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진짜로 속에있는 말까지 할수 있는 친구 있으세요?

봄일까?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0-04-01 10:54:31
어느덧 40대인데요 돌아봐도 정말 속엣말까지 터놓을수 있는 친구가 없단생각이 문득 드네요
이나이먹도록 그런 친구 하나 없다는건 문제일까요? 가끔 가다 친한 친구한테 어느정도까진 하지만 완전 100%다 얘기하게 되진 않네요 자존심일까요? 날씨도 흐린데 갑자기 한숨이 나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IP : 118.176.xxx.1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1 10:57 AM (125.178.xxx.192)

    할라면 다 들어주고 맘속에 담아두고 그러냐 해줄 친구 몇 있는데
    그냥 하기가 싫어요.
    괜히 내걱정 친구에게까지 주는게 싫어서요.

  • 2. 전 없어요
    '10.4.1 10:57 AM (121.181.xxx.102)

    그리고 어쩌면 제가 터놓으면 들을줄 상대는 있을지 모르나
    그 직후 제가 후회를 해요
    그리고 핏줄로 연결된 상대로 100% 소통이 안되는데
    하물며 남이 그게 가능할까요?
    다들 그렇지 않을까요?

  • 3. .....
    '10.4.1 10:57 AM (211.208.xxx.116)

    글쎄요. 가족한테도 100%는 힘들던데요.

  • 4.
    '10.4.1 10:59 AM (121.151.xxx.154)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그게 허상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답니다
    이젠 그누구도 그런사람이없다는것을 알게되었고
    저도 그렇게하기 힘들거라는것을알게되어서
    아쉽지도 안타깝지도않네요

  • 5. ..
    '10.4.1 10:59 AM (125.149.xxx.251)

    저도 있긴한데요, 제가 그만큼 다 표현할 능력이 없어서 못해요 --;;;
    저같은 경우엔 내 안의 생각과 모든 걸 다 말로 표현하는 건 참 힘들더라구요.

  • 6. 어떨때
    '10.4.1 11:00 AM (125.177.xxx.70)

    제가 저한테도 솔직하질 못할때가 있는데 하물며 아무리 친한친구래도 가능하질 않을거 같구요.

  • 7. 없어요
    '10.4.1 11:02 AM (210.223.xxx.250)

    그런 친구라 여겼는데
    마음같지 않다는걸 체험?으로 알게된 후
    마음 깊이 가라앉은 감정, 얘기는 늘 혼자만 들여다보고
    그위에 떠다니는 신변잡기적 가벼운 얘기만 하게돼요

  • 8. 중학친구하나
    '10.4.1 11:03 AM (203.247.xxx.210)

    오랜 세월 친구이지만...
    이래 저래 서로 국내외로 떨어져 살면서 1년에 한 두번 볼까 말까 한데요

    성적이나 직업, 결혼, 자녀, 자산등 약간의 경쟁심이 있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40 넘어서...어느 순간부터
    서로를 거의 이해하고 인간으로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 친구가 있어서 참으로 좋습니다, 그 친구가 참 고맙습니다

  • 9. 있어요.
    '10.4.1 11:07 AM (121.166.xxx.39)

    전 있어요. 이웃사촌인데...둘이 오랜세월 힘든시간을 같이 지켜보며 지냈어요.
    저는 저 나름대로 그쪽은 그쪽 나름대로..그래서 더 가까와졌고 정말 맘속 깊은 얘기까지
    얘기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둘이 만나서 얘기하면 서로 활력도 되고 마음이 개운해져서 좋아요.
    그치만 오히려 예전의 절친들이 거리상 멀어지고 종교적 편향이 심해진 다음부턴
    괴리감이 심하게 느껴져서 마음 속 얘기 거의 하지 않습니다.

  • 10. .
    '10.4.1 11:20 AM (121.135.xxx.172)

    전 한 사람에겐 다 하지 않구요,
    이 친구에겐 이 분야의 말을 다 하고,,
    저 친구에겐 저 분야의 말을 다 하고,,
    남편에겐 또 우리들만이 나눌 수 있는 깊은 대화가 있고,, (정말 전부 보여주는)
    그럽니다..

  • 11. //
    '10.4.1 11:25 AM (211.208.xxx.116)

    내 입에서 나가는 순간 비밀은 없는것 같아요.

  • 12. ..
    '10.4.1 11:32 AM (121.162.xxx.216)

    중3 때 친구, 고3 때 친구, 그리고 대학동기 해서 셋 있습니다.
    이 셋은 서로간의 공통점이 전혀 없어요.
    제가 학교를 다닌 곳이 모두 다른 지방이라서요.

    친구들한테 서운한 점이 왜 없을까요.
    하지만 한번도 감정적으로 말한 적 없어요. 웃으면서 대놓고 이야기하면 서로 금방 풀 수 있잖아요.
    서로 속내를 털어놓는 것도 좋지만, 적어도 친구가 나랑 이야기할 땐 마음 편하기를 바라므로 말을 조심하는 편입니다.

    그 일례로, 저 중에 결혼 1년도 안 되어 이혼한 친구가 있어요.
    결혼 전부터 신랑될 사람을 알고 있었고, 지방에서 결혼할 때도 내려갔었고 뒷풀이에도 갔지만, 단한번도 이혼한 이유를 묻지 않았어요.
    친구가 어느 날부터 전화를 받지 않아 속을 태우더니, 오랜 뒤에 전화를 걸어왔어요. 그리고 이혼했다고 하더군요.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리고 전화했을 친구 성격을 아니까 물을 수가 없었습니다.
    십년 가까이 됐는데 아직도 그 이유를 몰라요. 하지만 더 이상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완전히 잊혀진 일이 되었지요.

  • 13. 난 푼수
    '10.4.1 11:39 AM (122.37.xxx.197)

    친한 사람이면 다 하는데..
    아마 절절한 괴로움이 아니라 그랬는지..
    세월이 오래 지나 쌓이다 보니 여럿 생겼네요..
    서로서로 험담하고 같이 놀고..전 나부터 솔직해야 상대방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4.
    '10.4.1 11:49 AM (122.35.xxx.29)

    친구중에 2명 후배중에 1명있어요..
    진짜 입도 무겁도 힘든일은 서로 아파해주고 기쁜일은 서로 기뻐해주는
    아주 절친인 무슨일을 해도 이해해줄수 있는 친구가 있네요..
    이것도 하나만해도 큰 자산이라고 서로들 생각합니다..

  • 15. 아....
    '10.4.1 12:26 PM (121.182.xxx.91)

    제가 좀 부자네요.
    전 그런 친구가 좀 많아요.
    다 함께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구요
    40년 고향친구, 너무 너무 착한 20년 전의 직장후배...것두 둘씩이나 있구요.
    투닥투닥 서로 시샘하는 것 같지만 큰일이 생기면 언제나 나서고
    서로 입을 다물면 죽기라도 할 것 처럼 수다를 떨지만 정작 중요할때는 입을 꼭 다무는
    동료가 있어요.

    그런데 자주 어울려 밥을 먹거나 쇼핑을 하거나 그러지는 못해요.
    그랬던 시절을 양분 삼아서 지금은 생각나면 한번씩 전화나 하지만
    언제나 일이 생기면 서로 마음을 다 알아 주는 그런 사이예요.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니 너무 외롭다고 생각했는데...제가 부자 였네요
    오랫만에 안부나 전해 볼까봐요

  • 16. 아무리 생각해도..
    '10.4.1 12:47 PM (123.199.xxx.144)

    없네요. ........항상 전화하고 만나면 좋은 친구가 있긴한데.초등친구
    모든 비밀까지 얘기할수있는 친구는 없는것같아요.
    가족외에는..

  • 17. 그래도
    '10.4.1 1:14 PM (212.120.xxx.85)

    95% 정도라고 보면 남편이죠 당근. 근데 속 깊은 이야기할 친구가 왜 필요하죠? 전 친구라는 거에 대한 가치를 그렇게 크게 두지 않아요. 어차피 내 얘기 남한테 조잘조잘 거리는것도 민폐고 정 힘들면 글을 쓰거나 취미활동을 하면 되죠. 친구의 중요성은 너무 부풀려진것 같아요.

  • 18. 두명정도
    '10.4.1 1:49 PM (180.71.xxx.219)

    한명에게는 거의 정신과 상담 받는 수준으로 다 드러내고, 다른 한명에겐 다 이야기 합니다만...그 친구 사정이 저보다 딱하니 제가 들을때가 많습니다.

  • 19. 저도
    '10.4.1 7:36 PM (220.119.xxx.170)

    친구가 별로 없는 편인데 분야별로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세 명 정도 있어요.
    물론... 제가 마음 먹으면 셋 모두에게 다 털어놓을 수도 있지만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고 싶진 않아요.

    한 명은 남자인데, 저는 남자형제가 없어서인지 든든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편. 어떤 말을 해도 다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먹고 사느라 고생하는 게 힘들어서 요즘은 분위기 봐가면서 좀 여유 있을 때 털어놓고 투정 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668 생각의 차이 2 생각하는이 2009/01/29 483
434667 기적님 힘 내세요~~ 1 기적님 힘내.. 2009/01/29 599
434666 이제 그만합시다!! 그만그만 2009/01/29 597
434665 일요일 금산엘 가는데요.. 금산 사시는 분들.. 도움좀~^^* 1 금산가고파 2009/01/29 327
434664 돌아온일지매 넘 재밌어요..^^ 12 일지매 2009/01/29 1,042
434663 글내립니다 12 궁금녀 2009/01/29 1,312
434662 히트레시피엔 궁중떡볶이는 없나요 3 음식 2009/01/29 447
434661 사과쨈 만들다가.. 너무 찐득해 졌는데요.. 물넣고 다시 끓이면 될까요? 3 아웅졸려라 2009/01/29 463
434660 홈쇼핑 커텐 어떤가요. 2 커텐 2009/01/29 855
434659 처음으로 새차 사려고 해요.도움주세요~ 2 아이셋 2009/01/29 461
434658 떡케익 잘 하는 곳 추천해주세요~(부산으로 보낼거에요^^) 2 막내딸 2009/01/29 729
434657 원글입니다. 오해하신 분들 제 글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37 기적 2009/01/29 4,010
434656 경찰 '100분토론 등 여론조사' 조직적 개입 근거 자료 모음 [펌] 4 verite.. 2009/01/29 329
434655 네이버에 카페가입이 안되요,,, 왜,,? 2009/01/29 289
434654 1년 전, 스토어 S에서 정수기 팔았잖아요 ^^ 2009/01/29 315
434653 참 대단한 박애주의자들 계십니다 그려....... 78 하하 2009/01/29 5,709
434652 치과 신경치료하면... 3 궁금 2009/01/29 652
434651 기적님. 3 기적님. 2009/01/29 1,492
434650 쏠비치 다녀오신분~~~~ 5 양양 쏠비치.. 2009/01/29 1,370
434649 청량리시장에 있는 정육점들...고기(소고기,돼지고기) 국내산 맞을까요? 3 청량리 2009/01/29 1,180
434648 기적은...내 것이 아닌 것을 내 놓는 것...아닐런지요... 8 그럼여기는어.. 2009/01/29 3,457
434647 30대 후반 노처녀 결국 결혼정보회사까지 끌려갑니다. 11 노처녀 2009/01/29 3,428
434646 이 문장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2 독일어 2009/01/29 355
434645 충치 치료 할건데요. 보험 2009/01/29 307
434644 아이 한글 쓰기 어떤 교재로들 연습하셨나요? 2 7세아들맘 2009/01/29 463
434643 세배 언제하시나요?(컴앞대기) 6 궁금녀 2009/01/29 368
434642 4학년이 보기에 어린이난타 너무 유치하지 않나요? 7 완소연우 2009/01/29 528
434641 문득 연탄장수님이 궁금해서요. 9 ... 2009/01/29 1,049
434640 아울렛 인터넷매장... ..... 2009/01/29 416
434639 결혼햇수만큼 나는 남편을 포기한다 4 결혼19년 2009/01/29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