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부부에게 부활절 식사에 초대를 받았어요... 일 관계로 아는 분들이고요.
하룻밤 자고 올 예정인데(그 부부 집이 멀어요), 부활절 식사 초대에는 뭘 사가야 좋을까요?
친구들 모임 같으면 그냥 여기 음식이랑도 잘 어울릴만한 한국 음식 하나 해 가면 될텐데
그렇지 않고 정식 초대라서 뭘 들고 가야 할 지 감이 안 잡히네요.
그리고 그 집 부인이 요리 칼럼도 쓰는 요리 잘 하시는 분이라서 요리 해서 가기도 그렇구요.
이 지방 유명한 디저트 와인 정도면 괜찮을까요? 아님 부활절 달걀 모양 초콜렛? 이건 좀 유치하지 않나요? 이 부부 연세가 좀 있으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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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식사에 초대를 받았는데, 뭘 갖고 가면 좋을까요?
음?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0-04-02 22:57:42
IP : 151.16.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생각도
'10.4.2 11:00 PM (112.104.xxx.228)원글님 사시는 곳의 특산품(먹을거리 종류로)이 좋을거 같아요.
2. 음?
'10.4.2 11:05 PM (151.16.xxx.189)여기는 한인 상가가 없어요. 저도 떡 구경 못 한지 몇 년 되었네요...^^;; 그럼 디저트 와인이랑 초콜렛 정도면 괜찮을까요? 그냥 와인 고르기엔 제가 식견이 없어요... ㅎㅎ
3. ^^
'10.4.2 11:24 PM (121.158.xxx.8)부활 꽃꽂이는 그집부인이 미리 해 놓으셨겠지요?
부활절엔 백합꽃다발도 괜찮아요. 아니면 백합그림이 있는 접시나 컵, 혹은 장식도 좋을것같아요.4. 요건또
'10.4.2 11:36 PM (124.55.xxx.163)초대한 사람들이 와인을 좋아하나요?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대로 자기 취향대로만 마시고, 안 마시는 사람은 정말 한 잔도 안 마시는지라 술선물은 취향을 잘 아는거 아니묜 좀 그렇지 않나요?
가장 무난한게 초코렛중에서 좀 성의있게 포장된 수제품과 꽃이죠.
저는 주로 꽃과 그 꽃에 어울리는 꽃병 선물을 했었는데, 꽃병 모으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꽃병을 다 좋아하더군요. 식탁 셋팅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꽃병이 달라지니, 꽃병은 많을수록 좋아서 그런가봅니다. 그런데, 과한 선물이 오히려 부담인 자리라면 꽃과 초콜렛. 일박하고 오는거니 더 신경쓰고싶다면 꽃병 추가.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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