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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 꺼내기가 너무 힘들어요.

에잇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10-04-03 11:21:45
아.. 제가 키가 좀 작아요.
이번에 15키로 통돌이 세탁기
새로 샀는데
탈수후 세탁물 꺼낼려면 까치발에
바둥바둥...
잘못하면 빠지지 싶어요.

아.. 정말 세탁물 꺼낼때마다 기분 너무 너무 너무 나빠요...
IP : 125.140.xxx.6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하셔야해요
    '10.4.3 11:24 AM (125.180.xxx.29)

    제친구엄마는 키가 작으신분인데 세탁기 빨래꺼내다가 세탁기에 빠져서 나오지도 못하고 가족들이 들어올때까지 세탁기안에 있었다는 전설이...ㅜㅜㅜ

  • 2. **
    '10.4.3 11:26 AM (110.35.xxx.92)

    적당한 발판(낮은 욕실의자같은거)하나 놓으시면
    기분 너무 너무 너무 나쁘시지않아도 될거같네요^^

  • 3. ㅋㅋㅋ
    '10.4.3 11:34 AM (221.138.xxx.230)

    조심하세요.

    세탁물 꺼내시다가 거꾸로 풍덩 ! 하시면 어떻게 나오실려구요.
    발판 받치시고 한손으로는 세탁기 테두리 꽉 잡으시고 몸의 무게 중심이
    어디쯤 있는지 잘 가늠하시면서 꺼내셔야지 무게중심을 잃으셔서 풍덩하시면
    위에 댓글처럼 가족이 꺼내주기 전에는 안에서 외로이~~!

    어쨋던 재미있습니다. ㅎㅎ

  • 4. 사다리
    '10.4.3 11:34 AM (124.56.xxx.132)

    욕실의자 하나 사놓고 올라서서 빨래 꺼내요.. ㅠ.,ㅜ
    남편은 그런 저를 볼때마다 욕실의자를 가리키며 "사다리타고 올라가는거야?"하고 놀려요.

  • 5. 하핫..
    '10.4.3 11:34 AM (211.108.xxx.9)

    전 12키로짜리 집에 사드렸는데
    엄마가 세탁물 꺼낼때 뭘 밟고 올라가서 꺼내시더라구요 ㅎㅎㅎㅎ
    제가 꺼낼때도 바닥에 있는 빨래들은 끙끙되면서 거내고..^^;;
    15키로면~ 많이 힘드시겠어요 ㅎㅎㅎ

  • 6. 빨 래
    '10.4.3 11:39 AM (218.153.xxx.217)

    저도 작은 키가 아닌데 힘 들어요. 아니 신경질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만간 커단 집게 하나 구비하려구요

  • 7. 해결
    '10.4.3 11:40 AM (222.235.xxx.7)

    튼튼한 집게 스텐집게
    하나 사셔서 거럳세요
    사실 큰 빨래는 딸려나오지
    문제는 속옷
    양말 이런거잖아요
    집게가 햬결해즐겁니다

  • 8. 에잇
    '10.4.3 11:43 AM (125.140.xxx.63)

    아 정말 고마워요.^^
    집게 너무 좋네요.
    당장 하나 사서 걸어놓아야 겠어요.
    제가 키에 좀 예민한데 나이가 먹으니 키도 줄어드는가
    싶어서 좀 슬펐거든요.

  • 9. ㅎㅎ..
    '10.4.3 11:58 AM (211.201.xxx.59)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첨엔 빨래 꺼낼때마다 남편 부르고 신경질내고 그랬는데
    큰 집게 사서 쓰고나서 왜 진작 생각 못했나 했답니다..
    발판보다 집게가 자리안차지하고 편하고 좋아요~~

  • 10. 친정엄마 생각나요
    '10.4.3 12:05 PM (175.114.xxx.166)

    키가 엄청 작으신데...
    엄마랑 같이살때....결혼전에요....엄마가 저에게 항상 세탁기에서 빨래꺼내달라고
    하셨는데.... 자주 저에게 그러셔서ㅡㅡㅡ어느날 신경질을 부리며 왜 맨날 내가 집에 있는
    시간에만 맞춰서 빨래하냐고... 그거 손에 안닿으면 의자 갖고 가서 하라고...했던일이
    이글을 읽으니 지금에야 생각납니다... 엄마 정말 죄송해요....

    저는 지금도 그럽니다..자꾸 맘속으론 안그래야지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지 하면서
    막상 엄마얼굴보면 따뜻한 말한마디가 안나옵니다... 나중에 정말 후회할텐데...그걸
    알면서도....이러는 제가 싫습니다....

  • 11. 에잇
    '10.4.3 12:11 PM (125.140.xxx.63)

    윗님.. 좋은 따님이세요.
    저도 50인데 아직도 우리엄마한테 그러는 걸요.
    자식은 자식일 수 밖에 없고 부모는 또 부모고 그런거 같아요.
    저도 팔순이 다 되가시는 우리엄마 생각하니 정말 죄송하네요.

  • 12. 저도
    '10.4.3 12:26 PM (180.67.xxx.219)

    그렇습니다. 그래서
    내 손 닿는 곳까지는 내가 꺼내고
    아들녀석을 호출하곤 합니다.
    너 키 크는 써 먹기 좋다 면서,
    그러면 아들은 으쓱하며 미소한번 쓱, 날리곤 한답니다.

  • 13. ..
    '10.4.3 12:58 PM (180.227.xxx.45)

    죄송한데요
    원글님 상상만해도 너무 귀여우세요
    세탁기안을 드려다보면서 오른손으로 휘청휘청거리며 양쪽발을 높이들고 있는 모습..
    헌데...조심하세요 잘못하면 거꾸로 빠져요

  • 14. 윗공기
    '10.4.3 1:53 PM (112.148.xxx.54)

    저도 키가 겸손한데..집에서 크록스 8센티 통굽 신발 배달온거 편한가 하고 신어보느라 돌아다녀 보니.윗공기 다르고~ 싱크 높은데 손 다 닿고~ 빨래 꺼낼때 편하고 해서..집에서 통굽 실내화 높은 걸로다가 빨래 꺼낼때랑 싱크대 높은거 꺼낼때 쓸까 하고 5분 고민했었어요. ^^;;;;

  • 15. ..
    '10.4.3 2:04 PM (110.14.xxx.110)

    드럼은 굽혀 꺼내기 힘들고 ..
    좀 잘 맞는 세탁기 못만드나
    저도 하이힐 신으면 확실히 공기나 시야가 다르더군요 ㅎㅎ

  • 16. 저두요
    '10.4.3 2:34 PM (180.69.xxx.235)

    ㅋㅋ 저두 댓글달려구 로긴했어요. 저두 15키로 쓰면서 바둥바둥해요. 160되는데, 세탁기가 좀 올라가 있잖아요. 물닿지 말라고... 그 올라간 몇 센티 마져도 아쉬운거 있죠.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동지분들 계시니 넘 좋아요.ㅎㅎ

  • 17. ..
    '10.4.3 2:36 PM (124.49.xxx.89)

    저도 키 작은데
    임신해서 빨래 꺼낼때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ㅠㅠ
    집게 저도 하나 사야 겠네요
    긴걸루

  • 18. ㅋㅋ
    '10.4.3 2:37 PM (125.177.xxx.193)

    저도 10kg쓰다가 15kg 바꾸고는 깜짝 놀랐었어요.
    손이 안닿는거예요~
    그래서 주방에서 쓰던 집게 화장실로 옮겨놨습니다. 양말 하나하나 다 집어요.
    벌써 댓글 다신 분들 있지만, 그래도 하나 더 보태요.^^

  • 19. ^^
    '10.4.3 5:41 PM (221.159.xxx.93)

    이참에 82 땅콩들 모임 하나 만들면 어때요..여기 땅콩 1인 추가~

  • 20. 아아
    '10.4.3 5:45 PM (112.152.xxx.146)

    아아 귀여운 분들~

  • 21. 빨래망
    '10.4.3 9:37 PM (121.136.xxx.190)

    저도 통돌이 쓰는데 양말같은거 집게로 꺼내다가 이제는 양말같은 작은빨래감은 빨래망에 다 넣어서 돌립니다.
    그럼 집게로 안집어도 되고 아둥바둥안해도 다 잘 꺼내지던데요.^^

  • 22. 바닥에
    '10.4.4 2:20 AM (110.10.xxx.216)

    붉은 벽돌 한개 두면 발판으로 왔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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