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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월급이 적절한가요?

도우미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0-04-03 09:57:55
저희 큰어머님이 저에게 부탁하셔서....

큰아버님이 사업하시다 부도내고 지금 살던 아파트 팔아서 월세로 옮기시고
큰아버님 아파트 경비하시며 겨우 생활비를 버시나봐요.
하지만 사춘동생들이 아직 어려서 학비에 남은 빚에 조금 힘드셔서 지금 큰어머님이 파출부를 다니신다고하시더라구요.

사람일은 모른다더니...
아주 큰 사업체는 아니였어도 탄탄한 중소기업이라 정말 저희 친척중에서 제일로
잘 나가는 집안이셨거든요.
저희아빠 공무원 월급쟁이셨을때 그집은 잘살아서 해외여행도 자주 다니시고
냉장고가 몇대여서 먹을것도 그득(어린맘에 그게 제일로 부러웠다는...)

암튼 큰어머님이 참 성격도 좋으시고 인자하시고 교양도 있으신분이
갑자기 남의집에 일다니시는게 참 안스럽더라구요.
그런데 더군다나 지방이라서 그런지 월급이 너무 적은거에요.

식당하시는 부부의 집에 초4, 중2 남자아이 둘 저녁 챙겨주고 (오후 5시 부터 11시 하루 6시간)
밥, 국, 반찬이랑 온 집안청소, 세탁, 다림질, 심지어는 이불빨래까지 해주시는데
겨우 50만원 받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11시에 끝아면 저녁시간이라 버스가 안다녀서
택시타고 다니시고....
저도 도우미를 써본적이 없고 큰어머님도 경험이 없어서 이게 맞는거냐고 저에게 물어 보시는데
궁금해서 여쭤봐요.

하루 6시간에 온갖 살림을 다 도와주실경우 월급을 얼만큼 받아야 적정선인가요?
다시말해서 요즘 도우미들 시간당 얼마씩 드리시나요?

아무리 계산해도 큰어머님은 너무 적게 받으시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아이들이 커서 크게 손이 가는일은 없지만
그래도 크면 큰데로 교복 매일 빨아서 다림질하고
운동화 솔질해서 빨아주고
밥이랑 반찬이랑 간식해서 챙겨주고
애들 자는거 챙겨주고
숙제도 가끔 봐주시고 (초등학생)
애들이 아무데나 벗어놓은 옷가지들 챙겨야 하고

암튼 일이 엄청 많으시데요. ㅠ.,ㅜ

너무 글이 길어졌는데
월급을 얼마나 받아야 적정선인지 알려 주세요.

저희 큰어머님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정말 너무 살림 잘하시고 깔끔하시고
음식도 잘하시는 분인데 그 만큼의 대우를 못받는것 같아서
제가 다른데라도 소개 시켜 드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IP : 124.56.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10.4.3 10:12 AM (59.22.xxx.151)

    지방인지 모르지만 적은 것 같은데요.
    업체 통하면 하루 4시간에 3만원에서 3만5천원인데
    시간이 저런 식이면 좀 더 드려야 하고. 3만 5천원 잡아도 곱하기 20일해도 70만원인데
    월급으로 나가는 경우 조금 더 적다고 해도 50은 너무 적은 것 같네요.
    어느 지방인지 믿을 만한 분이면 제가 하고 싶어요.
    직장다니면서 몸이 너무 피곤한데 내 집을 누군가에게 보이는게
    너무 불편해서 시도를 못하고 있어요ㅠㅠ.

  • 2. 어느
    '10.4.3 10:34 AM (59.22.xxx.151)

    제가 들은 가격만 참고하시게 적으면(지방이라 서울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저 아는 사람은 비슷한 상황인데 애 간식 챙겨주고 6시간 정도에 월85만원,

    애들 다 커서 간식챙기고 그런 일 없고 집안 살림만 다 해놓고 가시는 분은
    70만원으로 하는 집 이야기 들었네요.

    애들 더 어리면 가격이 더 높고요.

  • 3. 도우미
    '10.4.3 10:36 AM (124.56.xxx.132)

    어느님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적은게 맞는것 같네요. ㅠ.,ㅜ
    큰어머님댁은 충주입니다. 그쪽 지역이 도우미 급여가 아주 저렴한 편인것 같더라구요.
    답변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도우미 구하시길 바래요.

  • 4. ..
    '10.4.3 10:40 AM (116.126.xxx.190)

    아무리 저렴해도 그렇지 50이라니...

  • 5. 야간에
    '10.4.3 12:35 PM (119.69.xxx.130)

    일을 하시는 이유가 큰어머님이 원하셔서가 아니라,
    아이들만 있는 집에 엄마 아빠들이 밤에 일을 하는 경우여서라면
    낮에 같은 시간 일을 하는 경우에 비해 추가로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야간 근무 특별 수당에 해당하는 비용 + 택시비도 따로 계산해서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 6. 저 정도일에
    '10.4.3 1:59 PM (112.152.xxx.130)

    5십이면 가까우면 제가 모셔 오고 싶네요.
    우린 애도 1명에 남편은 집에서 금토일외에는 밥도 안먹고 청소와 빨래에 애 저녁 정도면 되는데-어지르는 사람도 없는데 -먼지와 환기땜에
    너무 적은것 같아요.

  • 7. 에고
    '10.4.4 12:12 AM (122.100.xxx.120)

    적은것 맞아요, 잘찾아서 추천해드리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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