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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반 연애상담이예요..
너무 개인적이고 뻔한? 감정적인 고민인데 그냥 답답해서 씁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처음에 거들떠도 안 보다가 어느 순간 부터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
사람이 있어요..
이분도 제 느낌으론 확실히 저한테 호감이 있는것 같은데 같이 일하게 된지도 얼마 안 되었고
회사라 그런지 망설이는 느낌도 들고 그냥 포기?한 느낌도 들고 그래요..
제가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만 개인적으로는 남녀관계에서는 많이 차갑고
사람들이 말하길 접근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라고 늘 듣고 살았거든요..
사실 그 사람이 제 이상형은 전혀 아니었던지라, 저는 천천히 지켜보다가 인연이 되면
되는 거고 제 감정도 혹시 변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긴 한데,
문제는......................................이럼 안 되는데 일이 집중이 안 돼요.ㅠㅠㅠ
온갖 신경이 그 사람한테로 가 있어서 뭔가 집중이 안 되는데 이걸 어찌 다스려야 하나요?
30대중반에 제 이상형도 아닌 사람한테 이런 감정을 느낄 줄 몰랐는데...매일 매일 맘이
붕 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겉으론 이성적인데 속으론 감성적이라 이게 업무에까지 영향을
미치니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냥 스스로 맘을 계속 다스려야 하는건지, 확실히 결판?을 내어버려야 하는건지....
연애나 인생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10.4.4 7:53 PM (125.181.xxx.215)이건 뭐.. 사귀는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좋아하시는거네요.
일단 가볍게 들이대보세요. 같이 식사하러 가자 하시고..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보세요.2. 짝사랑
'10.4.4 7:59 PM (210.93.xxx.125)그리고 이상형이 뭐 별건가요..
이상형치고 현실에 나와 잘 맞는 사람 별로 못봤어요 ㅋㅋ3. \
'10.4.4 8:00 PM (211.200.xxx.48)이른바 봄이 왔군요. 짝사랑..좋은거죠.
안되도 손해날것 없고 ...
그렇다네요. 실컷 즐기세요. 표현안해도 상대방이 알겁니다.
알면 또 사귀어보면 되고요...좋은일입니다.4. 어매
'10.4.4 8:24 PM (222.121.xxx.116)기혼자만 아니라면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오히려 마음 들뜨는게 하는 사람이 이상형이지요
근데 그렇게 달뜬 상태에서는 연애 실패 쉬워요 될 상대는 마음이 침착해 지지요
ㅎㅎㅎ 지도 연애를 많이 못하고 책에서만 주워 들은 거라 근거가 미약하네요 ㅠㅠㅠ5. 저두
'10.4.4 9:12 PM (61.79.xxx.45)님..가장 좋은 이상형이 내눈의 안경입니다.님은 지금 가장 좋은 사람을 만난겁니다.
이상형요? 그 이상형은 모든 사람들의 이상형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런 사람 살다보면 피곤해요. 남 눈엔 그저 그렇고 내마음에 사랑이 가득한 사람..
그런 사람이 최고죠..6. 먼저 차라도.^^
'10.4.5 1:35 AM (122.38.xxx.45)일단 우연을 가장한 기회를 만들어서 밥이나 차 한잔 할 기회를 만드세요.
역시 우연인 것처럼 그 남자분께 자상함도 좀 보여주시고 칭찬도 듬뿍 해주시고요.
예를 들면 양복에 묻은 머리카락 살짝 떼어 준다거나 수저나 물컵 먼저 놔주는 기본적인 배려와 와이셔츠나 헤어스타일 같은 칭찬 아시죠?^^ (그렇다고 한없이 잘해주시면 안되고요.!!)
공통의 관심사를 끌어내어서 그 남자분 주위에 최대한 기회를 많이 만드세요.
영어 회화가 필요하다면 같이 학원을 다닌 다든가 운동을 좋아하신다면 같이 운동을 하신다든가... 술을 좋아 한다면 와인 강좌를 같이 배운다든가..
처음부터 같이 하기 쑥쓰러우시면 그 남자분의 정보(?^^)를 캐내서 역시 우연인 것처럼 그 남자분과 많이 엮이게끔 하세요.
그냥 결딴 내시려 하신다면 맘 있는 남자도 여자가 무서워서 지레 겁먹을 확률이 높아요...
절대로 맘을 직접 표현하시면 안되고 전화도 문자도 먼저 직접 하시지는 마세요.
그리고 외모에 한층 더 신경쓰시구요.
건투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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