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좋을때도 있고, 힘이 될때도 있어요.
한편으론 남편의 말투, 작은 행동 하나하나 마저...그냥 별 거 아닌 사소한 행동도 미울 때도 많아요.
뭐 굉장히 좋지도, 특별히 싫지도 않은 시댁 식구들도...
8년쯤 지나다보니..이젠 싫어요..
살 맞대고 사는 남편도 의견 안 맞을 때가 있고..아니 많고, 미울때가 있는데,
마냥 순종?해야하는 시댁식구들...시간 지날 수록 저 사람들에게 난 그저 며느리일 뿐이구나 뭐 그런 생각 들구요.
남편이 미워보워니, 외모도, 말투도, 성격도 행동 하나하나도 공통점이 많은 시댁식구들...싫어요.
큰 아이는 이제 5살인데, 아기의 모습은 당연 없고,
말 안 듣고, 미운 짓 골라 하고, 나름 반항하기 시작한지 6개월쯤 되지 않았나 싶은데.
내 아이래도 참 미워요.
둘째야 이제 7개월인지라 쳐다만 봐도 너무 이쁘긴 한데, 육아가 그리 즐겁지만은 않구요..
남편도 아이도 시댁식구도 긍정적으로 사랑하고 살자고...수없이 다짐하지만
솔직히 다 밉네요 ㅠㅠ
그렇게 미워해봤자 저만 더 괴롭잖아요.
안 그러려고 해도 그게 참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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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요즘...
55 조회수 : 807
작성일 : 2010-03-26 22:17:17
IP : 123.243.xxx.2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10.3.26 11:35 PM (125.177.xxx.131)전업으로 지내다보면 시기적으로 고여있는 환경때문에 우울하고 가라앉을 때가 있어요. 저도 큰애가 일곱살 여덟살일 때 좀 중증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십년이라는 수련을 마치니남편하고도 조율이 잘 되고 시댁문제로는 잘 넘길만큼 느긋해지더군요. 결국 시간이 약이라는 말밖에는 드릴 말이 없네요. 힘내세요
2. 에효
'10.3.27 3:26 PM (118.176.xxx.233)힘드시겠어요
아무래도 어린 둘째 키우시기 더 힘드실테고
그래서 이것저것 다 힘겹게 느껴지는 시기일거같네요
윗님 말씀처럼 시간이 약이랍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남편한테 도움도 많이 받으셔서
이 힘든 고비 잘 넘기시길 바래요
내가 여유로우면 남편도 이뻐보이고 사이도 좋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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