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이 너무 경쟁심이 심해요!

에미라고는 조회수 : 690
작성일 : 2010-04-06 15:55:39

초 4 아들 녀석때문에 입맛이 떨어졌어요!

라고 쓰고 싶지만, 그럴 리는 없구요. 속상해서 양껏 먹으며 몇 자 적어요.


수학 문제를 풀 때 계산이 까다로워서 틀리거나 하면 심할 정도로 짜증을 내고

왕수학, 문해길 같은 문제를 풀 때 얼굴이 푸르락 붉으락, 문제지를 구멍내놓기도 하구요.

뭐든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너무 커서 걱정입니다.

특히 남보다 떨어지는 음악, 미술, 체육 때문에 무진장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입니다.ㄹ


보다 못해 당분간 공부를 시키지 않기로 마음 먹고 며칠 놀게 해줬더니 되게 좋아하네요.



멀리 보았을 때 그깟 공부 며칠 않한 걸로 뭐 대수겠냐 싶어서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냥 놀면서 지켜볼까요?


너무 지기 싫어하다보니 친구들과의 사이도 그닥 좋은 편은 아닌가봐요.

봄은 오는데 마음은 썰렁합니다요.

IP : 125.149.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6 4:37 PM (180.227.xxx.53)

    어머?!!
    우리 큰집 아들이 어려서 그랬어요 아마도 성겪만큼 크게 될겁니다
    그런 애들이 욕심도 많아서 하고싶은것도 하는것도 많더만요
    큰집 아들은 지금 신촌 세브란스 내과에 있습니다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만...

  • 2. 우리 아들도
    '10.4.6 4:40 PM (119.67.xxx.204)

    꼭 그런데.....문제는....공부만 빼고 애살이 많다는거.....^^;;;
    공부는 쿨하네여..다른건 절대 지기 싫어하면서..

  • 3. 울집 큰아들과
    '10.4.6 4:42 PM (125.178.xxx.182)

    딱 반씩만 섞어놓으면 좋겠네요...
    원글님 아들과 아주 반대거든요...ㅠ
    욕심이 없는것보단...있는게 나아요...
    그걸 잘 조절해주세요....
    스트레스 덜 받게 하는게 젤 좋지요...
    너무너무 안받아서...세상이 온통 해피한...
    암생각없는 울집 아들보단 나아요...

  • 4. 에미라고는
    '10.4.6 4:44 PM (125.149.xxx.100)

    에고,

    저 지금 위로해 주시는거지요?

    정말 제게 큰 선물 해주신 거랍니다.

    성질 부리는 녀석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냥 확 #$%@#^^^@#$%

    에고, 이미 자식으로 낳았으니 어쩌겠어요.

    열심히 살아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581 음.. 정말 전세라도 넓혀가야할까요? 6 도움절실 2010/04/06 1,223
532580 학년장 엄마 무슨 일 하나여? 7 미안해아들 2010/04/06 865
532579 보험 광고할 때 1 다음에~~ 2010/04/06 366
532578 한국서 떼돈 벌고도..해외명품사 ‘쥐꼬리 기부’ 2 명품 2010/04/06 514
532577 [김효순칼럼] 군 지도부의 격실 마인드 2 세우실 2010/04/06 344
532576 서울 상암경기장.. 1 참고 2010/04/06 515
532575 중국위해(급함) 1 위해 2010/04/06 444
532574 비, 기자에게 낚여서 내용 수정합니다. 29 =.=;; 2010/04/06 2,165
532573 강아지 키우려고 할 때,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작하셨으면 해요. 9 .... 2010/04/06 764
532572 못된딸인데요..아~~~~~~~~~~~~~~아빠,엄마~~~~~~쫌.. 5 아 ..증말.. 2010/04/06 1,150
532571 저렴한 실비보험? 1 ^^ 2010/04/06 570
532570 꼼수들의 행진 2 자주국방 2010/04/06 339
532569 아들이 너무 경쟁심이 심해요! 4 에미라고는 2010/04/06 690
532568 내일 독도 재판결과가 어떻게 나올까요???????? 6 ㅋㅋㅋ 2010/04/06 826
532567 혹시 영등포구 당산동 단독이나 빌라 아시는 분.. 3 당산 2010/04/06 580
532566 반찬 만들기, 할까? 말까? 14 알바 2010/04/06 1,799
532565 어린이집 한달만 쉬고싶은데 가능한가요? 4 시골가자 2010/04/06 621
532564 민들레 가족 첫째 사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민들레 가족.. 2010/04/06 2,075
532563 캐나다에서 살고 싶어요 ^^ 2 이민 2010/04/06 779
532562 천안함 1 외계인 2010/04/06 320
532561 실종자가족 “생존자 만나게 해달라” 1 세우실 2010/04/06 353
532560 두 가지만 여쭤볼게요 2 아시는 분?.. 2010/04/06 401
532559 부동산고수 윤정웅교수칼럼펀글입니다 2 2010/04/06 1,083
532558 (펌)게이트키핑, 아젠다세팅-EBS 지식채널 3 복습 2010/04/06 662
532557 강아지..순한 종자(?) 추천좀 해주십시요~~ 33 강아지 2010/04/06 2,022
532556 시험만보면 죽쑤는아이. 5 걱정 2010/04/06 918
532555 12주에 성별 알 수 있나요? 9 임신 2010/04/06 1,412
532554 댓글에만 두기에는 아까워서... 6 자주국방 2010/04/06 963
532553 급)아빠가 다치셨는데 보험적용 여쭤봅니다 8 3시간반수술.. 2010/04/06 521
532552 가방 악세서리 도금이 벗겨질까봐 겁나서리~ 2 걱정 2010/04/06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