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보다 잠 많은 초보맘..ㅜ.ㅜ

왕초보 조회수 : 646
작성일 : 2009-01-20 13:37:56

이제 한달된 아기 엄마예요.
보고있으면 너무 이쁘고 신기하고.. 열달 그렇게 고생햇나 싶긴해도..참 뿌듯하고 좋아요.
수유땜에 힘들어도 생각보다 젖을 빠는 아이를 보는게 제 맘도 안정되고 좋구요.

근데..
제가 정말 잠이 너무 많아요.
처음 조리원서 퇴원햇을때.. 한시간 반마다 깨서 먹는 아기땜에 다음날  낮에 정신없이 자다가
아가가 깨서 우는것도 모르고 자구요.ㅠ.ㅠ
친정엄마가 부엌에 계시다가  얘 뭐하느라고 애 안달래나..싶어 와봣더니..
애 엄마가 애가 울어도 안일어나고 자고있다고...ㅠ.ㅠ

지금은 한달지나면서  두시간 반에서 세시간 텀으로 밤에 깨서 먹기도 하고
낮에 같이 자기도 해서 덜하긴 한데..
한번 잠들면 저는 아가가 찡찡 거리는 소리도 안들려요.흑..

초반에 찡찡 하면 깨서 봐야하는데.. 좀있어야 깨구요.
스스로..이래서 엄마 자격이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고.. 아가한테 너무 미안해요.
저땜에 엉덩이 빨개진건 아닌가 싶고..

그나마도 새벽에 수유 몇번 한다고..아침에 신랑 출근하면  아가랑 같이 자는데..
잘때도 정신없이 자네요.

이를 어째야 할까요.....ㅜ.ㅜ...
  
IP : 58.234.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9.1.20 1:41 PM (121.186.xxx.107)

    그 시기엔 잠이 끝도 없이 쏟아져요
    모유주면 젖에서 잠오게 하는 호르몬도 나와 더 졸립구요
    근데 그래도 애가 울면 그 소리엔 엄마귀는 소머즈 되던데 ^^;;
    지금이 젤 힘든때네요
    그래도 힘내시고 좀 지나면 아기 눕혀서 젖먹이면 편하답니다.
    그러면서 얼라도 자고 나도 자고 그러지요^^
    아가 이쁘게 키우세요~^^

  • 2. 저도 첫아이땐
    '09.1.20 1:43 PM (219.254.xxx.46)

    그랬어요...
    아기혼자 울다...울다...그러다 제가 깨기도 했었구여...특히 신생아땐 더 그랬었던듯....
    한 100일 정도 지나고...5개월쯔음 되어가니...차츰...아기 우는 소리에...빨리 깨어지기도 하긴 했었어요...

    지금은 셋째...(두달되어가네요^^) 작은 뒤척임에도 벌떡 눈이 떠지긴 하지만...
    눈만 떠질뿐...여전히 밍기적...밍기적...~~ ㅋㅋㅋ

  • 3. ㅋㅋ
    '09.1.20 1:45 PM (121.186.xxx.107)

    눈만 떠지고 몸은 천근만근 뭉기적뭉기적 동감!!ㅋㅋ

  • 4. ..
    '09.1.20 2:37 PM (116.43.xxx.5)

    전 잠귀 밝아서 깨긴 깨는데 날씨는 춥고 일어나기는 싫고 그래서 억지로(?)젖물려서 다시 재워버려요-_-;; 아님 그냥 달래놓고 자요 ㅋㅋ 요즘 한창 기어다니면서 어지르는 중이라 자다 일어나서 애 제자리 놓고 다시자고 또 일어나서 제자리에 놓고 다시 자고 그래요.. 자도자도 맨날 졸려요 ㅠ 제 동생이 님처럼 애우는거 못듣고 자는 스타일이었는데 결국 애들이 적응하던데요-_-;; 신생아때 지나니까 밤새 자더라는.. 일어나봤자 얻는게 없으니 그냥 밤새 자던데요 ㅎㅎ

  • 5. ...
    '09.1.20 3:09 PM (121.188.xxx.180)

    윗님
    저랑 같아요.
    아예 애가 저를 재워요.
    다행히 아이가 순해서
    업고 안고 자는걸 싫어하고
    같이 누워 있는 걸 좋아해서
    키우긴 키웠는데
    그땐 딱 소원이 하나였죠.
    밤새 안 깨고 실컷 자고싶다...
    인생의 반이 잠인뇨자.

  • 6. ^^
    '09.1.20 3:36 PM (125.181.xxx.74)

    딱 이때 잠이랑 휴식이 젤 고픈 시기죠..근데 조심하세요..애들 자면서도 소리 잘 듣고 항상 대기하셔야 해요..옛말에 엄만 뒤통수에도 눈이 달려야 한데요...
    돌 지나면 좀 편해질듯...피곤해서 어째요...

  • 7. 철분 부족
    '09.1.20 10:54 PM (58.167.xxx.93)

    철분 부족 하면 그래요. 빈혈이죠.

    저는 아기 낳고 수혈까지 받았었는 데..

    엘리빗 이라는 종합수유부 영양제 하나 꾸준히 드시면 좋아요.
    요즘 소고기 먹기는 무섭겠구요. 계란 하나 정도 매일 드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211 핀란드식 영어교육 사이트... 11 튀밥 2009/01/20 2,018
432210 지금 이 시간에 너희는 뭘하니? 5 은실비 2009/01/20 603
432209 더이상 눈을 감고 고개 돌리지 않겠습니다.(7시 용산역) 14 에헤라디어 2009/01/20 1,155
432208 총각무김치 무청으로 시래기 된장국 끓여도 될까요? 5 내파란하로 2009/01/20 702
432207 나라가 거지꼴이 됐네요... 12 ... 2009/01/20 1,319
432206 피아노학원도 소득공제가 되나요? 5 컴앞대기 2009/01/20 761
432205 '인터넷 비방' 소송 당한 고교생 투신 자살 9 너무하다 2009/01/20 1,139
432204 프랑스 관련 질문이요.. 7 사진촬영 2009/01/20 527
432203 밑에 아기 잃어버릴뻔 했단 글 보고.. 미아 2009/01/20 625
432202 왜 박근혜전대표를 수첩공주라 하나요? 6 2009/01/20 1,057
432201 그래도 이메가가 잘한것 10 으음 2009/01/20 832
432200 [영상]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1 돈맨 2009/01/20 313
432199 경찰청장 끌고가진 않겠죠? 3 .... 2009/01/20 481
432198 어쩜 그렇게 다를까....ㅠ.ㅠ 42 구준표짱 2009/01/20 6,178
432197 시어머님말씀..어떻게 생각하세요? 46 맏이 2009/01/20 6,567
432196 초등 예비소집일날 엄마랑 아이랑 함께 가는 게 아닌가요? 9 코알라 2009/01/20 745
432195 떡국 맛잇게 끓이기 8 코스모스 2009/01/20 1,353
432194 물 좀 잘 마시고 싶어요~~ 1 리플절실 2009/01/20 437
432193 아들놈 국어시험을 보았더니 1 에효 2009/01/20 547
432192 용산 철거현장 목격자들 "진압 아닌 학살이었다" 13 대학살 2009/01/20 1,374
432191 ‘MB복심’ 김석기 청장, 인사청문회도 못하고 낙마할 판 5 미쳤어!! 2009/01/20 783
432190 아기보다 잠 많은 초보맘..ㅜ.ㅜ 7 왕초보 2009/01/20 646
432189 도서관이용 궁금해요 1 ㅎㅎㅎ 2009/01/20 370
432188 면바기말이예요. 아마도 x맨인거 같아요. 9 이눔의세상 2009/01/20 690
432187 연말정산 문의입니다 ... 2009/01/20 285
432186 위험한 꽃보다 남자 16 ** 2009/01/20 1,846
432185 아이 셋을 가진 맘님께 여쭤요? 10 세째고민중 2009/01/20 858
432184 일본에서 사올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11 칼라 2009/01/20 1,175
432183 아파트 재개발시에 추가비 계산이 궁금해요 8 궁금 2009/01/20 588
432182 살인마 정권 물러나라!!!! 27 타도 투쟁 2009/01/20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