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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마음도 겨울... 자영업자님들 다들 장사 잘 되시나요?

이든이맘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0-03-25 22:38:30
우리 82의 자영업자님들...
다들 장사 잘 되시나요...?

며칠 전 날씨가 풀리면서 그나마 눈꼽만큼 나아지는 듯 했는데
다시 겨울 날씨로 돌아가면서 얼어붙네요...

저희 매장 현황은..
날씨가 풀리면 아이스메뉴나 에스프레소 바리에이션 메뉴(라떼부터 모카..마끼아또 등...)의 주문이 늘어 매출이 조금씩 늘어나지만..
추워지면.. only 아메리카노입니다...
날씨만큼 지갑이 꽁꽁 얼고..
그만큼 매출은 급감합니다...아흑...ㅜㅜ

제가 있는 곳은 오전손님 제로(-_-;;)...
밤 손님이 유난히 많은 지역이라 거의 자정까지 영업을 하는데요
기온이 떨어지니 대리 운전 기사님들도 일이 없을 정도로
경기가 얼어붙었다네요...
(회식이나 가족외식도 줄어드는거죠...)
조금전에도 운전 기사님 여러 분.. 저희 가게에서 단말기 붙잡고 일 기다리시다가 그냥 퇴근하고 집에 간다고 하시더군요..

요즈음 자게 보면 창업 생각중이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그저.. 안타깝습니다...ㅠㅠ

자영업 하시는 분들.. 그리고 계획중이신 분들..
다들 잘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대박 나세요~*
IP : 222.110.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5 11:04 PM (119.65.xxx.53)

    저는 24시간 근무하는곳인데...이번해만큼 장사안돼긴 첨이에요...안나갈수도없고...
    뉴스보면 또 울컥,,매상보면 우울,,,그러고있습니다...이든이님 힘내세요;;

  • 2. 휴~!
    '10.3.25 11:04 PM (110.35.xxx.73)

    우리 신랑도 자영업을 하는데, 이번주 내내 영 안되네요. 지지난주 까지는 잘 되어서 봄 되니 좀 나아졌구나 했는데, 이번주부터는 ㅠㅠㅠㅠㅠㅠㅠ 괜찮은 직장 그만두고 큰 맘먹고 시작한 건데, (물론 벌이는 월급보다는 낫지만) 고정 수입이 보장이 안되니, 잘되면 호호, 안되면 걱정이네요. 곧 날씨 풀리겠죠, 자영업자님들!! 화이팅!! 우리 신랑도 화이팅!!! 힘내라 힘!!!

  • 3. .
    '10.3.25 11:30 PM (121.186.xxx.66)

    남편이 많이 아픈데
    링거 하나 맞고 일했어요
    짠하더라구요
    장사나 잘 됐나 모르겠어요
    그런데 왜 아직 안오는지

  • 4. 요건또
    '10.3.25 11:46 PM (124.55.xxx.163)

    아... 어쩝니까...

    대하소설이라도 읽으시면서 시간을 보내셔야겠네요...

    우리, 다 같이 살아남읍시다!

  • 5. 광팔아
    '10.3.26 12:10 AM (123.99.xxx.190)

    아침 야채 도매시장 나가보면
    날씨관계도 있지만 4대강 한다고 야채 재배하는
    강옆의 농지가 파서 뒤집다보니 비닐하우스 경작지가 많이 줄어
    야채 입고량이 적다네요.

  • 6. 울동네
    '10.3.26 9:50 AM (121.165.xxx.143)

    울동네 커피집은 모든 메뉴가 다 2천원이에요.
    커피도 신선한 원두를 로스팅해서 쓰니 커피맛도 좋고.
    바리에이션이든 과일주스든 모두 2천원에, 커피종류는 한잔 더 먹고 싶으면 천원만 더 내면되구요. 불경기엔 박리다매도 괜찮은데...
    집 반경 5킬로 안에 2천원짜리 커피숍 몇개 있는데사람들 전부 다 손님 많거든요.

  • 7. 이든이맘
    '10.3.26 12:31 PM (124.63.xxx.174)

    울동네님..^^;;
    저희 매장 단가가 비싸서... 영업이 힘들다고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좀..
    님 댓글에 약간 속상한 맘이 듭니다..

    저희도 자가로스팅 하고.. 한잔 더 먹고 싶으면 500원이구요... 3000원대 넘는건 없어요...
    울동네님 계신 곳의 커피숍처럼.. 요즘 개인 커피숍들 트렌드니까요..
    하지만 박리다매라고 해도 손님들 얼어붙은 주머니를 열 수는 없더군요..
    가게세도 강남보다 더 비싸다는 곳이라 더 가격을 내릴 수도 없으니
    매일 결산하면서 한숨입니다.. 인건비에.. 가게세에...휴...

    아무튼.. 요즘 경기는 안좋아요
    지금 서울,경기에 2군데 영업하고 있는데..
    둘 다 얼어붙은 경기를 체감하는 중입니다..
    몫이 나쁜 곳도 아닌데 말이죠... 안타까울 뿐 입니다...

  • 8. 울동네
    '10.3.28 10:45 PM (121.165.xxx.143)

    아.. 속상하시라고 쓴 글이 아니고, 혹시 도움되실까 해서 쓴 글이에요.
    속상하시다면 죄송합니다.
    여기도 싼 동네는 아니고 송파구 한중간이긴 한데, 제가 말 한 가게들이 그러고 보면 다 길가가 아니라 한골목 안에들 들어있네요. 그래서 가게세들이 싼가봐요.
    강남보다 더 비싼 곳이라고 하시니 힘드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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