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억울하고 화나는 심정 어떻게 떨칠까요?

ㅠㅠ 조회수 : 965
작성일 : 2010-03-24 21:34:10
살다보면 그런 일 많지요?
결혼해서 시댁에서 생기는 화병, 뭐 가끔 있을 수 있는 ...외모, 재력 이런거 부족하다고 받는 것 같은 무시
특히 수직적인 관계에서 직장 상사나, 환자로서 의사를 만날 때나 아이를 맡긴 교사를 만났을 때
정말 너무 큰 상처를 받을 때가 있어요..

그런 소소한 것들이 잊혀지지 않아요.

특히 요새는 집에 어려운 일이 있어서 그런지 더 그러네요.

거울을 보면 제 얼굴이 흉해졌다는 걸 알겠어요. 주위에서도 그냥 제가 가만히 있으면 무슨 큰 걱정이 있는 사람으로 보인데요. 워낙 소심하기도 했지만 사람 사이 관계에서 힘든 일이 더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젠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싶지도 않고...일도 그만두고 집에만 있고 싶어요.

그냥 우울증일까? 싶어서 운동도 조금씩 해보고 쇼핑도 가끔 나름 해봐도...달라지지도 않구요.

저 젊었을 때는 인상 좋다고 얘기 많이 듣고 했는데,
제가 왜 이렇게 됐을까요?

어떻게 저를 바꿀 수 있는지.....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생각이 드는지요?

밤에 잠 들때 새벽에 잠이 깨서는 문득 문득 살면서 받았던 상처들이 떠올라서,
다시 영원히 자고 싶다는 생각만 해요.


IP : 115.136.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24 9:39 PM (125.181.xxx.215)

    피해망상같은데요. 시댁이야 그렇다쳐도, 교사나 의사나 왜 외모나 재력이 부족하다고 님을 무시하겠어요?

  • 2. -
    '10.3.24 10:40 PM (218.50.xxx.25)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떨치고 싶어도 떨쳐지지 않으니 고민이시죠?
    저도 무슨 약이라도 있으면 먹고 잊고 싶을 때가 있어요.
    (망각약..??)

    무시당하는 느낌은...... 본인 스스로 가꾸셔서 떨쳐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평소보다 치장도 열심히 하고, 화장도 정성들여 하고요.
    그렇게 하고 나갔을 때의 만족도...
    대충 하고 나갔을 때의 만족도... 다르잖아요?

    하루하루 정성 들여 살면 참 좋겠는데...
    사느라 바빠서 나는 못 챙기겠고, 열심히 사는 사람 갈구는 사람은 있고... 이래서 참 살 맛이 안 나는 것 같아요.

    마인드 컨트롤.
    ..이게 되면 좋은데 쉽지가 않으니까요.

    힘내세요..!!! ..란 말씀 밖에 못 드리겠네요^ ^

  • 3. 원글..
    '10.3.24 11:37 PM (115.136.xxx.172)

    네..피해망상이었으면 좋겠어요.
    살면서 뭐 적다면 적을 수도 있는 횟수겠지만..그 몇번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 약이 있다면 먹고 싶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4. 아니에요
    '10.3.24 11:39 PM (119.69.xxx.30)

    아마 원글님이 굉장히 눈치빠르고 다른 사람 마음을 쉽게 간파하는 분이신가 봅니다
    나이들수록 차라리 모르면 속상하지나 않을텐데 하는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그렇다고 똑같이 인간이하의 사람들이랑 어울리거나 싸우거나 할 수도 없잖아요
    큰소리 내봤자 내 속만 더 시끄럽고 어지럽습니다
    그냥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더이다
    이보다 더 나쁠 수도 있었는데 이만하길 다행이다 이렇게 수없이 생각하면서 자꾸 긍정적으로 마음을 다스리세요
    생각해보면 힘들더라도 지금 이 순간이 다시 오는 것도 아니니 소중하게 자신을 생각하세요

  • 5. 원글..
    '10.3.24 11:59 PM (115.136.xxx.172)

    아니에요. 님 ..제가 안그래도 눈치가 좀 빠릅니다...라고 하려고 했어요.
    눈치가 빨라요. 글쎄..어렸을 때 외할머니댁에서 살았어서 그런가? ㅋㅋ 그렇다고 구박덩어리는 아니었지만요.
    그런 몇몇 상황들이 정말 6살때 일부터 바로 오늘 아이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받는 차갑고 냉랭한 기분까지...기분이 그래요.
    저도 그냥 '운명인가?' 이러면서 살려고 하는데..그러다 보니 늘 미간이 찌푸려지네요.

    특히 아이들이랑 관련되니 더더욱 못참겠네요. 마음껏 또박또박 따지고도 싶었는데 아이가 참아달라고 해서 (사실 그럴용기도 없지만요), 그냥 눈물 찔끔 흘리고 나왔어요. 주책스럽게도요.

    기쁜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6. 떨칠려고
    '10.3.25 1:02 AM (125.186.xxx.164)

    하면 더 안 떨쳐져요. 그 감정을 온전히 느껴 보세요. 화나고 죽겠는 괴로운 마음 도망치려 잊으려 하면 더 역 효과 납니다. 그냥 온전히 그 감정을 붙잡고 온몸으로 받아 들이세요. 죽을것 같이 괴롭지만 그걸 지나고 나면 또 다른 세상이 나오는것을 체험하셨음 좋겠어요.

  • 7. 네~
    '10.3.25 7:19 AM (115.136.xxx.172)

    온전히 느낀다면 얼마를 느껴야하는지..만약 그러라면 저는 몇날 몇일 아니..몇년을 그냥 방안에 있을까봐 두려워요.
    지금도 겨우 아이들 밥주고 일다녀오고 집안 조금 정리로 하루하루를 살거든요.

    예전에 밝았을 땐 조금이라도 게으른 제가 싫었었는데..지금은 정말 최소의 에너지로 사는 듯한 기분입니다.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위로가 많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784 형님한테 좀 섭섭.. 41 ^^ 2009/01/19 5,041
431783 스토어S에서 물건 사신적 있나요?? 5 스토어S 2009/01/19 782
431782 고수님들 ~~~ 도와주세요~~~~ ┗┣●ㅑ┗┣.. 2009/01/19 309
431781 이 기사 보고 뜨끔할 남편들 많겠네요. 6 대단 2009/01/19 2,115
431780 대출이자율 좀 적어주셔요. 12 시티는7.1.. 2009/01/19 974
431779 신경민 앵커의 최근 심정 7 신경민 2009/01/19 1,260
431778 강만수 하차하고 윤증현이 된다는데 어떤 사람이죠? 10 궁금 2009/01/19 1,560
431777 쿠쿠와 테팔 써보신분 알려주세요 전기그릴고민.. 2009/01/19 315
431776 40 중반인 부부의 차, 어떤게 좋을까요? 8 폐차결정 2009/01/19 1,461
431775 연말정산할 때 청약저축요.. 6 궁금이 2009/01/19 544
431774 금지옥엽 "막장과 감동의 중간경계" 금지옥엽 2009/01/19 549
431773 "10년간의 비정상적인 일 바로잡겠다" (원세훈 국정원장 내정자) 2 verite.. 2009/01/19 467
431772 영어 말문 틔우기 ‘다독’이 해법이다 2 리치코바 2009/01/19 1,343
431771 [질문] 과외 선생님에게 3 수학과외 2009/01/19 707
431770 빵을했는데요 9 주말에 2009/01/19 707
431769 백화점 구매 후 사은품 당일 지나고 가능한가요? 8 사은품 2009/01/19 825
431768 <사랑해 울지마>에서 전 약혼녀 서영이 임신했네요. 18 꼬이네 2009/01/19 2,196
431767 집팔았어요.어휴 잘한건지 9 2009/01/19 2,083
431766 내사랑 금지옥엽에서요... 6 별걸다 물어.. 2009/01/19 1,451
431765 그럼 층간소음없는 아파트는 없나봐요~ 16 [걱정] 2009/01/19 1,573
431764 핸폰에있는 사진 컴터로 옮기는거요,,, 2 도와주세요 2009/01/19 473
431763 3년내내 아이 학교 태워다 주기..힘들겠죠? 11 학교 2009/01/19 1,323
431762 급..대출문의여.. 2 대출 2009/01/19 503
431761 브라운 핸드믹서 봄날 2009/01/19 402
431760 이번에 집 살까 하는데 시기가 언제쯤 좋을까요? 3 ? 2009/01/19 948
431759 전기난로와 가스난로중에 어떤것이 좋을까요? 7 선택 2009/01/19 848
431758 휴~~우 그 면상 봤어요.. 14 통뛰긴날 2009/01/19 2,219
431757 떡케익을 만들고 싶어요 1 딸기 2009/01/19 447
431756 딸 둘, 아들이 아쉽지 않으세요?....=.= 20 보라꽃 2009/01/19 2,002
431755 삼월 중국 상해 날씨 좀 알려주세요~ ... 2009/01/19 365