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간에 출출해서 통닭에 생맥주를 시켜서 먹고 잇어요..
그런데 컴에서 너무 좋은 노래가 나오네요..
가로수 그늘아래...세월이가면..천상연..등등...
7080노래라네요..
맥주한잔에 옛날노래들으니...저도 모르게..뜨거운 눈물이 두뺨에 주루룩..............
아직도 내가 흘릴 눈물이 남아잇엇던가............
삶에 지쳐서..다시는 안나올것같던...눈물이란 놈이...갑자기 나를 서글프게하네요..
옛음악들으니..그때로 돌아가고싶고 그때는 왜 그리철이 없었는지..
내가 너무 바보같고 멍청이같아서 밉습니다..
그 좋앗던 시절로 돌아갈수 만 있다면...
신랑을 처음만낫던 풋풋한 시절로,,,나에게 항상웃어주던 그때로....
정말 정말 돌아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삶에 찌들어 우리가 왜 사는건지...그 이유까지 잊고 살고잇네요..
우리가 왜 이렇게 됏을까요...
다른분들도 우리처럼 살고 계신가요?
참고로 저희는 17년차입니다..
그때로 돌아갈 방법은 없는거겠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맥주에 음악한잔 들으니..눈물이자꾸 흐르네요..
우울한아줌마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0-04-01 01:16:09
IP : 122.42.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요
'10.4.1 1:22 AM (118.223.xxx.165)저와 비슷한 연배이신듯......
우리도 청춘이 있었고, 사랑을 했고, 치열하게 살았던 시절이 있었지요.....ㅠㅠ
나이가 드니 그 시절이 그립고.....우리에게 그런 시절이 있었는지....참....
세월의 무상함때문에 슬프시죠....음악은 단순히 음악이 아니고
그 음악을 듣던 시절까지 떠올ㄹ게 해주는.....좋은건지, 나쁜건지...음악이 좀 그레요....2. 우울한아줌마
'10.4.1 1:25 AM (122.42.xxx.91)그러게요...음악이란게 사람 참 묘하게 만드네요..
이런날에는 맘 통하는 친구하구 노래방가서 밤새지르면 좋을텐데..
가정주부라 꿈도 못꾸네요..자유가 부럽네요..3. 국제백수
'10.4.1 1:25 AM (183.109.xxx.223)그 때 그시절이 있었기에 지금도 있는겁니다.
한 10년 지나면 그때도 지금 생각이 나겠지요.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