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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아들엄마들께 여쭤봅니다

초1아들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0-03-25 15:49:00
저희애가 초1 남자입니다.
이번에 학교가서 학기첫날 이틑날 이렇게 엄마들 모아놓고
교장교감선생님 말씀듣고 마지막시간은 아이들 수업하는걸 봤었더랬습니다.
울애 혼자 딴짓하고 있네요..
선생님이 이거 받아적어라.하는데
혼자 딴거 보다가(우리들은 일학년)
나중에 부랴부랴 적기시작하는데 다 못적고 끝났습니다.
뭐 그날 하루 그러고 계속 잘해오긴합니다.

숙제를 합니다.
10분이면 뒤집어쓰고도 남을일...
당최 앉아서 집중시작이 안되네요.
한시간도 합니다.
이러니 공부하기도 숙제하기도 싫지요..
혼자시키는거아니고 옆에서 같이 있어줍니다..
대개 저는 숙제를 봐주거나 혼자 문제풀땐 책을읽고있습니다.
맘먹으면(너 끝내야 놀수있어..이런말이 통하는날) 빨리 끝내기도해요..혼자서도..

대략 딴사람말하는거 안듣네요.
한참 얘기하고나면 그대답대신 자기가 하고싶은말을 합니다.
제가 한 말은 안들은거지요.
정말 환장합니다.
애가 막 정신없거나 소란스럽거나 그런애도 아닙니다.
작년까진 이애가 딸인가 아들인가.하고 키웠으니..

이거 심각하게 고민해야하나요?
오늘 티비에서 adhd에 관해 했다던데
솔직한 맘같아선 하루 날잡고 검사한번 받아볼까..하기도했습니다.
친정엄마는 그냥 좀 어리버리하고 집중력 약한애들 요샌 다 병이라고 한다..하시네요.

영어학원외에 가베를 하는데 이건 자기가 좋아죽는거라 그런가 집중은 잘한다고해요.
아놔..
아들과 엄마는 다르군요...
아들은 정말 남자네요..ㅠ.ㅠ.
빠릿빠릿한것도 똑부러지는것도 애살도 하나 없습니다.
이러다가 둘째까지(이녀석도 아들) 키우다가 제가 돌부처되겠습니다.
IP : 211.179.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5 4:01 PM (121.164.xxx.243)

    우선 자가진단이라도 먼저 해보시면 어떨까요?
    http://youthlove.blutouch.net/page/page13.php

  • 2. 저희
    '10.3.25 4:02 PM (118.46.xxx.117)

    4학년 아들도 그래요.
    나름 학교가면 선생님이 모범생이라고 칭찬 엄청 하는 아이인데도
    숙제 하라고 하면 세월아 내월아 입니다
    보는 엄마는 속 터지죠..근데 또 이상한게 그렇게 해도 제가 정해놓은
    시간 안에는 하네요.
    전 요즘은 그냥 안 봅니다..보면 잔소리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어서ㅠㅠ
    가끔 시간만 한번씩 알려 줍니다..정해 놓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정도
    너무 걱정 마세요..보통의 남자아이들 거의 주의력, 집중력 없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건 아주 많지만..
    남편 보세요. 와이프가 뭐라고 열심히 얘기해도 나중에 가서 딴소리 하잖아요ㅎㅎ

  • 3. 보통의
    '10.3.25 6:05 PM (118.176.xxx.206)

    남자아이들이 다그렇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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