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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여동생이 있어 좋다는데...ㅡ.ㅜ

ㅜ.ㅜ 조회수 : 702
작성일 : 2010-03-26 23:50:11
남들은 여자형제가 있어 좋다면서요...
매일매일 통화하고 친구보다 더 좋다면서요...
근데 왜 저와 제 동생은 이런 걸까요?

좋은 말로 시작했다가도 꼭
서로 언성높이다 퍽! 하고 전화끊어버리기 십상입니다.
내가 백이라 말을 해도 흑이라 알아들으니 정말 갑갑할 밖에요.
오히려 통화하기가 겁날 정도입니다.

걔는 저보고 가르치려 들지 말랍니다.
저는 대화 중에서도 앞뒤가 맞지 않는 임기응변이 짜증나고요.
도대체 왜 말을 못 알아듣나요?

정말 세상에는 태어날 때부터 코드가 안 맞는 사람이 있나봅니다.
그게 세상에 하나뿐인 자매지간이어서 정말 슬픕니다.....

저만 이런 거 아니라고...
그래도 나이들어가면서 나아질 거라고...위로해주세요...ㅠ.ㅠ
IP : 114.202.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7 12:28 AM (125.142.xxx.212)

    제 언니인가요?
    저랑 언니랑 코드가 안맞아서 전화통화 몇마디만해도 곧 싸웁니다..
    뭔가 핀트가 맞지않는 말로 은근히 기분을 상하게 한다고 할까
    저희 언니도 제가 지긋지긋하겠지요
    자매들 다들 친하게지내고 나이들어서 더 잘 지내던데
    우리 자매는 왜 이런가 싶습니다. ㅠ.ㅜ

  • 2.
    '10.3.27 12:34 AM (58.148.xxx.47)

    여자형제 없고 오빠 하나 밖에 없어서, 결혼전까진 여자형제들 있는집이 부럽지 않았거든요.
    결혼함서 시누들이 셋이나 되다보니, 참 부러웠어요..어떤때는 서로 언쟁 비슷하게 싸울때도 있지만,아이들옷 서로 물려가며 입히는것도 그렇구요 큰시누가 제일 먼저 아이를 낳아서 출산용품 웬만한 건 다 있었는데, 곧이어 제가 출산을 하고 몇달 뒤에 막내시누가 출산을 했는데요.큰시누가 갖고있던 겉싸개는 막내시누한테 주더군요..제가 먼저 낳았으니, 저 쓰고 다시 막내시누 줄만도 했었는데 말이죠..서로 도와가며 아이 봐주는것도 그렇고, 참 부러워요,, 좀 더 나이드시면 동생분과의 관계가 나아지지 않을까요? 동생분도 본인이 옳다고 생각이 들면 다른말은 귀에 안들어오니 아무리 말을해도 이해를 못하고 대화가 안되는 것 같아요..차분히 설명을 해가며 대화 해보심이 어떨지..

  • 3. 동생
    '10.3.27 12:55 AM (119.71.xxx.171)

    저도 언니랑 성향이 많이 달라서 어릴 때부터 별로 친하지 않았어요
    제가 까칠한 탓도 있긴 하지만 하나에서 열까지 맞는게 별로 없었죠
    그러다 언니가 결혼하고 조카가 생겨 챙겨주고 하다보니 나름 편한 사이가 되었다 생각했어요
    몇년 전에 언니네가 경제적으로 좀 힘들어졌는데 급전이나 다른 부탁을 하면가능한 도와주었구요
    그런데 가만 보니 언니는 뭔가 아쉬울때만 절 찿더라구요
    재밌는 일은 다른 사람들과 아쉬울 때는 저와...
    제가 아이낳고 외출도 힘들고하여 조카들 보고 싶어 오라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맛있는 것 사준다고 하면 언제나 콜...뭐 이런식
    제딴에는 생각해서 해준 이야기들 다 참견이라 생각하고 니나 잘하라길래
    이제 그만 마음접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지내지 못하는 자매들이 많으니 위로가 되실려나요...

  • 4. .
    '10.3.27 2:19 PM (110.14.xxx.110)

    자매도 결혼하고 나이드니 각자 생활도 있고 생각도 달라요
    말할때 서로 민감한 부분은 건드리지 않고 혹시 기분나빠도 참는 마음이 필요해요
    저도 동생이랑 친하기도 하지만 생각이 많이 달라서 당황스러울때 많은데 그냥 그런가보다 - 솔직히 나쁜마음에 한소리는 아닐테니- 하고 넘어갑니다
    그걸 하나하나 따지고 소리지르고 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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