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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짜 학부모 임원은 학교청소 안하나요?

알아서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0-03-26 09:57:05
반편성이 되고 반에 사짜 사모님이 계시다는

얘기를 들어 알고는 있었거든요.

친척들 중 같은 직업있고해서 사짜도 나름일거란 생각입니다만..

학급 청소할때면 ...

그저 물티슈로 아이들 책상 몇번 찍- 닦다가

난 일을 안해봐서~~ 라고 흘리고 얼굴만 보이고 그냥 가버린다네요.

회장엄마가 그러니  결국 나머지 임원들이 청소를 하고

처음에는 전화해서 어렵게 부탁하는듯해 해주면..나중엔 결국 다  떠넘기식됨

그런데 이상한건 매년 샘들마다 그 엄마를 무지 좋아한다는 겁니다.

같은 학기 임원되면 무지 골치 아프겠다는 생각 들었는데..

문득 생각듬  머리가 아프네요.  

이런 엄마하고 임원하면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한가요?

IP : 121.133.xxx.6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6 9:58 AM (121.125.xxx.55)

    사짜 아줌마는 없어서 모르겠지만,
    와서 청소안하는 아줌마 있더라구요.한명 봤어요.

    그런데 다른 엄마들 그 아줌마 신경 안써요. 그냥 내버려둬요.
    그게 인정한다는건 아니겠지요?

    돈을 많이 찌르는가보네요.

  • 2. ..
    '10.3.26 10:05 AM (114.207.xxx.73)

    이 글을 정말 궁금해서 쓰신 건지
    '이런 우스운 경우도 있다'고 쓰신건지 궁금하네요. 222222222

  • 3. .
    '10.3.26 10:06 AM (121.125.xxx.55)

    아 ...그렇구나.
    들리는 소문 다 믿지마세요. 특히 학교소문은요.

    내 눈으로 본것, 내 귀로 들은것만 믿으세요.

  • 4. ..
    '10.3.26 10:08 AM (121.181.xxx.56)

    에구...
    사람이 부족한거지... 사짜 학부모라서 청소를 안하는걸까요...
    사짜 학부모란 말도 있는거에요?
    좀 여러면에서 부족해 보이십니다...
    심하게 그 학부모가 부러우신걸로 느껴집니다...

  • 5. 알아서
    '10.3.26 10:14 AM (121.133.xxx.68)

    직접 속썪어 한 얘기를 들었고 전에도
    같은 얘기를 또 듣다보니... 궁금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해서요. 자기 아이 쓰던 책상
    닦아 준다는 마음에서 청소 할만도 한데학교에서
    까지 그런 행동을 한다는게 좀 납득이 안가서요.

  • 6. 사람나름~~
    '10.3.26 10:20 AM (121.144.xxx.120)

    그런 스타일~~ 결코 평범하지 않는 사람들.... 언제, 어디서나 만날수있다고 생각됩니다.

    원글님이 말하는 - 사짜라는 뜻이 뭔지 잘 모르지만
    제 주변 상류부류인 엄마들 다른 분들과 협조 잘하고 아주 평범하고 수수하게 꾸미십니다.

    아마도 본인이 사짜라며 미운짓 하는것도 사람나름 아닐까요^^

  • 7. 저두
    '10.3.26 10:21 AM (121.160.xxx.58)

    교실 청소하러가면 멀뚱 거리게 되더라구요.
    사람들이 먼저 비 들고, 걸레들고, 밀대 들고 다녀서
    저는 뭐 할 게 없어요.
    진짜 핑계아니구요. 뺀질이도 아니구요.
    사짜도 아니구요

  • 8. ..
    '10.3.26 10:28 AM (203.249.xxx.21)

    인간성 드러운 사람이 직업이 사짜인거겠죠..
    사짜라고 그런 건 아닐 것 같구요.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그 사짜 엄마 그게 사실이라면 쯧쯧.

  • 9. 여기
    '10.3.26 11:26 AM (210.121.xxx.244)

    청소잘하는 사짜 아줌마 있습니다.
    재작년 애 1학년이라고 1년 쉬고 급식이며 청소며 열심히 했습니다.^^

    다만 제 입장에서는 사짜건 다른 직종이건, 아니면 전업이건 학부형이라는 점에서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뒷말이 나오더군요. ㅠ.ㅠ.
    '사짜면 별건줄 알았는데 아니네'는 양반이고, 별 시덥지 않는 이야기까지 제 귀에 들려오더군요. 어차피 복직 예정이었고 애도 학년 올라가서 더이상 못합니다만, 원글님이 '사짜'와 연결시키는 그 느낌을 전 반대편에서 많이 느꼈습니다........

  • 10. 알아서
    '10.3.26 11:35 AM (121.133.xxx.68)

    윗님 잘해도 엄마들 사이 역시 어렵고 말이 많군요.

    1학년 반대표를 해도 전문직이면서 몸 낮춰
    청소를 잘해도 이리 평가하고 저리 평가하는
    수근거림...에구야 원글의 사모는 그냥 저두 무시하렵니다.

    그래도 나몰라라 하는 뒷 청소때마다 씩씩거리게 될것 같기도 하네요.

  • 11. ~
    '10.3.26 11:47 AM (220.92.xxx.159)

    사짜엄마들은
    일하는 아줌마 대신 보내던데요.

  • 12. 참~~
    '10.3.26 12:49 PM (218.233.xxx.96)

    정말 아줌마들 뒷담화 우습네요.

    제친구 사짜라도 교통도우미,청소 다하던데요. 가서 잘 어울릴려고 노력하고....

    사짜라도 아이엄마니깐 내아이를 위해 하는건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다 같은 처지인듯..

  • 13. ..
    '10.3.26 1:52 PM (61.72.xxx.218)

    정말 아줌마들 뒷 말 많군요.......쩝

  • 14. 세컨드라
    '10.3.26 1:55 PM (110.10.xxx.216)

    소문난 아줌마 청소 안하는 거 봤어요
    하두 돈을 써서 다른 엄마들 다들 불만없구요(겉으로는...)
    교실에서 청소하면 복도에..
    복도 청소하면 교실에 있어요
    참 그러기도 어렵겠더라구요...ㅎㅎ

  • 15. 그게
    '10.3.26 2:36 PM (121.135.xxx.199)

    뭐..사짜 사모라서 그러겠습니까..
    그냥 됨됨이가 그런것일테죠.

    그리고.. 청소... 무가 어떻게 하건 안하건..
    자신 맡은일만 알아서 하고..뒷말 좀 없었으면 좋겠어요.
    누구는 열심이네 아니네.. 누구는 청소하러 오네 안오네..

  • 16.
    '10.3.26 5:34 PM (71.188.xxx.106)

    님 자격지심 보입니다.
    큰 애 초등생일때 우리반 학부모 1/3 이 우린 사짜 였어도 그런 경우 한번도 없었어요.
    똑같이 도와서 했어요.

  • 17. 알아서
    '10.3.26 7:01 PM (121.133.xxx.68)

    음님 잘못보셨어요.ㅎㅎ
    님이 그렇다고 다른사람중에는 그런사람 없다 볼 순 없어요.

    그런 엄마와 임원하는 엄마쪽 입장에서 함 생각해보세요.
    쉽게 생각할 문제인지...

  • 18. ..
    '10.3.26 7:25 PM (124.54.xxx.122)

    전직 약사 학부모 나이 많은 분이였는데 혼자서 진공청소기 먼지 막힌거 손가락으로 다 빼고 청소 제일 열심히 하더군요.그 분 남편분은 의사구요.....집도 악 소리 나게 잘 산다고 하던데 암튼 깜짝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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