 것처럼 물이 흥건해요..
    내가 이 나이에 오줌을 쌌나? 살펴봐도 아무렇지도 않고 요를 봐도 물기가 없고..

    그런데 그 이튿날 아침에 또 요를 개는데 그날도 요밑 방바닥에 물이 축축..

    급히 엄마를 부르니 엄마가 와서 보시더니 큰일 났다 너 식은 땀을 너무 흘린다

    이대로 두면 너 죽는다(?)고 겁을 주시는 겁니다.

    그 날 저녁 퇴근해 오니 무슨 약물 비슷한 것을 한 대접 주시면서 마시라고..

    그 국물이 닭에다가 행기를 넣고 고은 것이었어요.

    그렇게 닭 두마리를 행기 두 묶음 넣고 고아 먹으니 며칠만에 싹 나았지요.

    무슨 연유엔지는 몰라도 신체의 조화가 틀어지면 그렇게 식은 땀이 많이 난다네요.

    그런데 지금도 이해가 도저히 안되는 것이 자면서 식은 땀을 도대체 얼마나 흘렸으면

    그 두꺼운 요를 관통하여 땀이 방바닥에 물 흘려 놓은 것처럼 고여 있었을까? 이해 불가죠

    아닌게 아니라 생짜로 식은 땀을 계속 그렇게 흘린다면 얼마 못가 뭔일이 나도 날 것 같아요.

  • 2. 에궁...
    '10.4.6 7:31 PM (221.140.xxx.150)

    일단 피검사부터 해보세요. 간염,아니면, 더 안좋아면, 자면서 식은땀 많이 흘려요.
    다른데라면 모르는데, 간염일경우 한약은 큰일 나거든요.
    먼저 양의 부터 가보시길...

  • 3. ....
    '10.4.7 8:14 AM (211.208.xxx.116)

    당뇨도 그래요.
    저희 남편도 땀 엄청흘리더니 당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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