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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6학년아들 남자냄새요...

윽...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0-04-01 21:15:21
아들이 초등 6학년인데요..
한 4학년 2학기 정도부터 남자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요즘은 정말 최고조네요.
애가 아직도 몸은 컸어도 어리광 응석 같은거 부리고 싶어서 저한테 잘 안기고
잘때도 엄마 팔베개 해달라고 해서 데리고 자기도 하고,
저한테 잘 안기기도 하는데...
그 머랄까 느끼하기도 하고 퀴퀴하기도 하고
말로 표현못할 노릿한 냄새가 나요.
목욕만 잘 하면 없어질까요?

남편도 남자인데 사실 그렇게 냄새 안나거든요.
그런데 이놈은 남자되가는 과정인데 왜 이리 냄새가 심한지..
혹시 잘 안씻어서 그런가요?
IP : 59.86.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
    '10.4.1 9:18 PM (112.144.xxx.117)

    저희 아들도 6학년인데요...매일 샤워하고 그러는데도...냄새나요...
    남자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사춘기 접어들어서 나는 냄새아닌가요....
    남편하고는 다르죠.

  • 2. 초6
    '10.4.1 9:23 PM (59.12.xxx.43)

    울아들도.. 6학년인데.. 아직 모르겠어요..
    키도 큰편이고 163.. 몸무게도 56인데.. 아직 냄새 그런거 모르겠어요..
    샤워도 체육이나 운동이 있는 날만 하고 이주에 한번 목욕탕가고요..
    냄새 안나던데.. 아직 사춘기가 아닌가요???

  • 3. .
    '10.4.1 9:24 PM (110.14.xxx.110)

    호르몬이 왕성한 시기라 그런데
    이불도 자주 빨고 매일 샤워 하고 옷 갈아입으면 나아요
    환기도 자주 해주고요

  • 4. eunju
    '10.4.1 9:24 PM (115.138.xxx.21)

    예전에 책에서 봤는데요, 남자한테서 나는 홀애비 냄새는 호르몬 때문이라더라구요.
    씻는거랑은 별 관계가 없대요. 예전에 선배한테서 그런냄새 나길래 잘 안씻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던게 어찌나 미안하던지요,,ㅠ

  • 5. ..
    '10.4.1 9:26 PM (118.32.xxx.176)

    이상하게 제 남편 혼자 살더니 그런 냄새가 나더라구요..
    저랑 살 때는 안그랬는데..
    주말부부인데요.. 주말에 올 때마다 홀애비냄새가 나요
    윗님들 말씀처럼 호르몬 때문인가봐요...

  • 6. 성장기
    '10.4.1 9:32 PM (121.167.xxx.66)

    우리 엄마가 그러시데요. 남동생 방에 냄새가 많이 나니까 여자치마 하나 걸어놓으면
    냄새가 안난다고 치..걸어놔도 냄새 나던데

  • 7.
    '10.4.1 10:08 PM (122.35.xxx.227)

    그럼 저희딸은 대체 왜 그런가요?
    저희 딸 한번들어가면 30분 샤워합니다
    근데 그 담날 오후쯤 되면 남자냄새가 나요 풀풀~~
    하도 냄새나길래 샤워 꼼꼼히 하라고 잔소리도 몇번하고 샤워하고 나오면 꼼꼼히 했나 혹시 머리 덜 감아서 나는 냄새 아닐까 싶어 두피있는곳까지 싹싹 검사(?)하고 일주일에한번 공중목욕탕 데리고 가도 그 담날 오후쯤 되면 여지없어요
    딸은 왜 그럴까요?
    옷도 매일 갈아입히는데...

  • 8. ^^
    '10.4.2 1:57 AM (116.123.xxx.87)

    남자냄새는 여자랑 같이 지내야 없어지는것 같아요
    저도 결혼하고 남동생 데리고 있었는데 방 문만 열면 남자냄새 죽여주더군요..
    맨날 샤워해도 소용없어요
    얼마전 결혼했는데 이제 안나더라구요..
    남편은 아내가 있어서 안나는거예요
    울신랑도 제가 몸조리할때 한달정도 있다오니까 집에서 홀애비냄새 나더라구요.. ㅎㅎ

  • 9. 울아들
    '10.4.2 2:57 PM (211.61.xxx.22)

    6학년 입니다. 이놈 샤워하고 머리 감고 나와서는 10분 안되서 머리 벅벅 긁습니다.

    거기다가 마르고 나면 머리냄새도 납니다. 제가 감겨주어도 그렇고요.
    왜 그렇죠? 저도 의문입니다.
    처음에는 아이 혼자 머리를 감아서 제대로 헹구어지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요즈음은 아이가 팔을 다쳐서 제가 머리를 감겨주거든요.

    그런데도 그러네요.ㅠㅠ

  • 10. 윗님...
    '10.4.4 5:30 PM (113.60.xxx.125)

    샴푸를 바꿔보심이..
    아주독한샴푸를 쓰거나 그러면 제가 그렇더라구요...
    저는 순한 친환경샴푸를 쓰면 괜찮고 그냥수퍼용 보통샴푸쓰면 가렵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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