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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삿날을 잊고 지나쳤어요
제사를 저희가 모셔오고 10몇년을 단 한 차례도 지나친적이 없는데
무엇에 홀린건지 저도 남편도 모르고 있었어요.. 맙소사 ..
지난주 초까지 아이가 열감기에 걸려서 정말 애 잘못되는거 아닌가 싶을만큼 심하게 아팠어요
간호하느라 정신없이 시간 흘러가는것도 모르고있다가
감기가 겨우 나으면서 아이학교 어널 메달 수여식이 있어서 함께 다녀왔고요
다음날 큰아이 졸업식이 있어서 하루종일 분주했지요
사실 다 핑계같네요 ..
남편도 어이없어하고 저도 어이가 없어서 둘이 "이젠 어쩌지 .. .. " 이러고 있네요
어머님 기일이었는데 아버님께 이런경우 어떻게해야 하는지 여쭈어볼 수도 없고 말이죠
혹시 저처럼 이런 실수를 하게되었을때
며칠 지나서라도 상을 차리면 된다거나 다른 의식을 해야한다거나 하는경우가 있나요?
이미 지나버린 기일이니 내년에 상을 올리면서 사죄를 하는것으로 넘겨야 하는건지
제 할 도리를 못한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
1. 감기
'10.4.1 1:26 PM (116.45.xxx.26)감기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 집에 아픈사람 있으면 제사 안지낸다잖아요
생일도 지나서는 안한다던데 제사야 더하지 싶네요2. ㅠㅠ
'10.4.1 1:26 PM (122.153.xxx.11)저는 아이 생일을 지나쳤어요,3일 지나서 아차!했는데 생일은 지나고 챙기는거 아니라 해서 그냥 ,,,,, 원하는 답 아니라 죄송하지만 저도 이렇게 정신빼놓고 사네요
3. 아짐
'10.4.1 1:28 PM (218.155.xxx.48)간단한 주.과.포 챙겨가지고 산소에 다녀오셔요
4. 보면
'10.4.1 1:36 PM (59.1.xxx.195)저희어머님은 잊으신건 아닌데,,,사정상 못 지내셨을땐,,,
간단히 준비하셔서 산소 다녀오시던데요,,,
어머님 기일이니,,,간단히 준비하셔서 다녀오세요,,5. ...
'10.4.1 1:38 PM (180.71.xxx.219)윗님 말씀처럼 집안에 환자가 있다거나 우환이 있으면 안지내기도 합니다.
6. 정신차리자
'10.4.1 1:39 PM (112.204.xxx.217)네 ..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부끄럽네요 ..
7. 궁금
'10.4.1 1:44 PM (58.141.xxx.174)어널 메달 수여식이 뭔가요?
8. ....
'10.4.1 2:12 PM (211.255.xxx.104)그럴땐 위의 아짐님 말씀 처럼 하시던데요
9. 원래
'10.4.1 2:19 PM (221.140.xxx.65)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거나 그 해에 결혼할 가족이 있으면 제사 안 지내는 거래요.
10. 저희시댁큰집이
'10.4.1 3:30 PM (220.75.xxx.180)종가집인데 제사가 무지 많아요
하지만 집안내력이 어른은 돌아가시고(10년전에) 첫번째 부인은(50년전)에 돌아가시고 후처가 들어왔는데
그 후처가 자식은 안낳았고 사이좋게 잘 내셨어요 공부다 시키고
큰아들네에는 딸만 4명인데(제사는 안가져감) 둘째아들네는 아들 2
제사를 지방에 혼자사시는 큰아지매(후처분)가 지내는데 거의 안지내시더라구요
잊어먹기도 하고 바쁘시기도 하고 그렇게 그렇게 오랜세월 지났네요
명절만 큰아들네 와서 지내다 내려가시곤 하는데
제사에 대해선 그 누구도 말 안꺼내는 분위기예요
원글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맘만은 저세상에서도 아실꺼예요
기일은 돌아가신분을 기억하고 기념하는거니까요11. 맏며늘
'10.4.1 3:48 PM (210.116.xxx.86)성묘로 대신 하는게 제일 무난할 듯 하네요.
간단한 음식 (과일, 명태, 술 정도) 싸들고 산소에 가서 올리고
절하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이해해주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