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만 가지신 분들 요즘 살기가 어떠세요?

아들 조회수 : 2,407
작성일 : 2010-04-01 12:19:03
저는 4살 2살 아들만 둘 둔 엄마인데요.

요즘 뉴스도 인터넷도 넘 우울해서 보고싶지가 않아요.
아들,딸 편가르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딸가진 부모님들도 걱정거리 당연히 많으시겠지만....

요즘 같이 아들만 둔게 서러울 때가 없네요.

아들 군대보낼 걱정...
아들 장가보낼때 전세값 걱정....
장가보낸후 며느리 눈치볼 걱정....

적어도 다른 나라에서는 위 세가지 걱정은 안하겠지요......?

P.S. 아이를 더 갖고 싶은데 셋째도 아들일까봐....아들만 셋 둔 분들 어떠신지...


IP : 123.108.xxx.1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0.4.1 12:21 PM (211.221.xxx.107)

    넘웃기네요,,,,그러나현실인듯,,, 넘 잘알고계시네요,,,, 그렇다고 서러울거까지야,,,
    그렇게 잘알고계시니까,,,현명하게잘하실거같네요

  • 2. ㅠㅠ
    '10.4.1 12:21 PM (116.32.xxx.212)

    넘 빠른 걱정이네요 딸만 있어서 마찬가지지요.

  • 3. ..
    '10.4.1 12:23 PM (58.126.xxx.237)

    맞아요.
    거기에다 딸없으니 늙어서 외로울 걱정까지 해요 저는 ...ㅠㅠ

  • 4. 근데요
    '10.4.1 12:26 PM (125.149.xxx.251)

    이런 말하면 여자인 저도 참 짜증나지만, 딸있으면 항상 안전문제 때문에 노심초사 할 것 같아요.
    저도 아들 있고, 어쩌다 보니 주변에 다 아들만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요즘 아들 키우기 힘들다는 얘기 하는데요, 끝엔 꼭 딸들의 안전문제가 거론되더라구요ㅠ.ㅠ

  • 5. 30분 이상
    '10.4.1 12:28 PM (110.10.xxx.216)

    애가 어디 있는지 파악안되면 저 미칩니다...
    중간중간 현장 보고 해 줘야 외출 허락합니다
    요즘은 학교 화장실도 겁난답니다(실제 울 애 2학년 때 같은 반 애가 화장실에서 기지를 발휘해서 도망친 사건이 있었어요)
    딸도.. 아들도... 다 걱정입니다

  • 6. ..
    '10.4.1 12:33 PM (218.157.xxx.106)

    딸인들 뭐 걱정 없겠어요...
    요즘 성폭행 살인 등 세상이 흉흉한 걱정...
    시집 보내고 예단이니 뭐니 구박받지 않을까 시집살이는 하지 않을까 걱정...사위 눈치볼 걱정....
    괜히 너무 앞선 걱정은 정신 건강에 좋지 않아요~^^
    지금 순간을 즐기며 즐겁게 살아요~~

  • 7. 저는
    '10.4.1 12:37 PM (99.141.xxx.190)

    그냥 그렇습니다.
    워낙 미친 변태놈들이 많기 떄문에 아들맘님들 맘놓고 계시면 안됩니다.

    군대는 안보낼 것이구요, (방법은 고민중입니다. 아들 군대 보내고 싶은 엄마는 없으실테니 저에게 돌은 던지지 말아 주시길....당연히 합법적으로 안가도록, 이를테면 아들래미가 의대를 가거나 하는 등.....)
    장가보낼 때 집한채 사주려고, 나이 40에 전문직 학교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팍삭 늙었습니다.)
    장가보낸 후 며느리 눈치는, 제가 한성질 하기 땜시 별 걱정은 안하지만, 서로 예의를 지키고 상식이 통할 행동 안에서 지내면 큰 문제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 8. .
    '10.4.1 12:41 PM (122.36.xxx.16)

    원글님이 딸이라고 걱정이 덜하다는 얘기도 아닌데 댓글들이 또 편가르기 조짐이 보이네요.
    그리고 아들이라고 성폭행같은 안전문제로부터 안전하다라고 생각하시는 거 자체가 뭘 몰라도 한참 모르시는 얘기에요.

    걱정하시는 다른 이런저런 문제들이야 국민들이 노력하면 나아지겠지만, 군대 문제만큼은 여러가지 걸린 게 많아서 쉽지 않죠. 아무리 군대가 좋아진다 해도...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제대로 알 수 없죠.

  • 9. ..
    '10.4.1 12:43 PM (210.206.xxx.130)

    요즘은 남자애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얼마나 미친놈들이 많은데..

  • 10. 다 걱정이죠.
    '10.4.1 12:44 PM (123.199.xxx.144)

    딸가진엄마들은 딸걱정..아들둘가진 저는 군에 보낼걱정...
    자식가진엄마들맘은 다 똑같지않을까요?
    나이들면 우리 둘밖에 안남는다고 자식 다 소용없다고..남편은 항상 그래요. ^^
    그래서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나왔나봐요..에휴~

  • 11. 걱정`
    '10.4.1 12:48 PM (125.240.xxx.42)

    그런 걱정마세요. 아들만 둘이라 그런 생각하실 수 있지만, 딸만 둘이라도, 아들 딸 다 있어도 뭐 부모로서 걱정은 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구요, 저는 여기서 딸만 있어서 어떻다... 아들만 있어서 어떻다... 이런 얘기 나올때마다 혼자 생각하는건데요, 그게 사람의 힘으로 되는거 같으면 노력해서 맘대로 낳겠지만, 그게 아니니까 절대로 아쉬움, 후회, 속상함 같은 거 가질필요 없다는 거에요.
    아들 둘만 있는 저한테 너 늙어서 외롭다. 이런 얘기 하는 친구들 있긴 한데, 그게 사실이라 해도 뭐 어쩌겠어요? 그게 제 잘못도 아니고, 지금부터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때 마다 전 이렇게 대답하죠... 그럴까봐 나는 남편이랑 늙어서도 재밌게 사는 방법 미리미리 궁리해둘려구....

  • 12.
    '10.4.1 12:53 PM (121.160.xxx.58)

    군대 보낼 일이 걱정이네요.
    집 안 사주면 그나마 장가도 못 갈까 걱정이구요.

  • 13. 음..
    '10.4.1 12:55 PM (222.98.xxx.111)

    전 아들만 있다고 본인들 스스로 자괴감에 빠진 그런사람들이 보는게 싫어요 ^^*
    딸이든 아들이든 다 힘들잖아요.
    그냥 내 자식이랑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게 최고일듯...

  • 14. 아들이고 딸이고
    '10.4.1 12:58 PM (125.135.xxx.179)

    다 아이 나름인거 같아요...
    엄마 입장에서는 아들만 있으면 좀 외로운건 있겠지만..
    딸이라고 다 살가운 것도 쉬운 것도 아니거든요...

  • 15. 동감
    '10.4.1 1:24 PM (122.153.xxx.11)

    아들이든 딸이든 자식 키우기 쉬운 세상은 아닌거 같아요..

  • 16. 안상수는
    '10.4.1 1:26 PM (119.192.xxx.173)

    군면제 이유가 행반불명과 정신이상이라네요.

  • 17. 전 원글님이 걱정
    '10.4.1 1:38 PM (222.234.xxx.96)

    하시는 아들만 셋맘..

    저희 시어머니는 아들만 셋이라고 어떻게 공부시키며
    어떻게 장가보낼꺼냐...걱정하시는데..
    전 그 걱정 많이 안하구요...
    다만 요새의 사태를 보면 군대 보낼 걱정이 쪼메 들긴 한데...
    뭐 그거야...
    딸 가진 부모님들도 요새의 사태를 보면 다른 걱정꺼리가 있으신거니...
    패스하구요...

    암튼...아들이건 딸이건...
    대한민국에선 키우기 힘들어요...ㅠㅠ

  • 18. ..
    '10.4.1 1:46 PM (110.14.xxx.224)

    의사도 군대 갑니다.
    공중보건의도 머리 깎고 3개월 훈련은 받아요.
    합법적이고 남보기 좋고 그럴싸 하려면 아무튼 아들애 똑똑히 잘 키워
    좋은 구실로 짧고 편하게 훈련받고 끝내는 군생활 하는게 최곱니다.
    (제 친구가 그렇게 아들내미 군대 보내 3개월하고 종 쳤네요 부럽습디다)

  • 19. 뭘요..
    '10.4.1 1:55 PM (58.120.xxx.243)

    전 그리 생각안하는데요.대신 아들들..남자들은 여자보다 많이 누리고 살지요.
    군이야..군의관 보내면 되지요..
    군의관 길긴하지만 괜찮아요..

    아들 똑똑하면 집사가지고 오려고 줄섭니다.
    그리고 아들 아주 떨어지지 않는이상..뭐 다들 그래도 딸있는 쪽보다 괜찮을듯한데요.
    저흰 딸만 세자매라 막상 정말 쇼부칠땐...표현이 좀 그러네요..아무래도 우리 부모님들이 함부러 못하더군요.사위에게..

    저도..아들 딸 다 있지만..별 걱정을 다하십니다.걱정마세요..

  • 20. ..
    '10.4.1 2:26 PM (180.68.xxx.29)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데 윗님들 열거하신 걱정 다 떠안고 사느라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랍니다. 무자식이 상팔자라는말 아이 키울수록 절감되니 어떡한답니까..

  • 21. 저두
    '10.4.1 3:15 PM (61.79.xxx.45)

    아들 못낳아 고민하는 분들께 미안한 배부른 질문같으세요.
    아들은 아들대로 재밌고 딸은 딸대로 좋고..내 복대로 사는거죠..
    저는 이쁜 딸이 있으면 좋겠지만 딸만 낳은 주변분들은 그들 나름으로 아쉬워하고 그러죠..
    그러나 저는 질이 들어 그런가 여자애들은 힘들고 남자애들이 귀엽네요..

  • 22. ..
    '10.4.1 3:49 PM (58.141.xxx.113)

    저는 아들 하나 키우는데 벌써 11살이예요
    10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났는데 앞으로 10년은 얼마나 더 빨리 지나갈까..
    저놈 곧 군대갈텐데..정말 보내기싫다~이러고 있습니다.
    정말 싫으네요. 이나라..

  • 23. ㅎㅎ
    '10.4.1 5:05 PM (155.230.xxx.254)

    저 아들 하나인데요, 직장맘이라 그런지 진짜 아들 낳기 잘했다 싶어요. ㅠㅠ
    애봐주시는 분때문에 너무고생중인지라... 아무래도 딸이면 손자까지 커버해줘야될 것 같기도 하고요. 눈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며느리 눈치나 사위 눈치나 다 보게 마련이거든요. 저희가 딸둘 아들하나인데 딸 사위들이 엄마아빠한테 정말 잘하는데도 우리부모님은 여행갈때 제 남동생내외랑 차타고 가는게 젤 편하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695 82쿡 사진만 안보여요.-보여요.정말 감사합니다. 1 왜나만 2010/04/01 397
530694 준위 계급이 소위보다 아랜가요? 14 한준위 준위.. 2010/04/01 7,785
530693 초딩도 이해하는 한명숙 사건 풀이 (펌) 3 글쎄요 2010/04/01 1,263
530692 살려주세요~~ㅜㅜ(핸드폰 찾았어요 고맙습니다 ㅋㅋㅋ) 10 으악 ~~~.. 2010/04/01 1,148
530691 한명숙, 검찰신문 거부 “검찰 태도 달라지지 않아” 2 세우실 2010/04/01 423
530690 건강한 아이도 영양제 꼭 먹여야 하나요? 2 ... 2010/04/01 680
530689 일주일 반찬거리 팁을 부탁드려요(아버님께 드릴 반찬입니다) 6 .. 2010/04/01 1,259
530688 상해사시는 분들~~ 요즘 날씨 어떤가요? 1 낼출발 2010/04/01 358
530687 자동차 리모콘키 1 2010/04/01 839
530686 여자애 이름이 수민.. 느낌이 어떠세요~ 31 바꿔달라고 .. 2010/04/01 2,429
530685 연애고수님...정보 좀 ....^^ 6 연애중 2010/04/01 774
530684 정기적으로 저축을 하려고 합니다..(도와주세요) 4 저축은 2010/04/01 831
530683 아들만 가지신 분들 요즘 살기가 어떠세요? 23 아들 2010/04/01 2,407
530682 옹기를 몇 가지 샀는데요. 3 사용법 질문.. 2010/04/01 489
530681 아들만 둘에 딸을 낳을 예정입니다. 이름 좀... 7 딸아이 이름.. 2010/04/01 626
530680 수면내시경중 발버둥을 심하게 쳤다는데요 6 왜내가 2010/04/01 1,810
530679 진료기록 2 암보험 2010/04/01 426
530678 가습과 공기청정기능이 함께되는 기기 어떤가요?(벤타, 위니아) 4 가습기 2010/04/01 742
530677 간식비? 4 궁금 2010/04/01 683
530676 저와 제 딸아이, 어떻게 함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23 부끄 2010/04/01 3,127
530675 개인의 취향과 신데렐라언니 둘다 봤는데요... 7 .. 2010/04/01 2,668
530674 천안함 함미는 바로 침몰되지 않았다 4 ??? 2010/04/01 962
530673 폴 매카트니 사망설, 사실로 밝혀지다 2 비틀즈 2010/04/01 2,615
530672 MSG가 0.5% 되어있네요. 동네 수퍼에서 구매한 병에 써 있어요 맛있는 새우.. 2010/04/01 355
530671 돌선물로 노부영 세트(책포함25CD+5CD: 25만원) 어때요? 18 고모는 널 .. 2010/04/01 1,086
530670 남편한테 애키우라고 하고, 저 입주도우미 나갈까봐요. 84 입주도우미 2010/04/01 7,193
530669 도구 클릭해서 1 사진 안보일.. 2010/04/01 242
530668 한라봉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4 아빠가아파 2010/04/01 1,031
530667 “실종자 무사귀환 빕니다” 촛불 기원 / 빼앗긴 촛불 대신해 든 핸드폰 촛불 2 세우실 2010/04/01 393
530666 화요비-어떤가요 박기영 마지막 사랑 휘성 안되나요 1 피구왕통키 2010/04/01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